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으로 학생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 '제명'…최고 수위 징계 작성일 08-2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8/28/AKR20250828150140046_01_i_20250828150212246.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씨름협회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삽으로 선수 머리를 때린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제명' 조치됐습니다. <br><br>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어제(27일) 경북씨름협회는 스포츠공정위를 열고 심의한 끝에 해당 감독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협회는 지난 14일 대한씨름협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br><br>사과문에서 협회는 "스포츠는 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공간이어야 하며,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게 땀 흘려야 할 훈련장에서 발생한 이번 일은 씨름계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참담한 사건"이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br><br>그러면서 협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지도자 및 대회 임원을 대상으로 폭력 근절 및 예방 교육 등을 이어나가는 등 폭력 근절을 약속했습니다. <br><br>앞선 지난 6월, 씨름부 감독 A씨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삽으로 학생의 머리를 내려쳤고, 피해 학생은 상처 부위를 한 차례 봉합할 정도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하지만 학생이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아 약 두 달간 사안이 은폐됐고,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아버지에 의해 구조되면서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br><br>#씨름 #폭행 #대한씨름협회<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부산 삼락·화명 레포츠타운 수상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08-28 다음 문체부, ‘단 한 번의 폭력 행위로도 체육계서 영원히 퇴출’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