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트럼프 인텔 지분 인수 비판…“中처럼 행동하면 안 돼” 작성일 08-24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ZpEZrRm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89c8fc6beb470c7d10f1e76acecfbbb1de05fa578dae0a03af2ca7b3573ef8" dmcf-pid="UhaD9af5s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 기준 인텔이 투자하는 미국 오하이오 공사 현장. 당초 2025년 예정이던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연기된 데 이어, 다시 2030년 이후로 늦춰졌다. 인텔의 경영난이 이유다. (출처: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etimesi/20250824182839396rufa.png" data-org-width="700" dmcf-mid="09mSMmdz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etimesi/20250824182839396ruf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 기준 인텔이 투자하는 미국 오하이오 공사 현장. 당초 2025년 예정이던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연기된 데 이어, 다시 2030년 이후로 늦춰졌다. 인텔의 경영난이 이유다. (출처: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63e1f585bd8ee16a7a3040bbb8130fe92035cda83f883d1818a21c861878b2" dmcf-pid="ulNw2N41IF" dmcf-ptype="general">미국의 주요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텔 지분 10% 확보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담은 사설을 실었다. WP는 이번 거래가 미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며, 중국의 산업 정책을 모방하려는 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5142a686e6945731f1dfb2d719745079a015e6dac66d424836cb891f50bea7d" dmcf-pid="7SjrVj8tIt" dmcf-ptype="general">WP는 22일(현지시각) '인텔과의 거래는 실수'라는 사설을 통해 “미국은 중국을 이기기 위해 중국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항상 해왔던 방식, 즉 오랫동안 우리에게 도움이 되어 온 자유 기업 시스템에 의존하여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88cf647a09db4b41a1e68e5e744fac2d776fca0dd968b7974c0317801a8618c" dmcf-pid="zvAmfA6FD1" dmcf-ptype="general">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에 대한 9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대가로 약 10%의 지분을 받기로 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WP는 이번 거래가 자유 시장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c1bec4c318d0df3351d372fcfa601eea28bb069e668d3b03e621002dbddb3cd1" dmcf-pid="qTcs4cP3m5" dmcf-ptype="general">WP는 “엔비디아와 AMD가 매출의 15%를 대가로 특정 칩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합의처럼, 이런 종류의 대통령 협상은 나쁜 선례”라며 “현시점에서 인텔이 미국 재무부의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모든 기반을 어떻게 만회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ec3a86388f239255295715f4131126b806ece540be09043cc7551a34bd9f8ef" dmcf-pid="BykO8kQ0rZ" dmcf-ptype="general">또 중국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소개했다. 중국이 전기차 산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부동산 부문에서는 실패를 거듭하며 '좀비 기업'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d4986301ff89021defa15b4b24635a9c9c3f6909585f7c46ac93aa2c0696d32" dmcf-pid="bWEI6ExpOX" dmcf-ptype="general">WP는 인텔 주식을 '전략적 기회를 놓친 회사의 주식'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2faef35123f2104977ff3324b3e2722a67bc73aa0134093fca2d6d68e036c9b" dmcf-pid="KYDCPDMUsH" dmcf-ptype="general">WP는 “미국이 공급망을 확보하려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언젠가는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리라는 희망을 품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서 '프렌드쇼어링'(우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실행하라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74e5f03e2259ff1687ff0503b9b64a71962ee1c79ba90b3936a7f2080828139f" dmcf-pid="9GwhQwRuIG" dmcf-ptype="general">박진형 기자 ji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이 합치면 360세" "최고령 아이돌"… 슈주 입담 여전하네 08-24 다음 “강동원 옥택연 닮아” 나캠든, 쏟아지는 외모 칭찬에 뒷걸음질(복면가왕)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