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정상 등극, 김천시청 4연패…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기 남녀 단체전 작성일 08-28 8 목록 <span id="img_0"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5/08/28/0000319175_001_20250828084216215.jpg" alt="" /><em class="img_desc">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이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요넥스 제공</em></span><span id="img_0caption" style="display:inline-block;"></span></span><br> 요넥스와 김천시청이 2025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김천시청은 4연패를 이루며 국내 실업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br><br> 28일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 유연성)에 따르면 요넥스는 경남 밀양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3단식2복식) 결승에서 충주시청을 3-2로 눌렀습니다. 박용제 감독이 이끄는 요넥스는 결승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마지막 단식에서 복식 전문 선수인 진용이 출전해 충주시청 김주완을 2-0으로 눌러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br><br> 박용제 감독은 “전혁진 선수는 파리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빠졌고 김태림 선수는 부상으로 결장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승까지 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은 또 “올해 신입인 이선진 선수가 다른 팀 에이스 선수들을 다 잡아줘서 결승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우리 팀 선수층이 어린 데도 맡은 바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덧붙였습니다.<br><br><span id="img_1" class="thum_img" style="display:block"><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5/08/28/0000319175_002_2025082808421648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한 김천시청. 김천시청 제공</em></span><span id="img_1caption" style="display:inline-block;"></span></span><br> 여자 단체전에서 김천시청은 국가대표 출신 35세 노장 정경은을 앞세워 화성시청을 3-1로 꺾고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정경은은 자신보다 15살이나 어린 박슬과 짝을 이뤄 화성시청 이예나-장현지 조를 2-0으로 완파했습니다.<br> <br> 정경은은 “연맹회장기 대회를 4연패 하게 돼 너무 뜻깊다.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감독, 코치님에게도 감사드리고, 우리 팀 선수들에게도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남은 부산 전국체전 준비도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장영수 김천시청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힘든 훈련 과정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이런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는 무엇보다 팀워크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늘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김천시(시장 배낙호)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br><br> 오종환 김천시청 단장(경북배드민턴협회 회장)은 “4년 연속 우승을 하는 데 최고 수훈 선수는 선수 겸 코치 정경은이다. 최고선임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으며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모범이 되고 있다”라고 칭찬했습니다.<br> 2021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정경은은 2022년에는 같은 배드민턴 선수로 국가대표 후배이기도 했던 하영웅(현재 삼성생명 코치)과 결혼한 셔틀콕 가족이기도 합니다. 관련자료 이전 ‘피겨 여왕’ 김연아의 한 수 지도···초롱초롱 꿈나무 08-28 다음 ‘올림픽 金’ 송대남 감독, 유도 전국 최강 초등부와 만난 사연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