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로드 투 UFC 시즌4 결승 진출…한국 선수 중 유일 작성일 08-24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준결승서 런야웨이 격파…마르 판과 우승 다툼<br>김상욱 제외 한국 파이트 3명 모두 쓴맛</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4/0008444365_001_20250824085908973.jpg" alt="" /><em class="img_desc">김상욱(왼쪽)과 런야웨이의 경기 모습(UFC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31)이 UFC 계약이 걸린 로드 투 UFC 결승에 진출했다.<br><br>김상욱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4: 준결승에서 런야웨이(27)에게 2라운드 3분 42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br><br>김상욱은 타격가 런야웨이에게 맞서 강력한 레슬링 압박 전략을 들고 왔다.<br><br>타격을 휘두르며 런야웨이를 케이지로 압박한 뒤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런야웨이가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다시 허리를 싸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br><br>2라운드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고 피니시를 일궈냈다. 런야웨이는 펀치와 킥으로 강력한 보디 공격 연타를 날리며 전세를 뒤집으려고 했다.<br><br>김상욱은 고통스러워하며 복부 방어에 집중했다. 런야웨이가 달려들어 거리가 가까워지자 클린치를 잡고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번엔 끝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br><br>김상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거의 죽을 뻔했다"며 "런야웨이의 보디숏과 킥은 인생에서 가장 아파서 고통을 숨기려 했지만 얼굴에 다 드러났다"고 돌아봤다.<br><br>김상욱은 결승에서 돔 마르 판(25·호주)과 맞붙게 됐다. 마르 판은 이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23)을 그래플링 대결에서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다.<br><br>마르 판은 김상욱에게 "널 존중한다. 레슬링으로 붙어보자"고 말했다. 그러자 김상욱은 "우리 둘 중 하나는 KO될 것"이라고 타격전을 제안했고, 마르 판은 흔쾌히 "좋다, 가보자"고 응답하며 선전을 다짐했다.<br><br>박재현을 비롯한 다른 3명의 한국 출전자는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또 다른 정찬성의 제자 장윤성(22)은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에 출전했으나 키트 캠벨(31·호주)과 치열한 타격전 끝에 아쉽게 1-2 스플릿 판정패했다.<br><br>또 한 명의 김동현의 제자 윤창민(31)도 페더급 경기 시작 47초 만에 왼손 훅에 이은 펀치를 맞아 TKO패했다. 윤창민은 일어나보려고 했지만 계속 파운딩 공격이 쏟아졌고, 심판은 경기를 끝냈다.<br><br>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한 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2명, 몽골은 1명이 결승에 올랐다. 관련자료 이전 "통제불능 AGI, 인류 대체할 '지적 외래침입종' 될 수 있다" 08-24 다음 ‘놀뭐’ 우즈부터 윤도현까지…시청률 폭발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