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5연승의 주역 박정현…고비마다 승리 마침표 찍는 ‘챔피언 킬러’ 작성일 08-25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BA 팀리그 여자단식 100% 승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5/0002762804_001_20250825104616198.jpg" alt="" /><em class="img_desc">당찬 새내기로 여자당구 ‘강호 킬러’가 된 하림의 박정현. PBA 제공</em></span> 다 나와!<br><br> 올 시즌 여자프로당구 최고의 샛별 박정현(21·하림)은 이런 속마음 아닐까. 그가 피비에이(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챔피언 킬러’로 주가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현의 활약으로 하림은 최근 5연승을 달렸다. 괴력의 신인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br><br> 박정현이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 8일차 웰컴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여자복식과 여자단식에서 2승을 챙기면서, 팀 승리(세트점수 4-3)를 이끄는 주역이 됐다.<br><br> 하림은 2라운드 초반 3패 뒤 5연승을 달리며 4위(5승3패)로 뛰어올랐다. 무엇보다 올 시즌 데뷔한 새내기 박정현의 눈부신 활약으로 잘 지지 않는 팀으로 각인되고 있다.<br><br> 박정현은 이날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상아와 호흡을 맞추며 승리를 따냈고, 6세트 여자단식에서도 김예은을 9-4로 꺾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림은 7세트 남자단식을 잡아내며 4-3 역전극을 펼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5/0002762804_002_20250825104616234.jpg" alt="" /><em class="img_desc">웰컴저축은행의 김예은. PBA 제공</em></span> 박정현은 22일 하이원리조트전 승리(세트점수 4-3) 때도 6세트 여자단식에서 이미래를 9-5로 따돌리며 승운을 불러왔다. 22일 에스와이를 세트점수 4-0으로 완파할 때는 김상아와 함께 2세트 여자복식에 출전해 한지은-응우옌 짝을 제압했고, 21일 크라운해태와 경기에서도 6세트 여자단식에서 임정숙을 9-4로 제치면서 세트점수 4-2 승리를 본인이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5/0002762804_003_20250825104616268.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의 이미래. PBA 제공</em></span> 박정현은 20일 SK렌터카와의 경기에서도 6세트 여자단식에서 상대 강지은을 돌려세우며 팀 승리(세트점수 4-2)를 이끌었고, 19일 NH농협카드와 대결에서 팀이 졌지만(세트점수 3-4), 6세트 여자단식에 나와 김민아를 9-8로 꺾는 등 극강의 힘을 과시했다.<br><br> 17~18일 각각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에 6세트 이전에 팀이 패배하면서, 박정현은 6세트 여자단식에 나올 수 없었다. 하지만 19~24일 맞이한 5차례의 6세트 여자단식 출전 기회에서는 100% 승률을 자랑했다. 김민아, 강지은, 임정숙, 이미래, 김예은 등 개인전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스타들이 박정현의 단식 무패행진의 제물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5/0002762804_004_20250825104616298.jpg" alt="" /><em class="img_desc">SK렌터카의 강지은. PBA 제공</em></span> 팀리그 경기에서는 여자복식, 혼합복식, 여자단식 등 여성 선수가 출전하는 세트의 승패가 팀의 운명을 가르는 경우가 많다. 표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이미지의 박정현이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확실한 승리카드가 되면서 하림의 상승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25/0002762804_005_20250825104616332.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카드의 김민아. PBA 제공</em></span> 한편 25일 2라운드 최종일 경기 대진은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 하림-휴온스(PBA 라운지), 크라운해태-NH농협카드,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으로 이뤄졌다. 24일 현재 1~3위인 하나카드와 휴온스, 웰컴저축은행 중 한 팀이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2라운드 우승을 결정한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천재’ 이승수, 유럽 스매시 U-15 남자단식 우승 08-25 다음 에스파 'Rich Man' 트레일러…구교환·이옥섭 만나 강렬 시너지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