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한국 장제사 대표단, 호주 국제장제사대회서 역대 최고 성과 달성 작성일 08-28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8/0001219708_001_20250828110620461.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 국제장제사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한 한국 대표단의 이준혁, 김주혁, 주승태, 이훈학(왼쪽부터) 장제사.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em></span><br>한국 장제사 대표단이 세계무대에서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5 국제장제사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7개국에서 약 8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br><br>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초급 부문에 출전한 이준혁 장제사다. 4개 종목에 출전해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한 심사위원은 그의 작품을 두고 “정말 놀라운 결과였다. 이 편자는 심사에서 제시된 모든 요소를 다른 참가자들이 놓친 부분들까지 완벽히 담아낸 유일한 작품이었다”며 “제작된 편자의 품질 또한 최고 수준이었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었으며,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며 극찬했다.<br><br>김주혁 장제사는 2개 종목에서 2위, 주승태 장제사는 1개 종목에서 3위, 이훈학 장제사는 1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며 참가한 민간 장제사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클래스 10(Judges Choice) 종목에서는 1·2·3위 모두 한국 장제사가 차지하며, 대한민국 장제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br><br>한편 올해 처음 도전한 샤이어 3인 단체전에서는 16개 팀 중 13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거대한 샤이어종 말의 발굽을 대상으로 한 고난도 종목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축적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중 기술적 숙련도뿐만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br><br>이준혁 장제사는 “호주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준비한 팀원들의 노력과 농림축산식품부, 마사회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다양한 기술과 작업 방식을 경험한 것은 값진 자산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해 한국 말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챔피언십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둔 것은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정부 지원, 그리고 민간 장제사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장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해외 우승 후보들은? 08-28 다음 [경마]렛츠런파크 서울, 서인석 조교사 600승 달성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