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옹호+대통령선거 투표조작 주장’ 극우성향 드러난 양궁국가대표 장채환, 소속팀까지 계약해지 되나 작성일 08-22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22/0005376395_001_20250822184222858.png" alt="" /></span><br><br>[OSEN=서정환 기자] SNS에 극우성향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된 양궁국가대표 장채환(33, 사상구청)이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br><br>국가대표 장채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차례 극우성향의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특히 계엄을 옹호하고 대통령 선거가 중국에 의해 조작됐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br><br>국가대표선수는 품위를 유지해야 하는 의무조항을 지켜야 한다. 국가의 근간인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대표선수로서 자격을 의심받는 행동이다. <br><br>장채환이 올린 해명글이 더욱 논란을 지폈다. 그는 “국가대표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왜 계엄령을 내렸나 의문을 가지고 찾아봤다. 보수 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br><br>논란에 대한 사과는커녕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셈이다. 결국 대한양궁협회는 장채환을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br><br>장채환은 국가대표 자격 뿐만 아니라 양궁선수로서 위기를 맞았다. 소속팀 사상구청 홈페이지에 장채환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br><br>시민들은 “내가 낸 세금으로 내란을 옹호하는 선수가 월급을 받고 운동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상구청은 양궁협회의 징계수위를 보고 장채환에 대한 계약해지를 검토할 전망이다. <br><br>한편 SNS에서 극우성향 커뮤니티의 용어를 사용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시현(22, 한국체대) 역시 대한양궁협회의 징계대상에 포함됐다. / jasonseo34@osen.co.kr <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강' 인하대, 올 시즌 네 번째 단체전 우승... 단국대에 짜릿한 4-3 승리 08-22 다음 '韓 떠난' 박유천, 日서 힐링중..자전거 타며 '브이'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