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메이저 정상 노리는 시비옹테크, US오픈 1회전 완승…신네르도 순항 작성일 08-27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7/NISI20250827_0000583592_web_20250827085823_20250827154319196.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84위·콜롬비아)와 경기하고 있다. 시비옹테크가 2-0(6-1 6-2)으로 승리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5.08.27. </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개인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br><br>시비옹테크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84위·콜롬비아)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br><br>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단 3게임만 내준 시비옹테크는 단 1시간 만에 승리를 확정하며 기분좋게 US오픈을 시작했다. <br><br>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US오픈에서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br><br>한 해에 윔블던과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모두 우승한 것은 2012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마지막이었다.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3년 만에 사례를 써낸다. <br><br>이날 승리로 시비옹테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 첫 경기 연승 행진을 '65'로 늘렸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래 최다 기록이다.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인 64연승을 넘어섰다. <br><br>시비옹테크의 2회전 상대는 쉬잔 라멘스(네덜란드)다. 둘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br>시비옹테크는 US오픈을 마치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br><br>2018년,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는 1회전에서 그리트 민넨(106위·벨기에)을 2-0(6-3 6-4)으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br><br>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선 코코 고프(3위·미국)는 1회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79위·호주)를 2-1(6-4 6-7<2-7> 7-5)로 힘겹게 물리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7/NISI20250827_0000583815_web_20250827085312_20250827154319207.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비트 코트리바(89위·체코)와 경기하고 있다. 신네르가 3-0(6-1 6-1 6-2)으로 완승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5.08.27.</em></span>더블폴트 10개, 언포스드에러 59개를 쏟아낸 고프는 2시간57분 만에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br><br>올해 더블폴트를 320개나 기록한 고프는 서브를 개선하고자 이번 대회 직전 코치를 바꿨지만, 이날도 서브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br><br>고프는 경기를 마친 뒤 "솔직히 정말 힘들고 정신적으로 지쳤다. 하지만 노력 중이다"며 "오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지난주보다 나아졌다. 매 경기 나아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br><br>고프의 2회전 상대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4강까지 오른 도나 베키치(49위·크로아티아)다. <br><br>남자 단식에서는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1회전에서 비트 코프리바(89위·체코)에 3-0(6-1 6-1 6-2)으로 완승을 거뒀다. <br><br>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신네르는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br><br>신네르는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36위·호주)과 만난다. <br><br>남자 단식 세계랭킹 3위이자 2020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는 알레한드로 타빌로(122위·칠레)를 3-0(6-2 7-6<7-4> 6-4)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Former national archery team coach found dead in lodging for tournament 08-27 다음 서울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수 감독 별세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