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첫 글로벌 스타, 쇄신하는 '완성형 아티스트' 보아[파고들기] 작성일 08-24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획] 보아 데뷔 25주년 ① - 보아라는 음악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7hofibYIE"> <div contents-hash="6fee10ecc36b297f313327c6ad97b6d6e2e0e39143a48976e0e2240042219720" dmcf-pid="Bzlg4nKGwk" dmcf-ptype="general"> <div> <strong>편집자 주</strong> <div> 만 열세 살의 나이로 데뷔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수 보아. 가능성과 실력이 있는 어린 인재를 '연습생'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외국 시장까지 겨냥해 키워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노래와 춤은 기본, 외국어 실력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갖춰 그 누구보다 '만능'이라는 수식어가 꼭 맞는 보아가 올해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첫 번째 편은 보아라는 음악인을 파고듭니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7bc75d560dd038a3adc6ba31f657641760c9438348de38ead182e94589b58d" dmcf-pid="bKyAQaf5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0년 8월 25일에 데뷔한 가수 보아. 보아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07849lctz.jpg" data-org-width="710" dmcf-mid="0Ds0StOJ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07849lc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0년 8월 25일에 데뷔한 가수 보아. 보아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80d78e335de6aecfb68c82ad48047c56d7e3cfc47f9d353d9c027c9f2f8c64" dmcf-pid="K9WcxN41OA" dmcf-ptype="general"> <br>검은 배경 속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한 소녀가 춤을 춘다. 파워풀한 음악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는 풀샷에서 시작해 얼굴을 크게 보여주는 클로즈업과 보아(BoA)라는 이름을 거쳐, 후반부에는 0부터 13까지의 숫자가 차례로 나온 후 '13세' '2000/08/25 데뷔'라는 자막이 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만 13세였던 보아를 홍보하기 위해 TV에 데뷔 광고까지 내어 힘을 실었다. 가수 보아의 시작이었다. </div> <p contents-hash="8400f6adc0930377009d4a8128918d9317014fdecf711c0ed5d60f2ff63a8b4c" dmcf-pid="92YkMj8tmj" dmcf-ptype="general">보아는 기획 단계부터 세계 음악 시장 2위인 일본 활동을 염두에 두고 훈련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어린 여성 솔로 가수가 일본 음악계에 유의미한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로 여겨졌으나, 보아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시작으로 여러 싱글과 앨범을 오리콘 차트에 진입시키며 K팝의 새 장을 열었다.</p> <p contents-hash="7cd216d2b2a8995fdc79650a130bc073a92807bf46171640e27610547e675a8e" dmcf-pid="2VGERA6FON" dmcf-ptype="general">일본 첫 정규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의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던 순간은 상징적이다. 이대화 음악평론가는 이때를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꼽으며 "당시만 해도 'K팝'이란 말조차 널리 쓰이지 않았는데, 한국 음악이 일본 같은 대중음악 강국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성과는 이후 아시아 전역에 한류가 확산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6d1cdd30b1596ec88ee4446c99bcc413a8742fefa40656f9d991b5769b0ab9d" dmcf-pid="VfHDecP3sa" dmcf-ptype="general">황선업 음악평론가는 "당시 오리콘 차트는 지금의 빌보드보다도 더 뚫기 힘든 난공불락의 요새로 간주했는데, 현지 레이블 기반의 로컬라이징 전략을 통해 당당히 열도의 팝 스타로 자리 잡으며 그 당시 '한류'로 지칭되던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가시화했다. 선례가 없던 시기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그 업적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보아'만의 거대한 존재감을 나타내 주는 지표"라며 "K팝 글로벌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416b6b9ebe3f66f42364ef63a9c30c621395bf6cde97bf5c8492aebe191bfc" dmcf-pid="f4XwdkQ0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2년 발매한 일본 정규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는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주간 1위를 기록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09149dgmi.jpg" data-org-width="710" dmcf-mid="p24kMj8t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09149dg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2년 발매한 일본 정규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는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주간 1위를 기록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d57ebb7c7ca76ec46212ba705925d13bc950cbf85d6096f05908c846f815e9" dmcf-pid="48ZrJExpwo" dmcf-ptype="general"><br>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부교수는 "현지화 전략의 가장 훌륭한 성공 사례"라며 "일본 현지 프로덕션과 함께 작업하고 일본 음반사에서 음악을 유통하는 방식을 통해, 당시만 해도 한국 가수에게 그렇게 우호적이라고 할 수 없었던 일본 대중음악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보아 일본 시장 진입 전략은 이후 많은 K팝 기획사가 참조하는 전략이 되었으며, 현재는 일본을 넘어 미국과 남미 등 더 넓은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c1f3ef5266c575364706a21643c2c42913c1ce46192dec2bace403b9df13e2" dmcf-pid="8OR7WplowL" dmcf-ptype="general">김도헌 음악평론가는 "세기말의 한류 열풍을 K팝 산업에 의해 육성된 틴에이지 팝 스타로 시작해 K팝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 보아다. K팝 선구자 역할이 우선 조명받아야 한다"라고 평했다. 정민재 음악평론가도 "K팝을 산업의 규모로 격상한 결정적 인물"이라며 "K팝의 시스템과 기반 중 상당수를 보아 이후 확립했고, 보아의 활동 궤적이 곧 K팝의 글로벌 진출 경로가 됐다. 그야말로 밀레니얼을 대표하는 틴팝 스타, 우리 가요계가 경험한 첫 번째 월드 스타"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d38adaa1cb0993c1d2e59e68393f8c95a3dac1c6988d5537d871f0d098216ff" dmcf-pid="6IezYUSgOn" dmcf-ptype="general">스큅 음악평론가는 "어쩌면 K팝의 진정한 시작점은 보아일지도 모른다"라며 "해외 현지화 전략에 기반한 K팝의 수출 모델을 정착시켰다. 일말의 과장 없이, 보아가 없었다면 K팝은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노 '아이돌로지' 필자는 "보아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한류 붐은 없었을지 모른다"라며 "1세대 아이돌이 중화권 활동을 통해 '한류'를 태동시켰다면, 한일 현지화 활동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것은 단연 보아"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c89b3dd8e47ff8dab089106f5d3ff84f93733597768715e5552380a54e8e70e" dmcf-pid="PCdqGuvaDi" dmcf-ptype="general">박희아 대중문화 저널리스트는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통해 10대 소녀의 시선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사라'(Sara) '비밀일기'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같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러브송을 선보이며 다양한 갈래로 뻗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매우 빠르게 드러냈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9f698865d3210acaeeea8a07e713b03ea1ef720f99df8164b9e67b52c63260" dmcf-pid="QhJBH7TN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아는 당시만 해도 높은 장벽으로 여겨지던 일본 음악 시장에서 뛰어난 실력과 본인의 음악 스타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보아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0458irku.jpg" data-org-width="710" dmcf-mid="Ux7i9ezT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0458ir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아는 당시만 해도 높은 장벽으로 여겨지던 일본 음악 시장에서 뛰어난 실력과 본인의 음악 스타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보아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3ca3037f87b99bca25fa04889e425c73383a8f8d3b7ff5b1364058334e1308" dmcf-pid="xlibXzyjwd" dmcf-ptype="general"><br>랜디 서 음악평론가는 '틴팝 스타' 보아의 고유한 특성으로 '담백함'을 들었다. 그는 "섹슈얼과 로맨틱 모두 과장된 미국 틴팝과는 다른 특유의 담백함이 좋았다. 데뷔 초에는 '비밀일기'나 '돈트 스타트 나우'처럼 오빠-사랑 언니-질투 류의 가사도 있었지만, 갈수록 그런 '어른이 보는 청소년스러움'이 줄어들고 대상이 불분명한 범용적 사랑 노래로 뻗어 나갔다. 그런 점이 보아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 지점이 있다"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4250d0e93b6faaa4c870c4b50bbe02938dd392bfe53fe511bf5146be47827f21" dmcf-pid="y8ZrJExpse" dmcf-ptype="general">이어 "'어린 나이 데뷔'는 팝 산업이 지향은 하지만 개인의 성장이나 윤리적 측면 등 사회 통념상으로는 꺼리는 일인데, 따라서 '실력이 너무나 출중해 데뷔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는, 눈에 보이는 이유가 있어야 했다. 보아는 그 기대를 훨씬 상회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고, 영재 치고 잘한다는 게 아니라 당대 가수 누구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잘했다"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e096f6db7280d9d1d4d22a0dfac3fb5cc75c6fa4bbc25a3e5020072261723003" dmcf-pid="W65miDMUDR" dmcf-ptype="general">미묘 음악평론가는 "보아는 K팝 아티스트 완성형을 제시한 존재처럼 느껴진다"라면서도 "더 중요한 건, K팝 아이돌이 가질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초월성을 현신했다는 점이다. 한 인간이, 창조력과 재능, 자본, '시스템과 노력 등을 인공적으로 투입하여', 그저 자연인으로 있을 때는 결코 입을 수 없을 휘광을 얼마나 보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65643350677f84a9835e6b273c5dcff3872d43eac5ecc8839af27ff787c4f62" dmcf-pid="YP1snwRusM" dmcf-ptype="general">보아의 장점과 차별점을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어김없이 '실력'이었다. 이대화 평론가는 "보아가 데뷔했을 당시만 해도 아이돌 가수 하면 실력보다는 음악 외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곤 했다. 그러나 보아는 노래와 춤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그런 편견을 깨뜨렸다. 노래와 춤을 동시에 훌륭하게 소화해 낸다는 점이 보아의 가장 큰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97eec898239db2f32c38456ee8bb62be1d8590c360f24547f0a9b742493c82" dmcf-pid="GM3CgsJq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아는 지난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발매했다. 보아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1792tfkh.jpg" data-org-width="710" dmcf-mid="u4uOLre7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1792tf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아는 지난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발매했다. 보아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fde95ceae3284ffbcfeb4e452a1d96a9e86d8978187ee02fc34100b08dae3e" dmcf-pid="HR0haOiBOQ" dmcf-ptype="general"><br>정민재 평론가는 "단연 압도적인 실력"이라며 "개성 강한 음색과 뛰어난 테크닉을 지닌 보컬리스트이자 장르와 스타일을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댄서로서 보아 퍼포먼스라는 독자 영역을 구축했다. 때로는 폭발적이고 때로는 섬세한 무대에서의 표현력은 라이브 아티스트 보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cb3a073181862120726540dd392c68e179b033105d1f0ac80ce9ff218106529" dmcf-pid="XeplNInbwP" dmcf-ptype="general">스큅 평론가는 "단연코, 전무후무한 퍼포머로서의 역량이다. 유려하면서도 강단 있는 보컬과 춤은 무모해 보였던 기획을 너끈히 감당하는 것을 넘어 견인해 내는 역할을 했다"라고, 마노 필자는 "보아는 만능이다. 가창과 퍼포먼스는 물론 셀프 프로듀싱도 가능하고 라이브까지 완벽하게 해내는데, 현지화 전략에 맞춰 트레이닝 돼 각종 언어에도 능통하고 스스로를 연출하는 능력까지 아주 뛰어나다"라고 각각 전했다.</p> <p contents-hash="858555ae17e198ddfa7abe1ebca9e9ae9b7cd0d37df0edaa525bede5b580ea3a" dmcf-pid="ZdUSjCLKO6" dmcf-ptype="general">이규탁 교수는 "'춤과 노래가 다 되는' 가수이자 스스로 작곡과 프로듀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 제작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하는 몇 안 되는 '여성 솔로 가수'"라며 "자기 음악에 주도권을 행사하며, 댄스곡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발라드나 재즈풍 곡 등 다양한 장르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는 능력도 보아가 가진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1fad10c6fe95efe3746a444759c72eb86c73f74320ed2d2fafaeca334facfe1" dmcf-pid="5JuvAho9D8" dmcf-ptype="general">박희아 저널리스트는 "매우 특색있는 음색과 보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개성은 2000년대 한일 음악 산업에서 또렷한 장점으로 각인되었고, 초기부터 자신의 장점을 무대를 통해 계속 쉬지 않고 선보인 덕분에 2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보아라는 음악가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살아남을 힘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5fc6a0c476171b2cadceaf3e7917779c9eaebfc4d97f99a8c842071716c28d" dmcf-pid="1i7Tclg2w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3월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한 보아. 보아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NCT 위시를 프로듀싱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3110qjae.jpg" data-org-width="710" dmcf-mid="7JPZsGEQ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3110qj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3월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한 보아. 보아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NCT 위시를 프로듀싱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cbe87c3e389275b1c305640779bcf6fed7f79403f5a0066a76087f7e3d1623" dmcf-pid="tnzykSaVEf" dmcf-ptype="general"><br>랜디 서 평론가는 "약간 저항감이 있는 특유의 음색이 독특하다. 어린 시절에는 그 음색을 뱃심으로 뚫고 나가는 기세가 있었고, 지금은 비음을 잘 섞은 목소리를 보컬리스트로서의 아이덴티티로 삼은 여러 노래를 선보였다"라며 "보아가 가장 잘 전달하는 감정은 '애수'라고 생각한다. 보아 음악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도 '애수 어린 마이너 댄스'다. 이 점이 보아를 표면상의 마케팅 용어보다 복잡하고 아름다운 아티스트로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p> <p contents-hash="93f8ee9912e3daeb7829e22eea3190d8fe19bf9fc256fd45cc8711097a305dd5" dmcf-pid="FLqWEvNfrV" dmcf-ptype="general">"보아(는) 언제나 절제된 힘과 이를 알맞게 펼치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한 나원영 평론가의 말을 인용한 랜디 서 평론가는 "보아의 춤, 노래 수행에는 절제미가 있다. 파워풀하든, 섹시하든 '넘치지 않기에', '과잉'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고자 하는 대중음악계에서 조금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03b209b685114b521503241fd8401ad8a231c4e51ff749127662bf71579273b" dmcf-pid="3oBYDTj4I2" dmcf-ptype="general">그는 "보아를 육성하고 단련시킨 시스템과 보아의 상성이 딱 맞아 '진정 잘 만든 팝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해 준달까. 2000년 초 일본 댄스곡은 한국보다 비트 위에 잘게 쪼갠 박을 흩뿌려놓는 유행이 있었는데, 그런 긴박감을 여유롭게 소화하는 그 시절 보아는 지금 봐도 발군"이라고 평했다.</p> <p contents-hash="7d8a764a5a2945cd519bd2b36981eb62cfa1349cd3d9fc73b032a811103fd98e" dmcf-pid="0CdqGuvaI9" dmcf-ptype="general">지금도 '현역'이라는 점 역시 비중 있게 거론됐다. 황선업 평론가는 "25년이 지났음에도, 보컬과 퍼포먼스에서 일정한 폼(수준)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아티스트와 가장 차별되는 지점"이라며 "음악적으로도 무대 측면으로도 모든 결과물이 동일 시간 선상에 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훌륭한 자기관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4214cab1786e822348a0a4e9debd9d7a8b8284a58ed5eab640143d59430607" dmcf-pid="phJBH7TN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보아. 보아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4436yvks.jpg" data-org-width="710" dmcf-mid="zPtOLre7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nocut/20250824080314436yv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보아. 보아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3e66c03bfe51658812b4e8b28a0abbfad64dc032325d0824da87b83d68a859" dmcf-pid="UlibXzyjrb" dmcf-ptype="general"><br>앞서 보아는 25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매한 바 있다. 황 평론가는 "육각형 아티스트로서 '기억되는 것'은 쉽지만, 최근작 '크레이지어'에서도 여전히 그 파워풀함과 정교함의 교집합 지점에 있는 전성기의 페르소나를 펼쳐 보인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6f697a9eebc13186d8c955e4e597e9b2d056c1c89fac26fc2f5f34f750db6c" dmcf-pid="uSnKZqWAEB" dmcf-ptype="general">마노 필자는 "보아를 빛나게 하는 변별력은 그럼에도 여전히 '현역'이라는 것"이라며 "쉽사리 안주할 법도 한데, 보아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히고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곤 한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0a0d9034b3bf86817371c7abf3d3d32f8916e9dcd0ad5105236c8a5958c9ccd" dmcf-pid="7vL95BYcDq" dmcf-ptype="general">김도헌 평론가는 "매우 어린 나이에 혹독하게 시장을 개척하며 정상에 섰음에도 치열한 음악 창작 활동과 싱어송라이터로의 진화를 이루며 그를 동경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귀감의 역할을 수행했다. 멈춰있는 25주년이 아닌, 계속 움직이며 맞은 25주년이라는 데서 의미가 뜻깊다"라고 바라봤다.</p> <p contents-hash="6f44810f9c85804be6127a7695361bd0a70c13c2a45ab82c542659667d39520f" dmcf-pid="zTo21bGkOz" dmcf-ptype="general">정민재 평론가는 "25년 동안 한국과 일본, 미국을 통틀어 21장의 정규 앨범을 내고 쉼 없이 활동하면서 직접 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 제작을 지휘하는 프로듀서로 거듭나는 건 타고난 재능만으론 불가능하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꾸준함이 곧 보아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스큅 평론가도 "셀프 프로듀싱,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 프로듀싱 등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쇄신해 나가는 아티스트"라고 덧붙였다.</p> <div contents-hash="8b1320cecd5c45356deb1a15adb3005225d958c82e1c70ea5a358393f3075f97" dmcf-pid="qygVtKHEm7"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981c3551c4bbe975cba2b6540388b358be86e39879ed9748e456c8bdfc1fa403" dmcf-pid="BWafF9XDOu"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8f410cf4d8d04f1b4445f0b4adad7cf9757cd4e47bea031dfc402643bcd2c7d8" dmcf-pid="b0sJKR7vEU"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참시’ 권은비, 워터밤 의상 지적에 발끈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떡해” 08-24 다음 권은비 "카페 오픈 1년 소요, 내 가게 로망 有" (전참시) [TV온에어]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