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파인'은 허무에 관한 서사…시즌2는 더 재밌을 것" [RE:인터뷰③] 작성일 08-2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bccMuS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aac07db4c94c11c4fd743e7d9b3934a1e48180f9254c9b80e6e1a4f0b4f976" dmcf-pid="YOKkkR7v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1139801lpsz.jpg" data-org-width="1000" dmcf-mid="qVbccMuS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1139801lps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24751bfed1323906f690a2500af23300f2f793e791a412115761615f4005beb" dmcf-pid="G7Attho9Hv"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류승룡이 '파인'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00ea392d99d5b2e4dead33f9e1790eff65645ff2cd9db5eebc147eae0b58674" dmcf-pid="HzcFFlg2YS"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이 막을 내렸다. 1970년대를 완벽 구현한 미장센과 화려한 출연진의 구멍 없는 연기로 호평을 '파인'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9926763b7580cdf0171bab129bc571be86b395a835640e2e348377369da6c331" dmcf-pid="Xqk33SaVZl" dmcf-ptype="general">작품의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주연 류승룡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류승룡은 '파인'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으고, 이들을 조율하는 관석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534924aefc2aa8bb5191031ac2ebe01c66f824a064fab4c158bb9d3b56dd666b" dmcf-pid="ZBE00vNfZh" dmcf-ptype="general">'무빙'에 이어 '파인'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류승룡은 '디즈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류승룡은 "나이로는 제가 월트 디즈니의 증손자쯤 되는 것 같고, 요즘으로 보면 '디즈니의 삼촌' 정도이지 않을까. 그런데 디즈니에서 허락한 적 없어서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p> <p contents-hash="008e686d775386ebadfb00065f91f0431f24a5565ecf5ce0147987b6e7e0b82e" dmcf-pid="5bDppTj4XC" dmcf-ptype="general">그는 "디즈니는 시공간을 떠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것 같다. '무빙'은 부모와 자식, 선과 악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파인'은 인간의 욕망과 허무에 관한 이야기다. '파인'의 11화가 끝나고 허무하다는 반응이 있었고, 그것이 적절해 보였다. 보물을 원했던 이들은 아무도 건진 게 없다. 돈을 못 챙긴 그 허무함이 너무 좋았다"라고 '파인'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0ddfe500a5798a8522ae3d5044cbcf6cda15f0ce05f4d7f8a4984e7ce1149b1" dmcf-pid="1KwUUyA8ZI" dmcf-ptype="general">쿠키 영상에서 살아 있는 모습이 즐거웠다는 반응에 류승룡은 "관석을 손가락질하면서 보다가도 시청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봤던 거다. 관석은 선을 넘었지만 가족을 위해 욕망의 늪에 빠졌고, 거기서 허우적대는 캐릭터이다 보니 몰입하게 된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d49c73a9583584b33d5e6d11e41ee9ed54587a3eb1d8dd217918af47c5c83e" dmcf-pid="t9ruuWc6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1141059jvpt.jpg" data-org-width="1000" dmcf-mid="yZ5RRBYc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tvreport/20250825101141059jvp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fab1d3c0ef8c1451e67f91e27b1ce3813038624c6e22eb4b6efd0ffa37d5814" dmcf-pid="F2m77YkPGs" dmcf-ptype="general">그는 "촬영을 하면서도 관석이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물어봤었다. 그때는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찍었다. 그러다 편집이 끝나고 쿠키 영상을 촬영해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783cf2ca2b06570748bb13d3ef25b334409c3b1746f6b92b754dcfab1fd8295d" dmcf-pid="3VszzGEQ1m"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1화에 관석이 쌍둥이라는 설정이 있어 혼란스러울 수 있었다. 쿠키 영상은 명백히 관석이가 맞다. 윤태호 작가님의 원작은 파국으로 치닫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은 다를 수 있다. 모두가 보편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결말을 감독님, 작가님, 제작진이 의논했던 것 같다"라고 쿠키 영상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673bf3ac876cf306a84f2d7ee3f64da31d92c05fdf8b91f2e4f16bf04217b62" dmcf-pid="0fOqqHDxtr" dmcf-ptype="general">마지막 촬영에서 고민이 많았다는 류승룡은 "관석 가족의 생사여부도 고민했다. 관석이 살았다면, 그 캐릭터가 받을 수 있는 천벌은 가족의 죽음이라 생각한다. 그것보다 큰 벌은 없다. 가족들이 안 죽었다면 시즌2를 찍을 때 관석은 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 같다. 그런 개연성을 갖고 쿠키 영상을 찍었다"라고 연기에 임했던 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aa973ce449f118e9a8be1e9425d576d0899e0dc970416f984cc95458e39b72e6" dmcf-pid="p4IBBXwMtw" dmcf-ptype="general">끝으로 "인생이 자신감만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시즌2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한 류승룡은 "욕망이라는 게 후퇴는 없다. 마일리지처럼 욕망이 더 쌓일 거다. 일본에게 받지 못한 문화재를 뺏으러 가는 이야기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면 시청자에게 전폭적인 응원을 얻지 않을까. 그러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라고 '파인' 뒷 이야기를 예상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337aed270d850e7a4b2f584287585359cb7dc71aa1445ef9b2b0a782b7bd1eec" dmcf-pid="U8CbbZrR5D" dmcf-ptype="general">'디즈니의 삼촌' 류승룡이 또 한 번 대활약한 '파인'은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fa1acf93707b2563bb3acbb254440a5564cca443633bef29324f05cf0c504df2" dmcf-pid="u6hKK5metE"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데이 프로젝트, 또 정상…활동 종료에도 음방 1위 08-25 다음 “이런 경험은 처음” 홍석천X최강창민, 홍콩으로 떠났다(‘이유 있는 건축’)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