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러가 GOAT?’ 코미어 작심 발언, 존스는 ‘쿨’한 척했다…“넌 신이 내게 준 능력 때문에 스스로 열등하다고 느끼는 거야” [UFC] 작성일 08-24 12 목록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 한때 UFC를 뜨겁게 했던 라이벌은 옥타곤 밖으로 나온 지금까지도 관계 개선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존스는 코미어의 말 한마디에 적극적으로 반응,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br><br>코미어는 최근 섀넌 샤프의 ‘클럽 샤이 샤이’에 출연, 존스를 저격했다. 그는 “나는 존스가 역대 최고의 파이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격투기 세상에서 약물은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 존스의 이름에 그런 것이 묶인 상황에서 사람들이 ‘역대 최고’라고 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존스가 스포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일지 모른다. MMA 선수 중 가장 재능 있다. 그의 리치, 기술, 두뇌 등 가장 재능 있고 뛰어난 운동선수다. 그러나 역대 최고의 파이터라는 칭호를 절대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4/0001085964_001_20250824045011771.jpg" alt="" /><em class="img_desc">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 한때 UFC를 뜨겁게 했던 라이벌은 옥타곤 밖으로 나온 지금까지도 관계 개선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존스는 코미어의 말 한마디에 적극적으로 반응,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사진=MMA 온 포인트 SNS</em></span>코미어는 약물 문제가 있는 앤더슨 실바 역시 최고의 파이터로 평가하지 않았다. 충분히 근거 있는 주장이다. 그만큼 약물 문제가 있다는 건 심각한 일이다.<br><br>코미어가 존스의 약물 문제에 이처럼 냉정한 건 본인과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코미어는 UFC 182에서 존스에 판정패한 뒤 UFC 214에서도 패배했다. 하나, 이때는 존스의 투리나볼 양성 반응 문제로 무효 처리되면서 코미어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br><br>심지어 UFC 200에서 맞붙기로 했으나 존스가 에스트로겐 차단제 양성 반응으로 출전 취소된 과거가 있다. 코미어는 결국 실바를 만나 승리했다.<br><br>존스는 반성하지 않았다. 오히려 뻔뻔했다. 그는 SNS를 통해 “코미어가 나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상하게도 항상 공동 주연이 된다. 초대해줘서 고맙다(샤프). 내가 영혼으로만 함께했지만”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4/0001085964_002_20250824045011888.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는 코미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최강으로 남았다. 그러나 약물 문제가 밝혀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약물 문제에 대한 반성도 없었다. 존스는 “고교 주 챔피언, 주니어 컬리지 전미 챔피언, 최연소 UFC 챔피언, MM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수많은 승리와 패배, 그리고 희생의 삶이 있는데 코미어는 나의 모든 걸 약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모욕적이다”라며 “하지만 웃을 수밖에 없다. 코미어는 신이 내게 준 능력 때문에 스스로 열등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br><br>존스는 많은 UFC 파이터가 인정하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실제로 라이트헤비급에서 역대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헤비급에서도 시릴 간, 스티페 미오치치를 차례로 격파, 챔피언이 됐다.<br><br>다만 약물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GOAT’가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코미어는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했고 존스는 부정, 오히려 조롱했다.<br><br>한편 존스는 1년 뒤 열리는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백악관 UFC 대회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이에 대해 “10억 분의 1”이라고 언급, 존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음을 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4/0001085964_003_20250824045011929.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는 많은 UFC 파이터가 인정하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실제로 라이트헤비급에서 역대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헤비급에서도 시릴 간, 스티페 미오치치를 차례로 격파, 챔피언이 됐다. 다만 약물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GOAT’가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코미어는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했고 존스는 부정, 오히려 조롱했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결혼 9년차' 이석훈, 적극 밀어준 신동엽에 "왜 그러셨어요?" 돌변 (놀토)[전일야화] 08-24 다음 유이수, '학폭·유흥업소 근무' 루머 강력 부인 "유포자 형사 고소"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