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소외 받지 않도록’ 스포츠윤리센터,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피해자 보호에 앞장선다 작성일 08-27 17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27/0003980806_001_20250827161010895.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윤리센터 신고전화 안내./스포츠윤리센터</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27일 최근 불거진 미성년자 학생 선수 인권침해 사안 관련하여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br> <br>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에 대한 상담·신고 및 조사,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스포츠 윤리 교육 등 체육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br> <br>센터로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관이 면밀하게 자료를 살핀 후,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체육단체에 징계 요구를 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있다.<br> <br>그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상담을 토대로 맞춤형 의료, 법률, 상담, 체육 활동 등과 같은 피해자 지원 제도를 적극 시행하여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br> <br>또한 센터 징계 요구에 대한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불이행 시 재조치 요구와 더불어 센터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를 도입하여 신고인과 체육인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br> <br>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누구든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br> <br>지난 작년 7월 기준 439건이었던 센터 신고 사건은 올해 7월까지 모두 727건 접수되어 전년 대비 65.6% 증가하였으며, 사건 처리 건수도 전년 대비 49.7% 증가하였다.<br> <br>이는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 사건의 증가로 보는 것이 아닌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4에 따라 누구든지 센터를 믿고 신고할 수 있으며, 그만큼 센터가 공정과 신뢰를 앞세운 체육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으로 발돋움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br> <br>센터는 최근 불거진 미성년 학생 선수 폭력 사건 관련하여 엄정하면서도 규정과 절차에 맞게 꼼꼼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률 및 의료 등 피해자 지원 제도에 대해 적극 안내하여 피해자 가족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br> <br>수사기관과의 적극 협조를 통해 센터는 신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고 조사의 심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br> <br>센터는 원칙에 따라 신고를 통해 접수된 모든 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주어진 예산과 여건 내에서 올바른 스포츠 윤리 문화 확산과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br> <br>스포츠윤리센터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에 대한 보호다.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과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공정과 신뢰를 앞세운 센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27/0003980806_002_20250827161011013.jpg" alt="" /><em class="img_desc">피해자 지원 안내./스포츠윤리센터</em></span></div><br><br> 관련자료 이전 '88 서울올림픽 金' 박성수 감독 별세…향년 55세 08-27 다음 "하늘이 착한 사람 빨리 데려가"…박성수 감독 떠나보낸 양궁계 '비통'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