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테니스 영광의 전당에…세리나와 웃으며 마침표 작성일 08-24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샤라포바, 커리어 그랜드 슬램 영광에 명예의 전당 헌액<br>윌리엄스 "영원한 친구"…두 스타, 우정과 명승부 회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4/0000333633_002_20250824120509069.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8월 2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 – 메이저 단식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한 마리아 샤라포바가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자리에서 테니스 레전드 세리나 윌리엄스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em></span><br><br>(MHN 이규원 기자)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4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행사에 참석하며 테니스 역사의 한 장을 장식했다.<br><br>지난해 10월 공식적으로 2025년 헌액이 확정된 샤라포바는 세계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 1위에 오른 경력과 더불어, 5번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4/0000333633_001_20250824120509032.jpg" alt="" /><em class="img_desc">​​​​​​​2012년 6월 9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사라 에라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em></span><br><br>샤라포바는 2020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며, 이후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가정을 이루고 2022년 아들을 얻었다.<br><br>이날 행사장에는 샤라포바의 오랜 라이벌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스는 샤라포바에 대해 "예전에는 엄청난 라이벌이자 동시에 팬이었고, 지금은 영원한 친구"라고 표현했다.<br><br>또한 현역 시절 샤라포바와의 대진표를 받을 때마다 연습에 더욱 매진하게 됐음을 고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4/0000333633_003_20250824120509106.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8월 2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 – 메이저 단식 5회 우승에 빛나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자리에서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와 함께 웃음을 나누고 있다.</em></span><br><br>이에 샤라포바는 단상에서 "제 가치를 일깨워준 사람이 있었다는 건 큰 축복"이라고 화답했으며, "두 사람 모두 패배를 싫어했고, 서로가 가장 큰 우승의 장애물이었다"고 윌리엄스를 향한 존경을 전했다.<br><br>세리나 윌리엄스 역시 2022년 은퇴 후, 오는 2027년에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을 얻게 된다. 두 선수의 2004년 윔블던 단식 결승전은 여전히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승부로 남아 있다.<br><br>샤라포바는 "테니스에 인생을 걸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됐다"며 "주변에서 꿈을 낮추라는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식을 마무리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좀비딸' 500만→'귀멸의 칼날' 115만…극장가 신기록 행진 중 [ST이슈] 08-24 다음 ‘한효주 닮은 꼴’ 블핑 지수 친언니, 본격 방송 진출…미모 보니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