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서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수 감독 별세 작성일 08-27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울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br>감독으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싹쓸이 견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7/0000883798_001_20250827155109118.jpg" alt="" /><em class="img_desc">박성수(왼쪽)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뒤 임시현, 김우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em></span><br><br>선수와 지도자로 모두 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55세.<br><br>경찰에 따르면 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대회가 열리는 충북 청주에 머물던 박 감독은 이날 오전 9시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감독이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br><br>박 감독은 1980~9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을 대표하는 스타였다. 고교생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로 깜짝 선발되더니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남자 단체전에선 전인수, 이한섭과 금메달을 합작했다.<br><br>박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한국 양궁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겼다. 2000년 인천 계양구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br><br>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코치로 오진혁(현대제철 코치)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당시 결승전 사대 뒤에서 오진혁의 화살을 한 발씩 지도하며 한국 양궁 사상 첫 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의 순간을 함께했다.<br><br>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 양궁의 남녀 금메달 5개 싹쓸이에 견인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대표팀 박성수 감독 별세 “병사 추정” 08-27 다음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단 하계 합숙훈련 마무리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