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형님, 이겼습니다!" 김상욱, 韓 유일 UFC 결승 진출 작성일 08-23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韓, ROAD TO UFC 시즌4 출전자 4명 중 3명 탈락<br>정찬성 제자 2명 고배 등 김동현 제자 1명만 생존<br>김상욱은결승서 마르 판과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3/0004058602_001_20250823144509397.jpg" alt="" /><em class="img_desc">김상욱(사진 왼쪽)이 경기에서 승리한 후 스승 김동현을 외치며 포효하는 모습. tvN SPORTS SNS 영상 캡처</em></span><br>4명 중 1명만 생존했다. 출전자들에게는 UFC 계약이 걸린 인생 경기였다. 중국 상하이전(ROAD TO UFC 시즌4)에 출격한 4명의 대한민국 MMA 파이터들 중 3명이 준결승에서 패배, 빅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UFC는 이 대회의 각 체급 우승자와 계약한다.<br> <br>이 대회에는 한국 UFC 레전드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들이 각 2명씩 출전했다. 스승의 명예를 건 명승부가 예고돼 관심을 끌었다. 희비는 엇갈렸다. 정찬성 제자 2명은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김동현의 제자 2명 중 '프로그맨' 김상욱(31)만이 생존했다.<br> <br>김상욱(13승 3패)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 라이트급(70.3kg)에서 런야웨이(27·중국)와 숨막히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그는 2라운드 3분 42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는 상대방의 뒤에서 목을 조르는 기술이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3/0004058602_002_20250823144509446.jpg" alt="" /><em class="img_desc">김상욱(사진 왼쪽)의 공격 장면. UFC 제공</em></span><br>중국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은 대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김상욱은 침착하게 준비한 타격, 레슬링 기술들을 선보였다.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 위기도 있었다. 2라운드에 궁지에 몰린 런야웨이가 펀치와 킥으로 강력한 보디 공격 연타를 성공시켰다. 김상욱 당황했다. 얼굴이 이그러졌다.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다.<br> <br>거기까지였다. 복부방어에 집중하던 김상욱은 런야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클린치를 잡고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어 초크 기술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일궈낸 피니시였다. 그는 승리 직후 옥타곤에서 중계 카메라를 향해 외쳤다. "동현 형님 이겼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스승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었다.<br><br>이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동현 형님은 제 인생에서 가증 존경하는 스승님"이라며 "금전·물질·기술·정신적으로 늘 챙겨주셔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스승에 대한 속마음을 나타냈다.<br> <br>김상욱은 경기 관련 인터뷰에서는 "(보디 숏과 킥을 맞고) 거의 죽을 뻔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아픈 경험이었다. 고통을 숨기려 했지만 얼굴에 다 드러났다"고 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그는 결승에서 '길거리 부처(스트리트 부다)' 돔 마르 판(25·호주)과 맞붙게 됐다. 마르 판(8승 2패)은 이날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3)을 그래플링 대결에서 압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전 시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br> <br>마르 판은 김상욱의 경기 직후 옥타곤에 올라왔다. 이후 김상욱에게 "(결승전에서) 레슬링으로 붙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상욱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 중 하나는 KO될 것"이라고 타격전을 역제안했다. 마르 판도 흔쾌히 "좋다, 가보자"라고 응답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두 파이터의 신경전에 관중들은 열광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3/0004058602_003_20250823144509486.jpg" alt="" /><em class="img_desc">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을 그래플링 대결에서 압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온 마르 판(사진 오른쪽)의 공격 장면. 그는 김상욱과 결승전에서 대결한다.</em></span><br>김상욱과 달리 한국 파이터 3명은 이날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정찬성의 제자 장윤성(22)은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에서 '킬러' 키트 캠벨(31·호주)과 치열한 타격전 펼쳤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1대 2 스플릿 판정패했다. 김동현의 제자로 페더급 경기에 나선 '빅하트' 윤창민(31)는 TKO패했다.경기 시작 47초 만에 왼손 훅에 이은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br> <br>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한 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올 시즌에 새로 합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2명, 몽골은 1명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지금까지 모든 시즌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페더급 이정영이 각각 우승했다. 시즌2는 밴텀급 이창호, 시즌3는 플라이급 최동훈, 밴텀급 유수영이 각각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br> <br>이날 스페셜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파이터 간의 대결이 벌어졌다. 브루나 브라질은 ROAD TO UFC 시즌3 여성 스트로급(52.2kg) 우승자 스밍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에이전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성과공유회·수료식 개최 08-23 다음 엄마 닮은 추사랑, 하와이서 모델 비율 과시…야노 시호와 ‘쌍둥이 포스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