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순항…36분 만에 16강행

작성일 08-28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08/28/0012017865_001_20250828103325887.jpg" alt=""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이 16강에 진출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8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32강에서 독일의 이본 리를 2대 0(21-15 21-7)으로 제압했습니다. 안세영은 게임 초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경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1세트 초반에 2대 7로 끌려간 안세영은 매섭게 추격해 12대 12 동점을 만들었고, 15대 14로 역전한 뒤에 6점을 따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2세트에서는 본연의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2대 1 상황에서 연속으로 6득점에 성공했고, 그대로 격차를 벌린 뒤 경기 시작 36분 만에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6위 캐나다의 미셸 리와 맞붙습니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습니다.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하게 되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여자 단식 심유진도 32강에서 스리랑카의 라닛마 리야나게를 2대 0으로 따돌리며 16강에 안착했고, 남자 단식 전혁진도 일본의 다나카 유시를 2대 0으로 제압해 16강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와 김혜정-공희용 조도 16강에 올라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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