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AI 인재 전쟁… MS, 메타 직원에 파격 대우

작성일 08-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S, 메타 직원 상대로 수천억원 규모 파격 보상 패키지 약속… 메타 처우 개선 맞대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V7pf1m1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61b70eeefbf54a626ced9ac83889ac2d8d58a88d918242d0f43ca62ff30193" dmcf-pid="3qfzU4ts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week/20250824053839680nnrz.jpg" data-org-width="680" dmcf-mid="t53Gy0hL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week/20250824053839680nn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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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b135318fb4590c7f2939d134938f4da776c1d231b4f38df923fffd683c634af" dmcf-pid="0B4qu8FO1K" dmcf-ptype="general">
           미국 첨단테크기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에서 AI 인재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709ed09a30889be2bec0ccbcadc76aa08395278a30eb40c31ad8e3bf0dd0f83c" dmcf-pid="ppb0tKHE5b" dmcf-ptype="general">24일 IT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중순부터 메타의 'Reality Labs' 'GenAI 인프라' '리서치' 부문 일부 연구원들을 '핵심 AI 인재'(Critical AI Talent)로 분류하고 최고 수준의 보상을 약속했다. </p>
          <p contents-hash="eb57e0cd825a751b6fb958c2ffacb2e9825f42bb7ecc437b64e28b739a7f9d94" dmcf-pid="UUKpF9XDYB" dmcf-ptype="general">노출된 MS 내부 문서(스프레드시트)에는 메타 연구원들의 이름·직급·근무지 등이 기록됐다. 영입전은 무스타파 술레이먼이 이끄는 MS AI와 제이 파리크 CEO가 지휘하는 CoreAI 부서가 이끌고 있다. </p>
          <p contents-hash="9aa720f07522ce835a671b9858366cf9b5d3797a750dfa0625f7b0999ff45dba" dmcf-pid="uu9U32ZwXq" dmcf-ptype="general">술레이만은 '알파고'(AlphaGo)를 개발한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로 2014년 딥마인드를 구글에 팔았다. 작년 3월엔 독자 AI 모델 개발에 나선 MS에 AI CEO로 영입됐다. 파리크는 메타에서 11년간 글로벌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맡아 올해 1월 MS에 합류했다.</p>
          <p contents-hash="60e10bbab7fcd6ce794f63bacb4d89ac88042dcfe3e174731efc0881ae818d99" dmcf-pid="772u0V5rtz" dmcf-ptype="general">MS가 제시한 패키지는 ▲연봉 40만8000달러(약 5억7000만원) ▲입사 스톡 190만달러(약 26억원) ▲연간 주식보상 150만달러(약 20억원) ▲최대 90% 보너스 등을 포함해 최대 다년 동안 수천억원 규모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1eae787b636730af09e9bc3a2a1a32e399363670fac03f800e62e043525aa14" dmcf-pid="zzV7pf1m17" dmcf-ptype="general">메타는 유사한 보상 약속으로 방어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알렉산더 왕(전 스케일AI CEO)과 함께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 오픈AI 일부 연구진에 1년에 1억달러(약 1400억원) 샤이닝 보너스·4년간 최대 3억달러(4200억원) 등 패키지를 제안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5de3d96d7a80f64dc0196dad938520d8d5959709142841744ee153abcf5dbd71" dmcf-pid="qqfzU4tsYu" dmcf-ptype="general">MS는 올해(1월~7월)만 1만5300명(전체 약 7%)을 해고하면서 핵심 인재에게는 천문학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몸값이 낮은 인도에서 채용을 확대하는 '인재 아웃소싱' 전략도 쓰고 있다.</p>
          <p contents-hash="2481e67ec578d6972836768918e1f0bbd96fefe0f7e159f9533afc1a33e9d7cf" dmcf-pid="BB4qu8FO1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핵심 연구원 1명에겐 수백~수천억원을 쏟으면서 기존 인력은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90f8c18fca58e71d025885c4861c0834742c9e3304d526d56064bd4bf71f6d77" dmcf-pid="bb8B763IZp" dmcf-ptype="general">스타트업 전체 조직을 인수하는 대신 창업자와 핵심 인재만 영입하는 '역인재인수'(Reverse Acquihire)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2eff5fead930bfb91ba2cda462b8209898a377554f0cc7cb80a7c2762ce00026" dmcf-pid="KK6bzP0CH0" dmcf-ptype="general">구글이 24억달러 규모 거래를 통해 윈드서프에서 바룬 모한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라스 첸 등 핵심 인력만 빼낸 딜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8a9d313bc5750cf15cba25816336b29085e107cffa8ab9b96993ff4a1eb984df" dmcf-pid="99PKqQphZ3" dmcf-ptype="general">잇단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에 조직 구성원들의 불안과 상대적 박탈감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9b9c1998c3e5613a1b2592a59f937b51a4aeae3d9a8ef3305b564da29451867" dmcf-pid="22Q9BxUl5F" dmcf-ptype="general">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커지는 반발에 '우리가 처한 시대의 불확실성과 모순된 상황을 인정하고 싶다'는 글을 공식 블로그에 올렸다.</p>
          <p contents-hash="38fd2df0b1195441abfe3b9fbb5604e05dff95f6bad4d531ce6e6f60d0cda863" dmcf-pid="VVx2bMuStt" dmcf-ptype="general">나델라 CEO는 "최근 해고 결정은 우리가 내려야 하는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라며 "떠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의 기여는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ffb3d0857410142a52d70141f9e8ed60719db7dca9de744f5504521cc1fee1c" dmcf-pid="ffMVKR7vH1" dmcf-ptype="general">이어 "일부 재능과 전문 지식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보상받고 있지만 동시에 해고를 겪었다"며 "이것은 프랜차이즈 가치(브랜드·고객충성도·경쟁우위 등 무형자산 가치)가 없는 산업에서의 성공의 수수께끼다. 발전은 선형적이지 않고 역동적이고 때로는 불협화음이 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40ef136b7b0826a50cc8a1d4aaed9ed50e600810916ed454103213b42807793" dmcf-pid="44Rf9ezTt5" dmcf-ptype="general">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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