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화화 '봄밤' 9월 연극 초연…이윤재·최희진·류원준 캐스팅 작성일 08-2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5uIXwMF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dfc967b56af8974660733b9c9bab41a896f2a93a04902b3c2b87887206c46d" dmcf-pid="U2VMF9XD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JTBC/20250824050008445wpcg.jpg" data-org-width="560" dmcf-mid="3uCYaOiB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JTBC/20250824050008445wpc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c5c5fefb597162ce5841d60acea4609fd07acf4d299c642a273a976d79ab24b" dmcf-pid="uVfR32Zwzd" dmcf-ptype="general"> <br>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도 만들어진다. </div> <p contents-hash="319f9fd058949b2ead66dcde5e158d16d2dd6958747e097a3c36112d6c95524b" dmcf-pid="7f4e0V5rze" dmcf-ptype="general">연극 '봄밤'이 오는 9월, 우란문화재단 우란 2 경에서 초연된다. '봄밤'은 권여선 작가의 단편소설 '봄밤'('안녕 주정뱅이'·2016 창비 수록)을 원작으로 하며, 병든 몸과 부서진 마음을 지닌 두 사람이 요양원에서 서로에게 마지막 위안이 되어가는 시간을 그린다. </p> <p contents-hash="664e1269a304d038b1b5ace9036b369a70176fb382184cc78e5580ee5acfa8c2" dmcf-pid="z48dpf1mpR" dmcf-ptype="general">'봄밤'의 원작자인 권여선은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봄밤'은 생의 말미를 살아가는 이들이 나누는 단단하고 절제된 감정을 특유의 문체로 섬세하게 담아내 발표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p> <p contents-hash="c719c45e4fdedd0e91cc2227e1f26cf53c44c73466089620b50e29d6d75e32ea" dmcf-pid="q86JU4ts3M"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김미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예리 김설진이 주연으로 참여한 동명의 영화가 지난 달 9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던 바, 연극으로 탄생하는 '봄밤'은 어떨지 기대감을 높인다. </p> <p contents-hash="298c67145cb2608d176eb8b50be7a65ccab2025b4200409886014179663aa1f3" dmcf-pid="B6Piu8FOux" dmcf-ptype="general">연극 '봄밤'은 스토리텔링 시어터'라는 형식으로 무대화된다. 스토리텔링 시어터는 이야기 전달 방식에 중심을 둔 공연 형식으로 배우가 스토리텔러로서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건네듯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의 목소리와 감정의 밀도로 텍스트의 서사가 무대 위에서 확장되며 관객의 상상과 감정 또한 자연스럽게 증폭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1e02f73eed27a308721a20e73a71045c6d38d9790c7de07837507cc19f14f5" dmcf-pid="bPQn763Ip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JTBC/20250824050009851mhof.jpg" data-org-width="559" dmcf-mid="0mwlJExp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JTBC/20250824050009851mhof.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52e5895c1c1bbd01e1e4f48d6a15f575612fb68f08872277ad166fb9bebf5b4" dmcf-pid="KckIRA6FuP" dmcf-ptype="general"> 작품은 경기도 외곽의 요양원을 배경으로 알코올 중독 환자 영경과 류머티즘을 앓고 있는 수환이 알류커플이라 불리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지워지지 않는 과거와 쉽게 나아지지 않는 현재, 소원해진 가족들과 무너져가는 건강 속에서 두 사람은 오직 서로만을 의지한 채 하루하루를 견딘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청년 간병인 종우의 시선은 또 다른 층위의 감정선을 만들어내며 극의 밀도를 더한다. </div> <p contents-hash="dfb006d837819971fd2eda4b12f7a22e008f1a9a9df517aa6ec2849f56c883ab" dmcf-pid="9kECecP306" dmcf-ptype="general">수환 역은 연극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갔을 때' '목련풍선' '멸망의 로맨스' '순항중' '추락Ⅱ'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이윤재, 영경 역에은 'Like J' '땅 밑에' '창작공감: 작가 – 모든' '더 라스트 리턴' '키리에'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최희진이 연기한다. 또 종우 역은 '각방 프로젝트: n개의 안전' '햄릿' '조이' '20세기 블루스' '달콤한 노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류원준이 낙점됐다. </p> <p contents-hash="02ad0252e34f513eb5d8ca639efd37e19531e7acac048047836c75aed2c33785" dmcf-pid="2EDhdkQ0z8" dmcf-ptype="general">각색은 2018 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마트료시카'로 등단한 이소연이 맡았다. 연출은 철저한 희곡 분석을 바탕으로 작가가 구현하고자 한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그 언어와 사유를 무대 위에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인수가 함께 한다. 무대디자인 송지인, 사운드 카입, 조명디자인 성미림, 의상디자인 이윤진, 분장디자인 장경숙 그리고 움직임 이윤정도 참여한다. </p> <p contents-hash="370ac630573f3a0642664d99c4c2d36d415bcf1a138119883eee0e36cd7c5cd9" dmcf-pid="VDwlJExpU4"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상 수상작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9월 재공연 귀환 08-24 다음 23회 서울변방연극제' 9월 서울·안산·고양·용인, 11월 목포 개최 08-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