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일' 10년 전 약속 이뤄졌다…"잘 살아줘서 기뻐요"

작성일 08-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약속 주인공 김유리 씨, 옛 안동역 앞 찾아와<br>VJ 이지원 씨와 재회 후 기념사진 촬영<br>안혜연 씨는 메시지로 인사…"해외서 생활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x7aJTj4ri">
          <p contents-hash="b7ecbdf25631727cd47f84fa793f5f8d6147203529c04162f825eafd61589919" dmcf-pid="ZMzNiyA8mJ"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0년 만의 극적 만남이 성사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0f90055ec87b607960dbe5308e6e8625deeebc94544bcc61143ad468408b31" dmcf-pid="5RqjnWc6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다큐 3일’ 특별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0924wwfu.jpg" data-org-width="670" dmcf-mid="yqZKuo2X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0924wwf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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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큐 3일’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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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bbd1dbeeeab0f08edef437b3e3caabdea14bac52ff292e108f5f2b21d7b5a93" dmcf-pid="1eBALYkPDe" dmcf-ptype="general">
           22일 방송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다큐 3일 특별판)에서는 10년 전 촬영 당시 인연을 맺은 VJ와 출연자가 옛 안동역에서 재회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div>
          <p contents-hash="c0f37b01f1c8035ca82baa36b5bcdc97b00a94bc2e63e186f4e66a06021cc33e" dmcf-pid="tdbcoGEQDR" dmcf-ptype="general">‘다큐 3일’은 72시간 동안 특정 주제나 공간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콘셉트의 다큐멘터리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했다. 이번 특별판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10년 전인 2015년 8월 방송한 ‘청춘, 길을 떠나다’ 편이 재조명 받으면서 깜짝 편성됐다.</p>
          <p contents-hash="169d9f8e3591b9e00d97f62462f99c122ba2559e83c51780574f250419165e4f" dmcf-pid="FQugdvNfsM" dmcf-ptype="general">‘청춘, 길을 떠나다’ 편은 ‘내일로’ 기차 여행을 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회차다. 당시 안동역 앞에서 ‘10년 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VJ 이지원 씨와 대학생이었던 안혜연·김유리 씨의 재회 성사 여부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특별판 제작이 이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92ed3a89f5be8826d4f0adeb98c32d4497f4f5e3dcffca75eefb5176e8034f" dmcf-pid="3x7aJTj4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다큐 3일’ 특별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2241mttu.jpg" data-org-width="670" dmcf-mid="W5foeSaV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2241mtt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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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큐 3일’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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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73666b92d3b0b57747eb0e3c0bd577eaa9767550b43b4ece18bf20f9a76932" dmcf-pid="0MzNiyA8E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다큐 3일’ 특별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3552ohou.jpg" data-org-width="670" dmcf-mid="YAzNiyA8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3552oh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다큐 3일’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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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3da701978653ebd3bf0667bbda6022395fe8699357bc61bb360b4c92af9016f" dmcf-pid="pRqjnWc6rP" dmcf-ptype="general">
           약속시간이었던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옛 안동역 앞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급기야 현장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a72a540c25c78da8ce5ccac6351485e407bd2109e0be11bcaacc8da3c71a86c6" dmcf-pid="UeBALYkPw6" dmcf-ptype="general">이 같은 혼란 속에 ‘다큐 3일 특별판’ 제작진 앞에는 약속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유리 씨가 나타났다. 제작진은 김유리 씨의 요청에 따라 카메라 전원을 껐고, 이후 VJ 이지원 씨와 김유리 씨는 조용히 둘 만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p>
          <p contents-hash="dc22218f61ccf211ded32ac617923972a5d6de1cafa4c3b22800f2bfc2badb6b" dmcf-pid="udbcoGEQO8" dmcf-ptype="general">만남 이후 VJ 이지원 씨는 “‘잘 살았어요?’ ‘잘 살아줘서 기뻐요’ 그런 말을 서로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대국민 약속이 돼버려서 고민했는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7ac006d7a8ce4e588a697a244e36c39bf96b5e35a3babc19e8aed9f53f2d6a75" dmcf-pid="7JKkgHDxs4" dmcf-ptype="general">아울러 VJ 이지원 씨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약속이라는 게 더 무거워졌다고 하더라. 그 친구도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며 “낭만을 지켰으니 뿌듯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 좋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22759ff51f8b78664dd0e39abd69f3eeb46020c2892d9d4129b3765a3a648c" dmcf-pid="zi9EaXwM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다큐 3일’ 특별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4863mxzp.jpg" data-org-width="670" dmcf-mid="Gb2DNZrR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4863mxz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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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큐 3일’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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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8ce774cd1dada027a2318455c386ca19bf6bdfe48f584f96f995da6c8d01b6" dmcf-pid="qVtdPOiB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다큐 3일’ 특별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6182iywm.jpg" data-org-width="670" dmcf-mid="HDE0ZxUl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Edaily/20250823200346182iy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다큐 3일’ 특별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3c8db1f7647b133cf02a14896d05e57e384d1353058c8db07a3c8fbdb6b0dcc" dmcf-pid="BfFJQInbO2" dmcf-ptype="general">
           김유리 씨는 지난 19일 제작진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작고 사소한 약속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작은 모임에서만 강한 저의 성향 때문에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라며 “저희의 약속을 보고 그 시절, 그 감성을 꺼내보고 낭만을 공유하는 모습에 저도 좋은 기운 얻고 새로운 추억도 쌓았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bd29dbe73dcda43bdfac22111c4c1f3004130bcefedb34e406d5f4a5db2c153f" dmcf-pid="b43ixCLKD9"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내일로’를 함께 한 혜연이, 10년이란 시간을 무탈히 건너 자리에 나와주신 감독님, 함께 기대하고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p>
          <p contents-hash="7684fccf10bdb5a0d87cadbcfcebc489baf998ffc105d11a209af14b8a46e5f8" dmcf-pid="K80nMho9DK" dmcf-ptype="general">안혜연 씨는 약속 하루 전 제작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전 사실 해외에서 생활하며 일로 바빠 한국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못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그때 소중한 기억은 늘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197f92a320446167119f2a2f15d7560f8cfa17082eb732fd36c3f66fbe3e226" dmcf-pid="96pLRlg2mb" dmcf-ptype="general">‘다큐 3일 특별판’에는 ‘청춘, 길을 떠나다’ 편에 참여한 다른 출연자들의 근황도 담겼다. 내레이션은 ‘다큐 3일’에 60회 이상 참여했던 가수 유열이 맡았다.</p>
          <p contents-hash="bdb61d83ae397b6bfe8482abfa169eab577e43fcc916d1c3e3083abfa5c8f6ac" dmcf-pid="2PUoeSaVEB" dmcf-ptype="general">김현식 (ssik@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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