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은 거들 뿐” 아빠들 술렁…웹툰으로 돌아오는 ‘이 만화’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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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dvUTC9HcB">
          <p contents-hash="6f7274cf4a91457fda58c743508f7560c467a9a49a89f96491361e9d2be3d713" dmcf-pid="pJTuyh2Xgq" dmcf-ptype="general">2023년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 개봉 후 관객 480만명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방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 “난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왼손은 거들뿐!”,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종료에요” 같은 추억의 명대사도 되살아났다. ‘슬램덩크’는 청소년 시절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만화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005c29833aea55b725f06ca9b3e30ac03206effd3e0af2448a57b90997db04" dmcf-pid="Uiy7WlVZ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슬램덩크 신장재편판 20권 표지.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6349qrcm.jpg" data-org-width="1200" dmcf-mid="Uc8Up1Jq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6349qrc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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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20권 표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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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de3563790288979d373534a8e6768cbbcc073ba95f1408161750a6f6d620263" dmcf-pid="uBjvAoZwg7" dmcf-ptype="general">
             
           <br> 원작 슬램덩크는 종이책으로만 존재했다. 그러나 드디어 디지털 버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div>
          <p contents-hash="50f3613a864203cd2cd8fb805bc07da91f9e88dee93815b38e640633ffac9e5a" dmcf-pid="7bATcg5rju" dmcf-ptype="general">네이버웹툰은 29일 자정부터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디지털 버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p>
          <p contents-hash="55d2feb1166052e40d53f4e6a20445e0c790f87c68957f8e25d928f4c4afbb79" dmcf-pid="zKcyka1mkU" dmcf-ptype="general">2개월간 한정 서비스되며 네이버시리즈에서는 단행본으로 제공한다.</p>
          <p contents-hash="76351d47c7c36f2582ed0899dc246e640fc6634dfcd7f099c513252ab08a87a5" dmcf-pid="q9kWENtsap" dmcf-ptype="general">네이버시리즈에서는 선독점 기간인 10월28일까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단행본 세트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에 해당하는 쿠키를 페이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3464763d74fecfda0069c37ad59809df3e6b7f387f9058d53ace60fa2da82c" dmcf-pid="B2EYDjFOo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산고 안선생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 장면. 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6583fkfq.jpg" data-org-width="640" dmcf-mid="u3wiJxSg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6583fk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산고 안선생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 장면.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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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5247115c9c3477f433aa8606d8a89cc0b2bc695c3609cc5a4b5839a289c7b4" dmcf-pid="bVDGwA3IA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 장면. 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6778qrwp.jpg" data-org-width="1200" dmcf-mid="7gScAoZw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6778qr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 장면. NEW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3846ef33efc44a8c472479ce03aa0d18d76c637df83e9b91bff96d1b9e4eb2a" dmcf-pid="KfwHrc0CjF" dmcf-ptype="general">
             
           <br> 이번에 서비스되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직접 재구성하고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를 그려낸 총 20권 분량의 시리즈다. 기존 오리지널판(31권)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야기 흐름에 맞춰 권수를 압축하고 모든 표지를 새로운 컬러 일러스트로 장식했다.
          </div>
          <p contents-hash="8946f7e91e5a84d4d122d015a151ef4058f688f15cd226820684e6b09abe51a6" dmcf-pid="94rXmkphot" dmcf-ptype="general">그동안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는 디지털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처음 디지털판으로 발간됐고, 이번에 국내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p>
          <p contents-hash="931ab646f0c29157f37e54b30901033f14cfaaa2a172f1ed0c048c8c2216c8f5" dmcf-pid="28mZsEUlA1" dmcf-ptype="general">당시 이노우에 작가는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6월2일부터 슬램덩크를 디지털판으로도 구독할 수 있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디지털화의 장점으로 “책의 제본된 부분, 이른바 ‘책목’이라고 불리는 펼치기 어려운 부분도 제대로 볼 수 있다. 큰 태블릿 기기로 보면 원고에 가장 가깝고 읽기 쉬울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00f8a6e109ad44123f8eb5b4aab9256ccca7093c1c87e5276a4cec7fc37d29b" dmcf-pid="V6s5ODuSk5" dmcf-ptype="general">슬램덩크는 일본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1990년 42호부터 1996년 27호까지 연재된 농구 만화다. 국내에선 1992년 도서출판 대원이 ‘소년 챔프’를 통해 소개했다. 31권짜리 단행본도 출간돼 지금까지 1400만부가 넘게 팔렸다. </p>
          <div contents-hash="a7d5ae035d0d4cbe378a3536de4ef63b072a62b24cde40e57d00d7fa92c47725" dmcf-pid="fPO1Iw7vcZ" dmcf-ptype="general">
           애니메이션도 국내 방영됐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로 시작하는 가수 박상민이 부른 주제곡 ‘너에게로 가는 길’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9465a69c848df7b3cf98dc7d90a5b2df31622faa3f200eba82596adb82f513" dmcf-pid="4QItCrzT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만화 ‘슬램덩크’ 디지털화를 알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의 메시지.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7019nlnt.jpg" data-org-width="727" dmcf-mid="zjVEka1m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egye/20250828142917019nl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만화 ‘슬램덩크’ 디지털화를 알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의 메시지.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cab9b261c7142e10620569af74e0b67bcca48bd375a1146437b4141e9d884b" dmcf-pid="8xCFhmqycH" dmcf-ptype="general">
            강백호가 농구를 좋아하는 여학생 채소연에게 첫눈에 반해 다소 불순한 목적으로 농구부에 들었다가 농구에 눈뜨며 난생처음 열정을 쏟아붓는다. 강백호 외 서태웅과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 등은 경기를 거듭하며 ‘하나로 뭉친’ 북산고 농구부를 만들어간다. 
          </div>
          <p contents-hash="b04e05302921b860e4bf985190d1812c2faf1669f27fa27611d2ab9bfd9fe725" dmcf-pid="6Mh3lsBWoG" dmcf-ptype="general">이진경 기자 ljin@segye.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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