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돌봄승마 시범사업 개시...말과 교감하는 교육적 가치 수업 기대

작성일 08-23

말과 친구가 되는 시간, 생명존중 배우는 수업 진행<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08/23/0000072875_001_20250823143214357.jpg" alt="" />미니어처 포니를 만져보는 오류남초 어린이.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춘추] 말과 교감하며 생명존중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생겼다. 한국마사회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승마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서울시 제4호 구로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센터장 신수영)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오류남초 2학년 아이들이 모인 실내공간으로 말들이 찾아온 것이다. 미니어처 포니 '바운티'와 '브라우니'의 등장에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환대했다. 말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만져보기, 외형관찰, 포니북 작성 등 이어진 활동을 통해 말과의 친밀감을 더하며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의 감정표현 이해하기, 말과 산책하기, 말의 보법 알아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08/23/0000072875_002_20250823143214368.jpg" alt="" />진행강사 홀스홀릭 포니클럽 이민경 대표. 사진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은 "근거리 내 승마시설이 부족하고 공간확보도 어려운 서울지역 승마보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말과 천천히 친해질 수 있도록 비기승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하게 되었다"며 "말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교체육 승마 등에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 거점형 키움센터 신수영 센터장은 "대동물인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준비 과정이 녹록치 않았지만 마사회와 우리 센터 간 적극적 협업으로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무사히 첫발을 내딛은 만큼 이번 협업사례가 마중물이 되어 보다 많은 교육기관에 돌봄승마 프로그램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 승마지원 불모지인 서울지역 내 유소년 승마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돌봄승마 프로그램 도입이나 참관을 원하는 초등학교, 돌봄기관 및 승마시설에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전

김준호, 고산병 멤버들에도 가차없네 “여기서 쓰러지면 1독”(독박투어4)

08-23
다음

‘전참시’ 루시, 광기 넘치는 지각비 문화 정체

08-2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한국마사회 돌봄승마 시범사업 개시...말과 교감하는 교육적 가치 수업 기대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