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29 동계아시안게임 준비 난항…"한국이 대신 해줘" 작성일 08-23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키장 건설 등 어려움…대체 개최 가능성 제기<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만나 개최 의사 문의</strong>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면서 한국이 대체 개최국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br><br>연합뉴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 정부가 한국이나 중국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으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역시 한국 측에 개최 의향을 타진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br><br>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유승민 회장이 OCA의 후세인 알 무살람 사무총장, 셰이크 조안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했다고 밝혔다.<br><br>이 자리에서 OCA는 "사우디가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이 대신 개최할 의사가 있는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회장은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답했고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효과와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5/08/23/0005641033_001_20250823123214907.png" alt="" /><em class="img_desc">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기간 OCA 회장단과 만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가운데). 대한체육회</em></span><br><br>사우디는 2022년 10월 OC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회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 핵심 사업인 네옴시티 내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br><br>2034년 FIFA 월드컵,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등 스포츠 강국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사우디는 "트로제나를 세계적 수준의 동계 스포츠 허브로 조성하겠다"며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br><br>그러나 이는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한 상태다. 인공눈 생산과 리조트 운영을 위해서는 200㎞ 떨어진 바다에서 물을 끌어와야 한다. 그러나 핵심 설비인 해수 담수화 공사는 아직 착수조차 진행되지 못했다. 트로제나가 해발 26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자재 운송과 시공 난도가 높다는 점도 걸림돌이다.<br><br>네옴시티 측은 "장기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2029년 대회까지 공사를 마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br><br>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과 중국이 대체 개최국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양국은 각각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어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br><br>다만 양국 정부는 "사우디와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는 OCA의 최종 판단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나영석, 안유진 ‘골든’ 후보정 논란에 대놓고 짜증 “잘했는데 악플 왜, 성질”(십오야) 08-23 다음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국무총리기 여자 홈에서 2연패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