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인종차별 당했다 “김치 냄새 난다고 손가락 욕”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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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우용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tartoday/20250828104525498pauh.png" data-org-width="700" dmcf-mid="pNPFWlVZ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tartoday/20250828104525498pau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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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용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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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선우용여(80)가 과거 미국에서 당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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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6e336c344161758ecad6ffeb73f4510ebe376f25f2341227dd3efa12bde3d33" dmcf-pid="K9Oox4OJGa" dmcf-ptype="general">27일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가 딸과 아들이 사는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p>
          <p contents-hash="42a1a3b5081e281e7ea81d7aa6317463aec90808a22b60a09869c1e926fc100f" dmcf-pid="92IgM8Ii5g" dmcf-ptype="general">선우용여는 40년 전 미국 LA에서 거주했던 집을 찾았다. 제작진은 선우용여가 살았던 50년 된 아파트를 보며 “그렇게 오래돼 보이지 않는다. 깨끗하다”라고 감탄했다.</p>
          <p contents-hash="0c7d816533079988110735e61f5f580f975ed0e6d90381f991055db26e623b88" dmcf-pid="2VCaR6Cnto" dmcf-ptype="general">선우용여는 과거 아파트에 살 때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미국 여자가 나를 보더니 코를 막더라. 김치 냄새난다며 손가락 욕을 했다. 그때는 그게 욕인지 몰랐다. 나중에 딸에게 물어보니 ‘그거 엄청 나쁜 욕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3c8272f5849316be29ad21a9ad2b901973a5bf7043ff10655b2363a7ed57e7" dmcf-pid="VfhNePhLZL" dmcf-ptype="general">그는 “저녁에 애들 데려다주고 화가 나서 그 여성이 엘리베이터 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래서 내가 ‘치즈 냄새도 역하다. 김치 냄새와 같다. 다신 손가락 욕하지 말아라’라고 혼을 냈다. 여자가 당황하더니 그 뒤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코를 막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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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우용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tartoday/20250828104526796dohq.png" data-org-width="700" dmcf-mid="UmUysEUl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tartoday/20250828104526796doh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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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용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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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우용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tartoday/20250828104528105exfp.png" data-org-width="700" dmcf-mid="z5a6BUaV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tartoday/20250828104528105exf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선우용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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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edc2819ba886f28c30bead569042d78c3afae1ff62f2b68e39cc2369e364b56" dmcf-pid="8OVFWlVZGJ" dmcf-ptype="general">
           선우용여는 “내가 그날 이후로 향수를 알게 됐다. 웨이트리스에게 물어봐 향수를 샀다. 남편이 무슨 냄새냐며 화를 냈었던 기억이 있다. 향수 뿌리는 방법도 몰라서 들이부었다. 그때부터 향수 매너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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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be3a2a5f83ba3913968223c3009427b1f2d82429d481c6f51318043a3e4b973" dmcf-pid="6If3YSf55d" dmcf-ptype="general">더불어 선우용여는 “이런 차별이 나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2117c21dca1f1800cf96c13d8609a66489709f2a4145a7cff4374a21a6c569dc" dmcf-pid="PC40Gv41Ze" dmcf-ptype="general">이에 누리꾼들은 “짧은 영어 단어로도 할 말 다 하셨네” “선우용여님의 미국 생활 왠지 가슴이 찡해져” “요즘은 한국 인식 좋아져서 차별 거의 없는데 선생님 때는 정말 심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439bec5089685c25f3b51338aee9d79738b80e31cee910482a78285c79fc282" dmcf-pid="Qh8pHT8tHR" dmcf-ptype="general">데뷔 60년차를 맞은 선우용여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호텔 조식을 즐기는 등 유쾌한 노년 생활을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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