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부활”… 안동역 재회에 누리꾼 뭉클 작성일 08-2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0nU7TNi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09bf01c2528d4223caeb97c35cb0fdc8f742dd94df49f75dc43b02d9cb2aa6" dmcf-pid="yCN5AkQ0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bntnews/20250823073257743yorr.png" data-org-width="680" dmcf-mid="PkI1cExp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bntnews/20250823073257743yorr.pn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964549265fcca8791abc82ac004f5c8b65ed37d8e7087c6b14738f4e995f27" dmcf-pid="Whj1cExp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큐3일 부활”… 안동역 재회에 누리꾼 뭉클 (사진: 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3/bntnews/20250823073259001sfij.png" data-org-width="680" dmcf-mid="QcJyno2X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bntnews/20250823073259001sfi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큐3일 부활”… 안동역 재회에 누리꾼 뭉클 (사진: K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2716ecdd0f615b59e2efe0c6cb5300c7e1b40d16e705455615d95553986602" dmcf-pid="YlAtkDMUJi" dmcf-ptype="general"> <br>22일 밤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 :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에서 2015년 안동역에서 맺어진 10년 후 재회 약속이 현실이 되는 감동적인 순간이 전파를 탔다. </div> <p contents-hash="d6d897797bdacb0b76822da2fb34ee7e9ba99bb2ebbc8bd7cecebfbf3a72e0cb" dmcf-pid="GScFEwRudJ" dmcf-ptype="general">당시 내일로 여행 중이던 두 여대생과 이지원 촬영감독은 “2025년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자”는 낭만적인 약속을 새끼손가락을 걸며 다짐했다. 이름도, 연락처도 모른 채 오직 믿음만으로 맺은 순수한 약속이었다.</p> <p contents-hash="d37600cdebff0bee7ddf4bb0491421c38345306edf4f8ed6b82715f9889d1faa" dmcf-pid="Hvk3Dre7nd" dmcf-ptype="general">10년이 흘러 약속 당일인 8월 15일, 구 안동역 광장에는 이 특별한 만남을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모였다. 하지만 약속 시간 직전 건물 내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되면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고, 10년을 기다린 약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p> <p contents-hash="506fb094be2be027fae38fe46bd9b4372a65ce51cd782194ce1fb1cc31279ad5" dmcf-pid="XTE0wmdzLe" dmcf-ptype="general">그러나 기적처럼 오전 7시 48분 정각, 한 여성이 조심스럽게 제작진에게 다가왔다. “제가 약속 당사자입니다”라고 밝힌 그녀는 바로 10년 전 약속의 주인공 김유리 씨였다. 본인의 요청으로 카메라는 꺼졌지만, 두 사람은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만나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재회를 이뤄냈다.</p> <p contents-hash="ec2dc4ddb09769d72359e81b5bdf695967e95ff289fc433d534a5db30ae315b7" dmcf-pid="ZyDprsJqLR" dmcf-ptype="general">이지원 촬영감독은 “첫마디로 ‘잘 살았어요?’ ‘잘 살아줘서 기뻐요’ 그런 말을 나눴다”며 “너무 대국민 약속이 돼버려서 되게 고민했는데, 약속이니까 나왔다고 하더라.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고 했다”고 재회 순간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e131bb7937eed5a36de70e5d43812202f2c04c9b894c044166b0357bf735ab8" dmcf-pid="5WwUmOiBJM" dmcf-ptype="general">김유리 씨는 이후 제작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작고 사소한 약속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저희의 약속을 보고 그 시절 그 감성을 꺼내보고 낭만을 공유하는 모습에 저도 좋은 기운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ccce648eb8315c491d8ae729eff764b237c26ac1c388309a0df44ecf419ecc8" dmcf-pid="1AMleJBWnx" dmcf-ptype="general">함께 약속했던 또 다른 학생은 해외 거주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0년 전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때의 소중한 기억은 늘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p> <p contents-hash="996fac57a5e6647719321a8dde6d0ecac99d6fe028aae086a2d6ce0117e849b2" dmcf-pid="tcRSdibYnQ"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분은 외국에, 한 분은 나오시고 그 기억만으로도 낭만 그 자체였다”, “다 보고 싶었는데 아쉽긴 하다 그래도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이 기회로 다큐 3일 부활 기원한다”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특히 “집자랑이나 자극적인 예능보다 차라리 다큐가 더 볼 만하다”, “요즘 TV에는 너무 자극적인 것만 있어서 다큐 3일 같은 사색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의 재개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았다.</p> <p contents-hash="f199be614efc39bd4a978857ece5c4a16d7b879a84c0ed17aa48580229090ec7" dmcf-pid="FkevJnKGiP" dmcf-ptype="general">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악한마당’ 굿굿굿! K-굿이로구나 08-23 다음 송하윤, 명예 되찾을까 "학폭 폭로자 귀국 경비 전액 지원…검증준비 완료” [종합] 08-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