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이상진 "충청도 사투리와 운명처럼 재회…그러나 남양주 출신" [엑's 인터뷰①] 작성일 08-24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OeYzyj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9982d7cdc0a5692bad84c5aaf807da728cdc0180b0ed7ddbe4589d26d95c6a" dmcf-pid="4iIdGqWA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156718wgat.jpg" data-org-width="550" dmcf-mid="K1kMxcP3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156718wga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8cb2428719410076de05a891af982efda4d200278b389e5dd0ba73e5906c2eb" dmcf-pid="8nCJHBYctJ"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파인: 촌뜨기들'은 이상진에게 운명 같은 작품이었다.</p> <p contents-hash="a5fa97165185b59a62ec7f9c7f52a6a51390df3a1c864520983f297573e0f070" dmcf-pid="6LhiXbGk1d" dmcf-ptype="general">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로 지난 11일 최종회가 공개됐다.</p> <p contents-hash="60bf502947fb40c4bdb37070cdf7e3d8532f0b24b177eee67c76c265554799a4" dmcf-pid="PolnZKHE1e" dmcf-ptype="general">이상진은 보물선 발굴을 위해 골동품 감정사 송사장(김종수 분)이 꽂은 어설픈 촌놈 나대식 역에 분했다. 뜻밖의 사건들을 겪으며 변화하는 인물을 톡톡 튀는 매력으로 그려내며 '이상진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079dee5277454476fc7987b505ab6951c4974c7b8590bb6e2fda5a934271b4ff" dmcf-pid="QgSL59XDZR" dmcf-ptype="general">2016년 연극 '방과 후 앨리스'로 데뷔한 이상진은 2022년 드라마 '신병'에서 소대장 오석진 역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23년 드라마 '소년시대'의 조호석 역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류승룡, 양세종,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우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번 '파인: 촌뜨기들'은 이상진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인 작품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a0a55b4254cb814cffd37cb294f36861f783e670073eb2de5836f4fe32c7df3" dmcf-pid="xavo12ZwYM" dmcf-ptype="general">이상진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배님들이 다 선생님이었다. 누구 한 분 특별하다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제게 좋은 영향을 주셨다"고 '파인: 촌뜨기들'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59043234571a28f90a41c44d029cda21eeab7a256234d0dc4c70bf73ac5e8afd" dmcf-pid="y9obwGEQ1x" dmcf-ptype="general">그는 "강윤성 감독님의 전작인 '카지노'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런 좋은 선배님들과 호흡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파인: 촌뜨기들'을 만났다. 제기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작품이었다. 특히 우리의 리더인 (류)승룡 선배님이 중심을 잘 잡아주셨고, 강윤성 강독님이 항상 열린 귀로 들어주셨다. 덕분에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잘 흘러갔고 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9fd59aaef555f57349184ea41ae67e8cdf797e64ae0b4676f3ce86d01a5708" dmcf-pid="W2gKrHDx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158015ddcf.jpg" data-org-width="550" dmcf-mid="9XKWxcP3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158015ddc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d4134378195376ba11c4bcb7c43d59823aa09751914fffe7a45b6347fc648d9" dmcf-pid="YVa9mXwMYP" dmcf-ptype="general">이상진은 전작 '소년시대'에 이어 또다시 인상 깊은 충청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서울에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전라도에는 이동휘 정윤호가, 경상도에는 김의성이 있었다면 충청도는 이상진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de05963e5f4345ac0f628159342fb67c5ff3b899567ceb4d3d04de38db0229fe" dmcf-pid="GfN2sZrR56" dmcf-ptype="general">이상진은 "감독님이 '소년시대'라는 작품을 보고 만나자고 하셨다. 제가 전작에서도 충청도 사투리의 바이브를 최대한 똑같이 내고 싶어서 연구도 많이 하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 또 대식이가 복싱 선수 출신이라는 설정도 있는데 때마침 취미로 복싱을 1년 정도 하고 있었다. '파인: 촌뜨기들'이 운명이라고 느껴졌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18f1e78deecf99cec4ca6ed313628ab50fbc65e0affd9d807e872d8ad9cd2b4" dmcf-pid="H4jVO5met8" dmcf-ptype="general">실제로는 경기도 남양주 출신이라는 그는 "그렇지만 제 바이브가 약간 충청도 느낌이 있다. 빠르게 이야기하는 편이 아니고 비유해서 재밌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면들이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할 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708115c28ec7b78f9312fc799aa1433ad8221e9ef841462ea67495d66784f4" dmcf-pid="X8AfI1sd1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159347sbts.jpg" data-org-width="550" dmcf-mid="2rfXdwRu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159347sbt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b85113777c669b4cfeb038650adb1979c1efca5c753e045feed124e703c27d6" dmcf-pid="Z6c4CtOJXf" dmcf-ptype="general">초반 마냥 어리바리하고 약하게만 보였던 대식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로 변화해갔다. 알고 보니 복싱을 잘한다는 설정으로 웃음까지 주며 가장 반전 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11c99ea440aeb6bc7ccc5e2185f7d44d8b78371b76d1aed894ad2dcb4626b0f9" dmcf-pid="5Pk8hFIitV" dmcf-ptype="general">이상진은 "아마 사람들의 욕망이 커지는 걸 보면서 대식이의 마음도 커졌을 것 같다. 처음 도굴을 하러 내려갔을 때는 그냥 송사장의 오더였을 테지만 점점 그릇들이 나오며 판이 커졌다. 또 사람이 한두 명 죽어나가지 않나. 아버지도 내려오시면서 이런 상황에 내가 가만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a4eaab22d6749e67f7300e094c41a7661ecbc01155a333f3dfbf8bbf240ba7b" dmcf-pid="1QE6l3Cn52"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 작품의 모든 역할을 보면 선역이 없다. 욕망의 크기가 다를 뿐이지 모두가 악인이다. 대식이는 어떻게 보면 너무 착해 보일 것 같은 캐릭터 같은데 뒤로 갈수록 점점 타락한다. 통풍 때문에 아프다고 거짓말을 해서 오랫동안 누워 있기도 하고, 동료들을 두고 도자기만 생각하기도 한다. 마지막에 승룡 선배님과 택시 신에서는 욕도 하지 않나. 처음부터 끝까지 마냥 착하게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연기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d429e6372e5628747e9e9352892a7136ab625eeebb8949205fd323a8c5c9bb" dmcf-pid="txDPS0hL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200649yfjj.jpg" data-org-width="550" dmcf-mid="VDM0aho9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xportsnews/20250824120200649yfj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3ccb2037834285f92da75112b9f42e3039eec3522de5feee6f5aeef928c7740" dmcf-pid="F5fXdwRuXK" dmcf-ptype="general">펀치 한 방에 녹다운 됐던 복싱 실력이 급상승한 배경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5년 정도를 체육관을 운영하는 양아버지 밑에서 크지 않았나. 어른들 대사에 '애가 머리 다 커서 새아빠랑 사는 게 괜찮겠나. 복싱장에서 먹고 잤다'는 말이 있다. 그때 대식이는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877b97603db77b532efd711fce8753de3b431f5133710cdef37243b79d77f1e" dmcf-pid="314ZJre7Xb" dmcf-ptype="general">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연기가 훨씬 많다는 이상진은 여러 캐릭터 중 '악인'을 꼭 해보고 싶다고 욕망을 드러냈다. 그는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김의성 선배님이 연기한 김교수를 해보고 싶다. 악 중의 악이지 않나. 자신의 욕망에 가장 투명한 인물이다. 또 돈 많은 재벌인데 안하무인인 그런 캐릭터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50d7bab11406f084f3d9fc66238d0ebaf1668a651cf64725b14a6d9bdf9ecb6" dmcf-pid="0t85imdz5B" dmcf-ptype="general">사진 = 디퍼런트컴퍼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p> <p contents-hash="10e4b6a903a0120f5641814641b1d49307da975ca66fc3538c60a601a675cdc6" dmcf-pid="pF61nsJq1q" dmcf-ptype="general">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상진 "'파인' 시즌2 원해, 난 확실히 살아있는 사람" [엑's 인터뷰②] 08-24 다음 전 세계 박스오피스 '5위'+역대 최고 수익 찍은 영화 후속작, 드디어 개봉한다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