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에 선 김연아, 피겨 꿈나무 지도 "힘든 시간 잘 이겨내 멋진 선수 되길"

작성일 08-28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8/0003360539_001_20250828082111560.jpg" alt="" />김연아가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2018평창기념재단<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8/0003360539_002_20250828082111840.jpg" alt="" />빙상 수업 중인 김연아. /사진=2018평창기념재단&#039;피겨여왕&#039; 김연아(35)가 27일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마스터반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을 지도했다고 행사 대행사 (주)올댓스포츠가 밝혔다. 이번 피겨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동계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4회째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했다. 마스터반은 피겨 5~8급 꿈나무 선수들의 스케이팅과 스핀의 기초를 익히는 빙상 프로그램과 발레, 댄스 등의 지상 트레이닝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 국제빙상연맹(ISU) 양태화 기술심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039;피겨장군&#039; 김예림 등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들이 지도에 참여해 미래의 올림피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8평창기념재단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이날 강릉하키센터에서 점프, 스트로킹과 엣지 사용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 및 일대일 스핀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을 듣고 시범을 따라 함께 스케이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는 전 국가대표 김해진(28)도 참여해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8/0003360539_003_20250828082112068.jpg" alt="" />김연아(왼쪽)와 김해진. /사진=2018평창기념재단김연아는 &quot;플레이윈터를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참가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quot;며 &quot;후배들이 선수 생활하는 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quot;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quot;올림픽 무대에 향하기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을 텐데, 열심히 준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부상없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quot;고 전했다. 올해 피겨 아카데미는 3박4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확대돼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집중적인 교육으로 효과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은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을 관람하고 성화봉송체험이나 전 국가대표 김예림에게 국가대표 선수 생활 경험, 노하우에 대해 듣는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피언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플레이윈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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