[사설] K벤처-사우디 프로젝트, 큰 나무 키우자 작성일 08-2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wt90o9m3"> <p contents-hash="2be2f590d72a9cee9675193e35321cb6b21424232cce14f9f2842b30c61fbb52" dmcf-pid="3VrF2pg2OF" dmcf-ptype="general">우리나라가 키우고, 자랑할만한 벤처기업 29곳이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건설과 플랜트, 원자력발전소 등 대기업과 공기업에 치중됐던 중동시장 파트너십이 인공지능(AI), 디지털, 바이오 등 미래분야 벤처기업으로 본격 확장되는 전기가 될 반가운 소식이다.</p> <p contents-hash="f82a1f0f6e5dc20ae8fdeb6d76deb2f35e91a699929bf0b1d9fca6ec8378b25a" dmcf-pid="0T4kvw7vrt" dmcf-ptype="general">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정부부처와 투자기관들이 서울에 와 합작 사업을 벌일 우리 벤처기업을 직접, 심사해 선발했다는데 의미가 더 크다. 실질적 국가 수반을 맡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것만 봐도 이 사업의 무게감을 짐작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c71a8621dfde395776d6ceee7dbd8bdfbae754422d30f0e35592ef6e62e21d7" dmcf-pid="py8ETrzTE1" dmcf-ptype="general">사우디는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지휘하고 있는 '비전2030'을 비롯해 미래도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천지개벽에 가까운 국가 대개조 사업에 국부를 다 쏟아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p> <p contents-hash="4a1a41f10cbd62a1beab6ae43b171606eacb0ed46cd9471ae953f03b3c26f5e7" dmcf-pid="UW6Dymqyr5" dmcf-ptype="general">그러다보니 AI·디지털과 같은 미래형 기술이 필수 인프라로 깔리게 되고, 거기에 한국 벤처기업의 기술과 혁신성이 딱 들어맞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 벤처 특유의 독창성은 물론이고, 이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까지 갖췄으니 사우디로선 필수적 파트너인 셈이다.</p> <p contents-hash="56574af22f476a0bf048885e07fde52f49360dd00e2417e8bcc5fd15cba56d66" dmcf-pid="uYPwWsBWmZ" dmcf-ptype="general">선정된 기업들 면면만 봐도 각 분야 대표 벤처기업들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 평가까지 거쳐 최종 뽑힌 벤처에는 AI분야에 리벨리온·딥브레인AI·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2개 업체, 바이오분야 메디사피엔스·닥터노아바이오텍 등 7개 업체, 스마트시티분야 모빌테크·엔젤스윙 등 5개 업체, 여행·콘텐츠분야 두왓·쉐어박스 등 5개 업체다.</p> <p contents-hash="49a92bd926246710600f504317e502da85a267a24603a554ed1cf0faf108d5d4" dmcf-pid="7GQrYObYmX" dmcf-ptype="general">이들 K벤처 29곳은 다음달 25일부터 10월1일까지 두바이와 사우디 리야드로 넘어가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기업·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벌일 예정이다. 이 첫걸음이 사우디의 스마트 미래국가화에 쓰일 우리 기술과 비즈니스를 심는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033981bf4f8e6ff0f2ea61d8613a895616c479a568475df708a79eaaf5cc743e" dmcf-pid="zHxmGIKGwH" dmcf-ptype="general">사우디의 변화는 우리 벤처·스타트업 성장 스토리와 어딘지 닮아있다. 작은 시작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만들어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우디 또한 현재는 없는 미래도시를 세우는데 아낌 없이 투자한다.</p> <p contents-hash="aca05b3cf195df94ec992206221388ae2f49ad7ef5003289041105f7e34814f1" dmcf-pid="qXMsHC9HEG" dmcf-ptype="general">모래와 바람 뿐인 땅에 기적의 도시를 세우듯, 우리 K벤처 또한 미래 기적을 세울 작은 씨앗을 심는 것이다. 나중에 그 작은 씨앗이 K벤처 나무로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p> <p contents-hash="771638bba5ae922277e4e3b30847c22cc1f7c1de1861c8ca24e5db757606dc25" dmcf-pid="BZROXh2XDY" dmcf-ptype="general">editorial@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영란, 백수 남편 쓸데없는 쇼핑에 질렸다.."40만원→100만원 폭증" 08-28 다음 쓰레기 무단 투기 ‘현혹’ 제작진, ‘민폐 덩어리’ 비난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