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도 美·中 갈등에 울상인 엔비디아, H20 리스크 어쩌나 작성일 08-2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saVGIKGSy"> <div contents-hash="d24346e51b5acaf493e84ac9218c04866a08bc4caec841300a6f5c0c2537e1a1" dmcf-pid="5ONfHC9HhT"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엔비디아가 호실적 속에서도 미·중 갈등 리스크를 지우지 못하며 차가운 시장 반응을 얻었다. 미국 측 수출 허가에도 중국측 제재에 인공지능(AI) 칩셋 H20 납품이 멈춘데다 향후 판매 여부도 불투명하다. 중국 매출 증발에 데이터센터 매출까지 기대를 밑돌며 AI 인프라 투자 거품에 대한 우려가 재발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42a01350fb7292ac864ce55abad49bd2ff45bd24eedc8ca956730f6d8a119e" dmcf-pid="1Ij4Xh2X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엔데버(왼쪽)와 보이저. 사진제공=엔비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ouleconomy/20250828145417306vacf.jpg" data-org-width="640" dmcf-mid="XcwM3WP3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ouleconomy/20250828145417306va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엔데버(왼쪽)와 보이저. 사진제공=엔비디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d44c429e5c9625d243f364d77341b007fecdfbec068657d264d54946bfd432" dmcf-pid="tCA8ZlVZWS" dmcf-ptype="general">27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올 2분기(5~7월) 매출 467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 59% 늘어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매출 460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1달러도 상회한다.</p> <p contents-hash="154e2f45c3bdfcde09bcb2b3b58524a48fbf648b8f77df697c2f37235d5b2390" dmcf-pid="Fhc65Sf5vl" dmcf-ptype="general">호실적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3.14% 하락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4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413억 달러를 하회한 데다, 여전히 중국 판매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탓이다.</p> <p contents-hash="ca6f044f2922e2017fccc089b9fb8e1b6196258da681d083d507f1624dfa2325" dmcf-pid="3svaK3LKSh"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미국의 H20 수출 허가에도 아직 선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주요 기업에 H20 수입을 금지한 탓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전망에서 H20 매출을 뺐다. 지난 분기 금수 조치로 손실 처리한 45억 달러치 재고 중 타국에 판매한 액수는 1억8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 후 이뤄진 콘퍼런스콜에서 “정부와 회사들 간 지정학적 문제와 결정이 오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 현재로서는 H20 판매 전망과 중국 매출이 불확실하다”며 “문제가 해결된다면 3분기 20억~50억 달러 상상을 출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42ab9f9750fe3d08f11f3b297cefaf4b48cf807ec41a883a9018d00e9ca887" dmcf-pid="0OTN90o9SC" dmcf-ptype="general">황 CEO는 올해 중국 AI 칩셋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에 달하고 연 50%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의 합리성과 중요성을 계속 주장하겠다”며 “고성능 칩셋인 블랙웰의 중국 판매 실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규제에 대한 답답한 심정은 감추지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H20 판매 수익 15%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지만 현재까지 법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며 “소송 제기, 비용 증가, 경쟁 지위 손상 등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는 등 미국의 제한적 수출 허가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p> <div contents-hash="32a59c0a45c62f3201a7358ecff7b0c86ebe24a51672f0c8ac056cfd357ac1f8" dmcf-pid="pIyj2pg2vI" dmcf-ptype="general"> <p>시장은 AI 전환의 상징적 기업인 엔비디아가 미·중 ‘협상카드’로 오르내리며 AI 인프라 투자 전반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수출 규제 완화에도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이 회복되지 않으며 AI 시스템 투자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소미 아직 성장 중 “키 173sm 됐다” 필라테스 효과? 목이 다 뽑혀 나와(용타로) 08-28 다음 반포 아파트 네 채 팔았다…선우용여 "60억? 뭐하러 생각, 오늘 즐겁게"[종합]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