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임기 선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단독 입후보…6연임 유력 작성일 08-24 1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24/0001171557_001_20250824085310752.jpg" alt="" /></span></td></tr><tr><td>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사진 | WT</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24/0001171557_002_20250824085310793.jpg" alt="" /></span></td></tr><tr><td>사진 | WT</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조정원(77)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마지막 연임 도전에 나선다.<br><br>WT는 오는 10월23일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예정된 차기 집행부 선거에 나설 후보자 명단을 22일 발표했다.<br><br>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린다. 총재와 부총재, 집행위원 등 임원 선거를 비밀 전자 투표로 연다.<br><br>선출된 이들은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폐막 다음 날인 10월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한다.<br><br>총재 선거엔 지난해 춘천 WT 총회 당시 마지막 연임 도전 의지를 보인 조정원 총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유효표의 과반을 얻으면 그는 4년 더 WT를 이끈다.<br><br>지난 2004년 고 김운용 총재를 대신에 잔여 임기를 수행하며 WT와 연을 맺은 조 총재는 2005년부터 5회 연임에 성공했다. 무려 21년간 WT의 수장으로 지냈다. 그사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 지위를 명확히 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재미없다’는 태권도의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경기 규정 도입 등 개혁을 꾀했다. 또 난민 지원을 위한 태권도박애재단(THF) 설립, 패럴림픽 정식 종목 채택 등 글로벌 종목으로 인도주의적 활동 역시 선도했다.<br><br>2009년 선거까지는 경선을 치렀는데 이후엔 조 총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즉 6연임이 확실해 보인다. 그는 4년 저 선거에서 찬성 129표, 반대 2표를 얻은 적이 있다.<br><br>3명을 뽑는 부총재직엔 6명의 대륙별 후보가 출마한다. 아시아에서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나서는 가운데 드리스 엘 힐라리(모로코).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그리스), 존 코치파스(호주), 후안 마누엘 로페스(멕시코), 박천재(미국) 후보와 경쟁한다.<br><br>대륙별로는 1명만 선출된다. 여성 집행위원 중 최다 득표자가 추가로 부총재직에 승격한다.<br><br>14명을 선출하는 집행위원에는 총 3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국내에서는 정국현 현 집행위원이 연임을 노리며,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도 출마했다. 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접근 쉬워졌다…사회적 경각심 높여야 08-24 다음 '열애 고백' 빠니보틀, 다이어트로 확 달라진 비주얼 "오랜만에 많이 먹고파" (냉부해)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