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DT인] 누적 20억대 스마트폰 생산기지, 베트남 총리 만난 노태문 “투자 확대할 것” 작성일 08-2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적 232억 달러 투자, 베트남 ‘핵심 생산기지’ 자리매김<br>16년 만에 20억대 휴대폰 생산, ‘갤럭시Z폴드7’ 글로벌 흥행<br>팜 민 찐 총리 “삼성, 베트남의 신뢰할 파트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UYtw7vv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10a49c372a3beb79b40ea0f5925fb978f1efb18d394966a2dd1df52754682c" dmcf-pid="Uyb1uC9H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노태문(왼쪽)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베트남 하노이 총리 공관에서 팜 민 찐 총리로부터 삼성의 베트남 내 20억 번째 휴대전화 생산을 기념하는 명판을 수여받고 있다. 베트남 관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152837841sgte.jpg" data-org-width="640" dmcf-mid="0xcegbEQ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152837841sg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노태문(왼쪽)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베트남 하노이 총리 공관에서 팜 민 찐 총리로부터 삼성의 베트남 내 20억 번째 휴대전화 생산을 기념하는 명판을 수여받고 있다. 베트남 관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2760ecc105142cebcefacb12626a425a08bb9cae73ecb58b697e824eb60f4a" dmcf-pid="uWKt7h2Xvb" dmcf-ptype="general"><br>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베트남 정부와 경제·기술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삼성의 베트남 내 20억번째 휴대전화 생산을 기념하면서 협력 의의에 방점을 찍었다.<br><br> 지난 26일 노태문 직무대행은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끈끈한 인연을 강조했다. 단순 비즈니스 만남을 넘어 한·베 경제협력 상징으로 풀이된다.<br><br> 노 직무대행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한국이 광복 80주년(8월 15일)을 맞이하고 베트남도 독립 80주년(9월 2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기에 총리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기준 삼성의 베트남 누적 투자는 232억 달러(약 32조38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br><br>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다른 계열사들도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등 계열사 전반이 베트남을 핵심 생산기지로 삼고 있다.<br><br> 노 직무대행은 “베트남 박닝·타이응웬 스마트폰 공장이 2009년 첫 생산 이후 지난 6월 말 16년만에 누적 20억대 휴대폰 생산이라는 경이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삼성 베트남은 올 상반기 매출 318억달러(약 44조4000억원), 수출 280억달러(약 39조원)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출시된 베트남 생산 제품인 ‘갤럭시Z폴드7’이 미국·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 팜 민 찜 총리는 “삼성은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과 양국 협력·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노 직무대행과 삼성 경영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은 올해 투자 환경 개선, 3대 전략적 돌파구(체제 보완·인프라 구축·인력 개발) 추진, 2계층 지방정부 모델을 시행하고 오는 2031년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성장률 8.3~8.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br><br> 팜 민 찜 총리는 “삼성이 베트남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돼 고도 기술, 연구·개발(R&D), 반도체·전자, 디지털 전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인재 양성, 부품 현지화와 기술 이전에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삼성의 지속적 동반을 요청했다.<br><br> 노 직무대행은 “정부와 지방 당국의 지원 덕분에 삼성 베트남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9만여명에 달하는 현지 임직원의 헌신을 높이 평했다. 이어 “삼성은 앞으로도 베트남 정부와 동행하며 경제·사회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그는 2015년 이후 삼성 베트남이 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올 초부터는 공급망 발굴을 위한 ‘신속 대응팀’을 신설해 유망 기업을 찾고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과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현지 부품·소재 기업 발굴,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전문가 양성 등 현지 산업 생태계 육성에 공을 들였다. 이는 단순히 생산기지로서의 베트남이 아니라 ‘파트너 국가’로서 베트남을 자리매김시키며 삼성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br><br> 이날 면담에서는 삼성의 20억번째 휴대폰 생산 기념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팜 민 찜 총리는 기념패에 친필 서명을 하면서 삼성전자의 성과를 축하했다. 총리는 양국 간에 맺어온 오랜 인연을 강조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과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 베트남·한국 가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베트남·한국 관계는 안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양국 기업의 협력과 투자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큰형님' KIA 최형우,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고령 20홈런 '눈앞' 08-27 다음 이경실 "배우들, 유명해지면 나몰라라… 송승헌은 여전해" (신여성)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