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딸 은서, 美 명문대 졸업 후 또 유학…돈 덩어리"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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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응수가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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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응수가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 출신 김동완, 그룹 코요태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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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응수가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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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둘째 딸 은서 양의 근황을 묻자 "그 우리 집 돈 (덩어리)"라며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안겼다.
 김응수는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이라고 굉장히 명문대를 올A로 졸업했다. 전공은 심리학인데, 졸업 후 귀국시켰는데 여기서 공부를 그만두는 게 아쉽다고 대학원에 가겠다더라"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심리학은 대학원 가야 한다"고 하자 김응수는 "(딸도) 구라처럼 얘기하더라. 은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맞더라. 그래서 (유학) 가라고 해서 얼마 전에 출국했다. 대학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환율 조회부터 한다"고 학비 부담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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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응수가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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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김구라는 "은서가 미국인과 결혼할 수도 있겠다"며 "거기서 공부하다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딸의 국제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김응수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딸을 향해 "그런 건 꿈도 꾸지마"라고 경고했다. 
 MC들이 "자식 일이 마음대로 되냐" "은서 마음 아니냐"고 반응하자 김응수는 "자식이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건 알지만 전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만약에 (외국인 남자친구와) 비행기에서 내리면 '다시 돌아가'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응수는 두 딸 은아·은서 양이 선물한 옷을 입고 출연했다.
 김응수는 큰딸 은아 양에 대해선 "연극과 주짓수를 같이 한다. 주짓수 대회 나가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애들을 가르치며 용돈벌이한다. 은아가 연기를 잘한다. 연기하는 무대도 몇 번 봤는데 감탄할 정도로 잘한다. 깜짝 놀랐다"고 자랑했다.
 김응수는 둘째 딸 은서 양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 쇼-붕어빵'에 동반 출연해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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