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에녹 ‘동치미’ MC 하차, 4개월 만에 아쉬운 이별 [결정적장면]

작성일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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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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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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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영옥과 에녹이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8월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 죽어도 안 죽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최성국의 고발로 절친한 김도균의 일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김도균은 백두산 출신 로커의 삶을 이어가며 편의점, 커피, 담배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우려를 샀다. 
 김도균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도시락을 사서 주식으로 먹으며 약 1억 4천만 원을 소비해 포인트만 103만원을 적립했고, 아메리카노에 샷 6개를 추가해서 초콜릿과 함께 먹으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보였다. 여기에 담배도 하루 한 갑 피웠다.
 결국 모두의 조언을 귀담아 들은 김도균은 편의점 음식, 커피, 담배를 모두 줄이기로 약속했다. 
 이어 방송 마무리 시간에 MC 에녹과 패널로 고정 출연하던 김영옥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MC 김용만은 “MC 에녹과 김영옥 마담이 마지막 시간이다.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잠시 ‘동치미’를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나는 너무 ‘동치미’를 사랑해서 여러분과 즐거웠고 우리 사는 이야기 행복하게 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고, 에녹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제작진 분들과 여기 선배님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꽃다발을 선물하며 김영옥, 에녹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동치미’는 지난 4월 19일 MC 김용만, 이현이, 에녹과 고정패널 김영옥, 김현숙, 이홍렬, 김태훈, 최홍림으로 첫 방송을 했다. 기존 MC 박수홍, 최은경이 하차하며 고정패널 중에서 최홍림만 자리를 지켰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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