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역사' 최태호, '한국 최초' 세계 주니어 경륜 金... 단체전 銀 이어 '또 쾌거' 작성일 08-22 36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2/0003359214_001_20250822185417283.jpg" alt="" /><em class="img_desc">최태호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경륜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왼쪽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세계사이클연맹(UCI)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em></span>최태호(18·강원도사이클연맹)가 한국 사이클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이 됐다.<br><br>최태호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경륜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사이클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 경륜 종목 정상에 올랐다.<br><br>최태호는 예선과 준결승을 무난히 통과한 뒤 결승에서 영국 선수들의 거센 견제를 뚫고 독주를 펼쳤다. 마지막 순간 시속 70.512㎞ 이상으로 치고 나가며 2위 드미트리 파블롭스키(개인중립선수)를 0.21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최태호는 전날 열린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정재호(부산체육고), 전우주(목천고), 김민성(전북체육고)과 함께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금메달로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23일에는 자신의 주 종목인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해 대회 두 번째 금메달까지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2/0003359214_002_20250822185417391.jpg" alt="" /><em class="img_desc">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경륜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태호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em></span>대한사이클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상현 회장은 "세계주니어선수권 경륜에서 한국 최초의 금메달이 나온 것은 큰 성과"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림픽 메달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한국 사이클은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첫 이틀 만에 은메달과 금메달을 연이어 수확하며 순항하고 있다.<br><br>지난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체 스프린트 결승에서 최태호, 정재호(부산체육고), 전우주(목천고), 김민성(전북체육고)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은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br><br>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정창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남녀 6명으로 꾸려져 출전하고 있다. 최태호의 활약으로 한국 사이클은 주니어 무대에서 역사를 썼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지드래곤 "20주년, 그릴 것 많다"…빅뱅 '성인식' 예고 08-22 다음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입원 알렸다 "진작 떠났을 병도 어지간하면 고쳐"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