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해외 우승 후보들은? 작성일 08-28 18 목록 총 상금 30억 원이 걸린 국제 초청 경주 ‘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9월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 <br><br>국내 대회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최강 경주마들이 일본, 홍콩 등 해외 명마들과 격돌한다. 이미 70여두에 가까운 해외마가 예비등록을 마쳤고, 지난 24일 해외출전마 총 8두의 최종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해외마들은 대부분 국제 레이팅 110 이상의 우수한 말들이다. 이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우승 후보 4두를 살펴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8/0001219707_001_20250828110617347.jpg" alt="" /><em class="img_desc">챈청글로리. 사진제공 | 홍콩자키클럽</em></span><br>●챈청글로리(코리아컵)<br>해외 경주에 관심이 있는 경마팬이라면 이미 익숙한 이름이자 홍콩을 대표하는 인기마 ‘챈청글로리’는 2020년 3월생으로 올해 5세인 거세마다. 통산전적 29전 8승에 2위 4번, 3위 5번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챈청글로리의 출전이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은 그의 출전으로 코리아컵 경주 실황이 홍콩으로 수출되기 때문이다. 홍콩은 해외 경주실황 수입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데 인터내셔널G1급 경주이거나 자국 경주마가 출전하는 경우 등으로 제한한다. 이번 수출로 마사회는 최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r><br>올해 1월 개최된 센테너리 베이스(G3, 1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티홍콩골드컵 등 G1급 경주에 나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분위기가 좋다. 현재까지 수득상금은 2220만 홍콩달러로 한화로 약 40억 원 가량이다. 조교사인 프랜시스 루이는 홍콩 최강마이자 국내팬들 사이에서도 ‘경주에서 지면 울면서 당근 먹는 경주마’로 알려진 ‘골든 식스티’의 담당 조교사이기도 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8/0001219707_002_20250828110617383.jpg" alt="" /><em class="img_desc">두라에레베. 사진제공 | JBIS</em></span><br>●두라에레데(코리아컵)<br>일본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꼽히는 두라에레데는 부마가 ‘두라멘테’, 모마가 ‘마르케사’, 외조부마가 ‘오르페브르’로 탁월한 혈통을 자랑한다. 2020년 1월생으로 이미 2세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22년 말 일본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열린 호프풀 스테익스(G1, 2000m)에서 대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당시 90.6배라는 고배당 속에 거둔 승리로 일본 경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br><br>이후 2023년과 2024년 챔피언스 컵(G1, 1800m)에서 연속 3위를 기록하며 더트주로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두바이, 사우디 등 세계적 더트 무대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통산전적 18전 2승, 2위 2회, 3위 4회를 기록하고 있다. 수득상금은 약 1억9500만 엔으로 한화로 약 19억 원 가량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8/0001219707_003_20250828110617411.jpg" alt="" /><em class="img_desc">타가노뷰티. 사진제공 | JBIS</em></span><br>●타가노뷰티(코리아스프린트)<br>일본 경마 팬들에게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는 타가노뷰티는 2017년생으로 스프린터형인 부마 ‘헤니휴즈’의 혈통을 이어받아 더트 단거리에 강세를 보여왔다. 초반에는 페이스 조절에 힘쓰다가 경주 중후반전 힘을 응축,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으로 추입하는 스타일로 ‘팬들이 가장 믿고 보는 더트 베테랑’으로 평가된다.<br><br>통산전적 40전 6승, 2위 10회, 3위 10회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총상금은 3억 엔, 한화 약 30억 원을 돌파했다. 화려한 G1 우승마는 아니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이어온 커리어와 여전히 건재한 막판 추입력이 장점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8/0001219707_004_20250828110617439.jpg" alt="" /><em class="img_desc">치파카. 사진제공 | JBIS</em></span><br>● 치카파(코리아스프린트)<br>2021년생으로 ‘젊고 강한’ 스프린터계의 강자다. 부마는 딥임팩트 계열의 ‘리얼스틸’, 모마는 ‘유니캐라’로 뛰어난 혈통 기반을 갖추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6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득상금은 1억5000만 엔으로 한화 약 14억 원 가량이다. 지난해 동경배 경주(JPN2, 1200m)서 1위, 연이어 JBC스프린트(JPN1, 1400m)서 2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2025년 여자축구교실 하반기 첫 수업 펼쳐 08-28 다음 [경마]한국 장제사 대표단, 호주 국제장제사대회서 역대 최고 성과 달성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