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박 17일, 현재 강원 인제에서는 '테니스 청소년대표팀 막바지 합숙 훈련 중' 작성일 08-28 1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8/0000011435_001_20250828102215945.jpg" alt="" /></span></div><br><br>2025년 테니스 청소년대표팀 합숙 훈련이 현재 강원도 인제군에서 진행 중이다.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돼 오는 30일까지, 16박 17일간 집중 훈련을 하고 있다. 2009~11년생 우수 선수 20명이 이번 청소년대표팀으로 선발됐으며, 5명의 지도자, 2명의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 중이다.<br><br>이번 합숙 훈련에 소집된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은 2009~2011년생 랭킹 1,2위 선수들과 최근 경기력이 우수했던 선수들이 선발됐다. 9월 대회 재개 시즌에 맞춰 선수들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만 네 차례 중상위등급 ITF 국제주니어대회가 열리며, 아시아에서도 높은 등급의 대회가 계속해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이 세계주니어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br><br>청소년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오후 두 타임씩 테니스 기술과 전술, 체력운동,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병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br><br>임규태 대한테니스협회 전임지도자가 감독으로 이번 청소년대표팀 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코치진은 서용범(부천GS), 우충효(천안시체육회TSC), 전다원(중앙여중고), 안명제(양구중고) 코치로 구성됐다. <br><br>임규태 감독은 "서용범 코치는 호주에서 3년간 유학도 하고 지도자로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충효 코치는 내가 이덕희 선수랑 투어를 다닐때 같이 동행하며 나이는 젊지만 능력있는 지도자로 판단되어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남여 최고의 팀인 중앙여고(전다원), 양구고(안명제)의 코치 선생님들과 함께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나 또한 감사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설명했다. 또한 김재오, 임준우 트레이너가 수시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훈련을 돕고 있다. 임 감독은 "20명의 선수를 케어해야 한다. 트레이너 2명이 필요했다"며 부연했다. <br><br>이번 합숙 훈련에 참가 중인 오동윤(양구고)은 "훈련이 힘들지만 재미있다. 이번 훈련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여름 국제주니어대회 실적이 가장 우수했던 김태우(ATA)는 그간 쓰던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이번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태우는 "(렌즈 착용한지) 일주일됐다. 적응이 잘 안되긴 하는데 안경보다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오동윤과 김태우는 이번 훈련 초반, 적극적인 훈련 태도로 임규태 감독이 관심있게 지켜본 선수들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8/0000011435_002_20250828102215990.jpg" alt="" /><em class="img_desc">선수들의 스트로크를 지켜보며 피드백을 주고 있는 임규태 감독</em></span></div><br><br>임규태 감독은 "현재 합숙 막바지인데 우수한 자원들이 많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태도가 너무 좋아 마음에 든다. 오승민(디그니티A), 최정인(합천SC)이 이번 훈련에서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해외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는 남녀 각 10명씩인데, 해외 전지훈련에는 각 5명, 총 10명의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연말 해외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될 수 있도록 보다 경쟁력과 투쟁심을 끌어올리길 바란다. 그런데 선수들이 다들 너무 열심히 하고 잘해 어떤 선수를 선발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br><br>또한 "최근 문경로 한국중고테니스연맹 부회장님이 직접 오셔서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퀴즈도 내주시면서 선수들에게 큰 재미를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훈련에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br><br>한국은 최근 ITF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최초로 남녀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수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선수들의 풀을 넓히기 위한 작업이 계속해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주니어대회에서 선수들의 이번 합숙 훈련의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br><br>2025년 테니스 청소년대표팀 하계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하계합숙훈련 명단</strong></span><br>감독 임규태<br>코치 서용범, 우충효, 전다원, 안명제<br>트레이너 김재오, 임준우<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남자 선수</strong></span><br>김동재(부천GS)<br>박도현(안동중)<br>김시윤(울산제일중)<br>장준서(부산거점SC)<br>조민혁(남원거점SC)<br>오승민(디그니티A)<br>오동윤(양구고)<br>김태우(ATA)<br>김건호(천안계광중)<br>신재준(양구중)<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여자 선수</strong></span><br>추예성(디그니티A)<br>황지원(중앙여고)<br>임예린(천안TSC)<br>이서진(통진고)<br>김시아(중앙여중)<br>박서진(디그니티A)<br>최소희(원주여중)<br>최소은(춘천SC)<br>최정인(합천SC)<br>김래윤(안동SC)<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8/0000011435_003_20250828102216042.jpg" alt="" /></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도핑방지기구 부산 총회 D-100일 08-28 다음 '부별 新 13번·괴물 투척' 박시훈, 한·중·일 주니어종합대회 우승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