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사랑꾼' DNA 어디서 왔나 했더니…"여든 넘은 父, 지금도 설거지 해" (편스토랑)[종합]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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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0922kmsb.png" data-org-width="927" dmcf-mid="KUaYAR7v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0922kms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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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편스토랑' 김강우가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br><br>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순정셰프 김강우의 사랑 넘치는 하루가 공개됐다. <br><br> 이날 김강우는 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키웠다. 알고 보니 아내 한무영을 향한 손편지였던 것. <br><br> 올해 결혼 15주년이라는 김강우는 "연애도 8년했다. 제가 47살이니까 인생의 반을 함께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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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2280cynh.jpg" data-org-width="550" dmcf-mid="9zwk67TN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2280cyn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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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두 장을 빼곡히 채운 편지에는 '나에게 당신과 연애한 8년과 결혼을 하고 함께한 15년, 23년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간의 연속이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라 전 믿어요', '사랑합니다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아내에게' 등 애틋한 글들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br><br> 김강우는 "말로 하면 쑥스럽지 않냐. 지금은 말수가 좀 늘었지만 예전엔 정말 무뚝뚝하고 말이 더 없었다. 그러다 보면 내 진심이 전달이 안 될 수도 있다. 글로 전달하면 진심이 12%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제작진이 "1년에 편지 몇 통 쓰냐"고 묻자 김강우는 "3~4통"이라며 "연애할 땐 더 많이 썼다. 1년에 4통씩만 썼다고 해도 최소 100통"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br><br> 한무영이 직접 공개한 수많은 러브레터에는 '이름만 생각해도 눈물 나게 가슴이 찌르르한 사랑', '넌 나보다 널 더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못 만나', '나 어서 성공해서 너 정말 행복하게 해줄게' 등의 애정 가득한 문장들이 쓰여 있었다. <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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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3564htmb.jpg" data-org-width="550" dmcf-mid="2EJRUYkP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3564htm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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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하지만 김강우는 한무영으로부터 "답장은 (보낸 편지의) 4분의 1 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더라. 연애할 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은 적 있다. 그다음 해에 또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는데 데자뷔인가,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서랍을 뒤져보니 작년 거랑 디자인이 똑같더라. 5장 묶음으로 싸게 산 것 같다.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토로했다. <br><br> 세심한 김강우와 달리 한무영은 다소 털털한 성격이라고. 정반대 성격인데 다툼은 없을까. 김강우는 "싸운다. 사람이 어떻게 안 싸우냐"라면서도 "다퉈도 그날 안에 푼다. 아이들 앞에서는 화해하려고 한다. 안거나 뽀뽀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br><br> 또한 "우리가 다투면 애들이 불안해 한다"고 덧붙였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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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4937rmna.png" data-org-width="937" dmcf-mid="VbB7SkQ0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xportsnews/20250822223124937rmn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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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사랑꾼' 김강우는 두 아들에게 당부하는 것도 있다고. 그는 "엄마에게 까탈스럽게 하지 말라고 한다. 어쩌다 반찬 투정하면 굉장히 혼낸다. 나중에 어떤 여자가 너랑 살겠냐고. 엄마한테도 해주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br><br> 요리할 때 두 아들을 부른다는 김강우는 "나중에 따라하고 독립하거나 결혼할 때 해주라고 얘기한다. 아빠가 요리하면 집안 분위기는 좋아한다. 이건 확실하다"며 남다른 순정 조기 교육 면모를 보여줬다. <br><br> 이같은 김강우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유전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여든이 넘으셨는데 지금도 설거지 한다. (어렸을 땐) 아버지 따라 다같이 청소했었다"고 전했다.<br><br> 사진=KBS 2TV 방송 화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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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f94d3be74a243241cc9250bbdb90b7415828e32d1a79a4b01910fa7a9e6e3b7" dmcf-pid="Yku0IN41YR" dmcf-ptype="general">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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