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위성 ‘우주태양전지’ 상용화 속도…누리호 4차 발사 연계 실증 나서 작성일 08-2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에기연, 플렉셀스페이스에 CIGS 태양전지 기술이전 체결<br>CIGS·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 큐브위성 탑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2qEi7j4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8e36cb1896a30b6316360708aaf3879d1e04edd6b5957ac547c8b0d969f778" dmcf-pid="8VBDnzA8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기연 개발한 ‘CIGS 태양전지’. 에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152605460blgu.jpg" data-org-width="640" dmcf-mid="fNL5liGk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152605460bl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기연 개발한 ‘CIGS 태양전지’. 에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0896db5279c86a286f171868633303d3e680c5e74d85f7c28d6f551f0a6da7" dmcf-pid="6fbwLqc6TL" dmcf-ptype="general"><br> 우리나라가 소형위성에 탑재되는 차세대 우주태양전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1월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때 우주로 향하는 큐브위성에 우주태양전지를 부착해 신뢰성 검증에 나선다.<br><br>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우주태양전지 전문 기업 플렉셀스페이스에 ‘초경량·유연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의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r><br> 이전 조건은 총 55억원에 달한다. 양사는 기술이전을 계기로 소형위성의 성능과 수명에 최적화된 초경량 박막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공동 개발해 기존 갈륨-비소계 기반 우주태양전지를 대체하는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br><br>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려면 일반적인 실리콘 태양전지와 다른 갈륨-비소계 다중접합 태양전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관련 기술은 미국과 독일 등 소수 국가와 기업만이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안보 이슈와 맞물려 수출 통제가 강화돼 태양전지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br><br> CIGS 기반 이중접합 태양전지는 열충격과 방사선에 강해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박막형 태양전지는 대량 생산과 낮은 공정 비용으로 고가의 갈륨-비소계 우주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어 차세대 후보로 각광받고 있다.<br><br> 에너지기술연은 효율 21.39%의 극한 환경용 초경량 유연 CIGS 태양전지와 효율 23.64%의 초경량 유연 CIGS·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개발한 바 있다.<br><br> 플렉셀스페이스는 에너지기술연의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용 CIGS·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구현하고,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와 연계해 우주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실제 위성에 적용하기 위한 설계와 생산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br><br> 이창근 에너지기술연 원장은 “우주용 초경량·유연 박막형 태양전지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우주 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부품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노신영 플렉셀스페이스 이사는 “차세대 고성능 박막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통해 급성장하는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양산을 대비한 성능과 생산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에너지연은 이날 태양전지 기술을 포함해 상원이앤아이에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 기술, 이삭에너지에 태양광열 복합 모듈 기술, 크린테크에 열회수 환기장치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7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br><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내는 좁다"…日 법인 세운 무하유, 亞 AI 시장 확대 본격화 08-27 다음 서울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수 감독 별세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