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 벤피카, 켐파 슈퍼컵 5번째 정상 등극… 마데이라 SAD 제압 작성일 08-28 30 목록 SL 벤피카(SL Benfica)가 지난 23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시네스(Pavilhão Multiusos de Sines)에서 열린 2025 켐파 슈퍼컵(Supertaça Kempa 2025) 여자부 결승전에서 마데이라 SAD(Madeira SAD)를 26-18로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번 결승은 세 번째 연속으로 벤피카와 마데이라 SAD가 맞붙은 슈퍼컵이었다. 지난해 푼샬에서 열린 2024년 대회에서는 마데이라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올해는 벤피카가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br><br>경기는 마데이라 SAD의 주장 미하엘라 민치우나(Mihaela Minciuna)가 2025/26시즌 첫 공식 골을 넣으며 시작됐다. 벤피카는 곧 마리아 두아르트(Maria Duarte)의 7미터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5분경 스코어는 2-2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8/0001086544_001_2025082810570815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여자부 켐파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벤피카, 사진 출처=포르투갈 핸드볼협회</em></span>이후 벤피카가 두 골 차(4-2)로 앞서 나갔지만, 마데이라의 카타리나 아센상(Catarina Ascensão)과 조아나 올리베이라(Joana Oliveira)가 연속 득점하며 4-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콘스탕사 세케이라(Constança Sequeira)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벤피카가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br><br>전반 중반 이후 벤피카는 수비에서 마틸드 로사(Matilde Rosa)의 연속적인 스틸과 세이브를 발판으로 9-7, 이후 한때 5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마리아 두아르트가 buzzer-beater를 성공시켜 마데이라가 5점 차로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전은 벤피카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알렉산드라 슈누(Alexandra Shunu)의 득점으로 시작해 점수는 다시 15-10이 되었고, 이어 벤피카는 한때 17-12까지 격차를 벌렸다. 마데이라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공격 효율이 떨어지며 고전했고, 벤피카는 후반 중반에 20-14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후반 막판 비디오 리플레이 판독 끝에 벤피카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점수 차는 더욱 커졌다. 결국 벤피카는 안정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최종 스코어 SL 벤피카 24-17 마데이라 SAD로 경기가 종료됐다.<br><br>이번 우승으로 SL 벤피카는 통산 다섯 번째 켐파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25/26시즌 포르투갈 여자 핸드볼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피겨여왕' 김연아,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서 꿈나무 지도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08-28 다음 ‘최성욱♥’ 김지혜, 쌍둥이 출산 앞두고 “18년 된 전남친에 심쿵할 뻔”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