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기대주' 최태호, 경륜 이어 개인 스프린트도 금메달 작성일 08-24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주니어선수권 2관왕 쾌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4/0008444619_001_2025082412121407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사이클 기대주 최태호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인 스프린트 우승 후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사이클 단거리 주니어 세계랭킹 1위 최태호(강원사이클연맹)가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인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또 한 번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br><br>최태호는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대회 개인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r><br>앞서 경륜 종목에서 정상에 선 최태호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스프린트는 예선에서 개인 200m 기록을 측정한 후, 1대1 경기로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이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선수가 승자가 된다.<br><br>전날(23일) 열린 스프린트 예선에서 최태호는 200m 플라잉에서 9초9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br><br>이어 4차례 토너먼트를 침착하게 돌파해 결승에 오른 최태호는 유럽 챔피언 아치 길(영국)을 맞아 폭발적인 스퍼트를 펼치며 2연승으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br><br>3일 연속 아침·저녁 경기로 피로가 누적된 최태호는 왼쪽 팔 근육통을 호소했으나, 팀 주치의의 치료를 받으며 토너먼트를 버텨내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br><br>지난해 8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아쉬운 동메달을 획득했던 최태호는 이후 약점을 보강하고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기술과 폭발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결과로 증명했다.<br><br>최태호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경륜 금메달, 스프린트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선수로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사상 개인 최고의 성과를 올린 선수로 기록됐다.<br><br>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사이클계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사이클인 모두가 합심하여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정승제, 축구선수 출신 도전학생에 “너무 예뻐”(티처스2) 08-24 다음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접근 쉬워졌다…사회적 경각심 높여야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