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장 팔면 발 뻗고 잔다" K-좀비게임 '미드나잇워커스'[게임스컴 2025]

작성일 08-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위메이드맥스 자회사 원웨이티켓 송광호 대표<br>"100만장 목표" 좀비게임 '미드나잇워커스'의 글로벌 도전<br>"지루한 좀비게임은 그만…18분 극한 집중의 경험 제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nDDYkP5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161eaa8910c1db0db82cc1f34f24ef237897e1c15189c7ad6bbe078c90ce75" dmcf-pid="QALwwGEQ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송광호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대표가 24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에서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를 소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wsis/20250824093228770opix.gif" data-org-width="654" dmcf-mid="4DzzzMuS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wsis/20250824093228770opix.gif" width="6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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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송광호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대표가 24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에서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를 소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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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2ee8989335b213e1d37bd871b6ce6a366608218387fd6c22e843c0a33878002" dmcf-pid="xcorrHDx1O" dmcf-ptype="general">내년 초까지 손익분기점인 30만장 판매를 달성하면,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24일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만난 송광호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대표의 소망이자, 확신에 찬 발언이다. </p>
          <p contents-hash="808e5e2fe7282900c7e7d49a6dd967efb582a97d6f0caacbe6b4f25572a71e3e" dmcf-pid="yutbbdqyXs"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맥스 자회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게임스컴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을 통해 '미드나잇워커스'를 선보였다.</p>
          <p contents-hash="065a7ea764f1865a8b7b008f13db8d0dc8c8012989ab7fa41fe84a867047f109" dmcf-pid="W7FKKJBWtm" dmcf-ptype="general">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PvP(이용자 간 대결)와 PvE(이용자와 게임환경 대결) 요소를 결합한 PC·콘솔용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멀티플렉스 빌딩을 무대로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이용자들은 좀비는 물론 다른 유저들과의 자원 쟁탈전 속에서 협동과 전략, 액션이 어우러진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p>
          <h3 contents-hash="77996e3551d0d9d9ce6e8e067dd652e27fa8e36a764d5fca49973593e2cd5a58" dmcf-pid="Yz399ibY5r" dmcf-ptype="h3">빠르면 10월 얼리 액세스 예정…서구권 이용자 급증, 100만장 판매 목표</h3>
          <div contents-hash="c57f3455240f931effb425343f61dd2394fe104e439cd6a84eb33357be46165e" dmcf-pid="Gq022nKGYw" dmcf-ptype="general">
            송 대표는 "올해 10월 13일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 참가를 거쳐 10~11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21만을 돌파했으며, 다음 테스트까지 40만이 목표"라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e8ace69fe14e759d8cb2fe499993c109838a34e047bf5e94d27b5f22e93151ac" dmcf-pid="HBpVVL9HYD" dmcf-ptype="general">야심찬 판매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내년 초까지 손익분기점인 30만장 판매를 달성하고, 그 다음 100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p>
          <p contents-hash="80231c350bd49f3f23292c387ddb8b815a7c073c7f93e9cdb9affb904cd815f3" dmcf-pid="XbUffo2XXE" dmcf-ptype="general">게임스컴 현장에서 검증받은 글로벌 경쟁력이 이런 자신감의 바탕이다. 송 대표는 "인터넷 환경 때문에 아쉽게도 멀티 환경을 구축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전투의 느낌이나 타격감이 현재 글로벌에서 잘 나가고 있는 좀비 게임들과 크게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7648404c2c9bc312e9bb1554cba14fbcd77cbcbbef8ee91cce336470963b4ae" dmcf-pid="ZM4iimdzHk" dmcf-ptype="general">특히 웨스턴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좀비 테마를 택한 것이 주효했다. "좀비는 글로벌 이용자들, 특히 서구권 이용자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테마"라며 "익스트랙션 장르의 판을 키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fe138cbbe3ff366f2480a4441f9b44b9dd9a341516ce4e59474a78ccc6b104" dmcf-pid="5R8nnsJq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송광호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대표가 24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odong84@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wsis/20250824093229145yryn.jpg" data-org-width="720" dmcf-mid="8WNOO5me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wsis/20250824093229145yr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송광호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대표가 24일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odong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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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d6191ea0ec5f2dde35d8fc22f7bcb905183181f179096dfb2b8e06dc19a7fa6" dmcf-pid="1e6LLOiBZA" dmcf-ptype="general">그는 "미드나잇워커스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화권 이용자가 40% 정도로 가장 많았는데, 7월 테크 테스트 이후 서구권 이용자가 거의 중화권 이용자만큼 늘어났다"며 "현재 디스코드 이용자들도 과반수 이상이 서구권 이용자들"이라고 밝혔다.</p>
          <h3 contents-hash="882eff7839de7827c903cb9a3965c594d0a79a14ec0a0ff5e2f386ee54d9e865" dmcf-pid="tdPooInbHj" dmcf-ptype="h3">"지루한 좀비 탈출 게임 아닌, 18분 동안 처절하게 집중하는 게임"</h3>
          <div contents-hash="a502648358dc1e655651b24af346cb085fa3c5fc7daf62392f82240315475090" dmcf-pid="FJQggCLKXN" dmcf-ptype="general">
            미드나잇워커스만의 차별점에 대해선 "정말 18분 동안 가장 처절하게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아이템을 파밍해서 성장하는 RPG적인 요소와 약탈의 재미, 그 긴장감을 어떻게 유지시켜줄 거냐를 항상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실내 환경에서 층간 이동을 통해 이용자들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설계했다. 
          </div>
          <p contents-hash="f4ce4d17dcd5f22adb974a678ff6e3ce9f9fd6f5ced6fd1cd90db46fbb2b6756" dmcf-pid="3ixaaho9Za" dmcf-ptype="general">좀비 또한 단순한 적이 아니라 게임의 변수로 작용한다. 그는 "좀비라는 매개체가 때로는 귀찮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무척 고마운 존재가 될 수도 있다"며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좀비가 상대방을 공격함으로써 주도권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좀비가 변수로서 활용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좀비 덕분에 구사일생하며 환호하는 이용자가 있는 반면,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좀비 때문에 죽어 좌절하는 이용자들도 있어 흥미로운 장면들이 연출됐다고 한다.</p>
          <p contents-hash="3fa3059e7815851d962d54a7ab879e5ff4f6254daac00edc3c0a0ba2740edb43" dmcf-pid="0nMNNlg25g" dmcf-ptype="general">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게임스컴에 참가한 송 대표는 현장 반응에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건물 안에서 층과 층 사이로 이동하면서 플레이하는 메커니즘이나 탈출을 위해 탈출 포드를 찾고 추출하는 일련의 탈출 메커니즘이 굉장히 신박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1ab6004a5bb066ba11d0bbcda2767c26036dc4074c4e180a0061d90c36c52e62" dmcf-pid="pLRjjSaVGo" dmcf-ptype="general">미드나잇워커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서비스 가능하도록 주력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 나온 익스트랙션 게임들은 전투와 파밍의 단순 반복 플레이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높았다"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14caf6a82a0239629b4f903c61505620de47b047e70f2dabec32fac545b7d8ec" dmcf-pid="UoeAAvNf1L"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하기 위해 얼리 액세스 이후 첫 업데이트에서 '라커룸 콘텐츠'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는 "플레이어가 소파에 앉아 있는 공간인 라커룸을 유저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놀 수 있는 소셜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9c5acb71dc7a2c8e10266f8ee749d5fbce438d446be56d61ea60e89e6806cd" dmcf-pid="ugdccTj4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wsis/20250824093229284pfir.jpg" data-org-width="720" dmcf-mid="6oxaaho9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ewsis/20250824093229284pf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쾰른(독일)=뉴시스]오동현 기자 =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1981079d39b9ef77a39c711327a2ac3e69d2f7e278c121a6911d4222b8ceffa" dmcf-pid="7aJkkyA8Gi" dmcf-ptype="h3">"재밌는 게임 에지 있게 만드는 스튜디오…내년엔 게임스컴 단독 부스 기대"</h3>
          <div contents-hash="34c64a93784f124ef25a5f1812d6bb663e142a27967579039821cc7cb08562a0" dmcf-pid="zNiEEWc6tJ" dmcf-ptype="general">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10여명 규모의 작은 개발사로 출발했으나 현재 개발진만 31명을 포함해 총 37명 규모로 성장했다. 송 대표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면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f6c3a83dfa4d536b0cef27468b6af948a3de8aef2ee66be2822e5c2724b972e4" dmcf-pid="qjnDDYkPZd" dmcf-ptype="general">그만큼 미드나잇워커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송 대표는 "내부 개발팀들이 각자의 DNA에 맞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캐시카우가 필요하다"며 "저희가 소화할 수 있는 장르 중에 제가 제일 잘 이해하고, 잘하는 익스트랙션 게임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9c02427f1366f019a26e74805c6d9983075d9c62c8a5fef3bdb0cd30020f3c" dmcf-pid="BALwwGEQZe"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위메이드맥스 산하이지만 독립성을 중시하는 환경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다"며 "스튜디오 규모가 커지더라도 큰 게임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 재밌는 게임을 에지 있게 잘 만드는 조직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나 인디팀들이 좀 많이 뛰어들 수 있는 항로를 개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19dfe1f41ebf0f6b9715a7982291591db90d0d033979d41fd1de3d334ad2a8a4" dmcf-pid="boeAAvNf5R"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5년 안에 어워드를 한번 해보는 게 목표"라며 "내년에는 꼭 성과를 내서 게임스컴에 단독 부스를 만들어 탈출 코드를 1:1 사이즈로 만들어서 이용자들이 그 안에서 사진 찍고 놀 수 있는 부스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23f92f17e5f68ed50779f78d69255ed615cf84365a0bfa215d4b108c088a63e" dmcf-pid="KgdccTj4ZM" dmcf-ptype="general">미드나잇워커스는 내년 2~3분기 정식 출시와 함께 콘솔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이다.<b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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