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편의점 만수르 “쓴 돈 1억 4천 이상, 포인트만 103만원” (동치미)[어제TV]

작성일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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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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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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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도균이 어마어마한 편의점 포인트로 놀라게 했다. 
 8월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 죽어도 안 죽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의 고발로 김도균의 놀라운 일상이 공개됐다. 최성국은 김도균이 강남 한복판에 사는 자연인이라며 “이렇게 살다가 골로 간다”고 고발했다. 
 김도균은 방송을 통해 집이 공개될 때마다 청소를 한다며 전날에도 4시간 동안 청소를 했다고 말했지만 집안 구석구석 어마어마한 먼지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김도균의 집에서 촬영을 하다가 에어컨을 틀자 먼지가 눈처럼 날렸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도균은 오후 3시에 일어나 홍삼캔디와 홍삼, 삼각김밥을 먹으며 여전한 편의점 음식 사랑도 드러냈다. 최성국은 김도균이 삼각김밥을 먹고 어느 편의점 제품인지 맞힌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바로 삼각김밥 공수에 나섰다. 3개 편의점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맛본 김도균은 정확하게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외출한 김도균은 아메리카노에 샷 6개를 추가해 초콜릿과 함께 먹으며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편의점을 찾아간 김도균은 내일 먹을 삼각김밥과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했고 무려 포인트만 103만원을 자랑했다. 김도균은 편의점에서 쓴 총 금액이 “1억 4천만 원 넘어간다”고 말했고 김용만이 “옛날에 1억이 되나 화제였는데 1억 4천이 넘었다”며 놀랐다. 
 포인트 103만원은 이미 제작진과 함께 먹은 아이스크림을 포인트로 결제하는 등 왕창 쓴 적이 있다고. 양치승이 “편의점에서 주차 무료 아니냐”고 농담하자 최성국은 “편의점에서 포인트 한 번에 쓸까봐 겁먹는다. 형님이 마음만 먹으면 그 편의점은 그냥”이라고 받아 웃음을 줬다. 
 김도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소갈비로 반전을 선사했고 금보라가 “금보라 소갈비는 제가 사드릴게요. 화면으로 볼 때 지저분해보였다. 오늘 뵈니 매력적이고 루틴이 있고 철학이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김도균이 항상 러브라인이 있었다며 매력이 있다고 했고 최홍림은 “내 남편이 아니잖아.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다. 멀리서 좋아할 수 있지만 못 만나지”라고 반응했다. 
 김도균의 문제적 생활습관에는 담배도 있었다. 김도균은 “음악적인 용어로 컴프레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담배 이야기할 때 가장 밝다”고 하자 웃으며 인정했다. 김도균은 하루 한 갑 담배를 피웠고 의사 박용우가 김도균이 먼지 속에서 살면서도 기침 한번 안 한 이유가 흡연으로 인해 기관지의 섬모가 마비된 것이라며 금연을 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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