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탕준상, 9년 무대 공백 끊고 '데스노트' 합류한 비결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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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aZwv1sdF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2d08534ed9e5cebec092c920dc5767451e2009c21a1f5eddaf1cf52d49b7aa" dmcf-pid="pN5rTtOJF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탕준상. 오디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JTBC/20250822172550622cznm.jpg" data-org-width="559" dmcf-mid="FVVZ74ts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JTBC/20250822172550622czn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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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탕준상.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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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db12d54fafd70be41d45adc2f690aa785165e8d874c274c3c8e6e47ca406782" dmcf-pid="Uj1myFIi79" dmcf-ptype="general">
            '뮤지컬 아역 스타'의 금의환향이다. 
          </div>
          <p contents-hash="e9ef8aed17a77440151d97b9776d7f56d19bcbcf57e68ec3bf2d650b91b8dc37" dmcf-pid="uAtsW3Cn0K" dmcf-ptype="general">과거 다양한 대형 뮤지컬의 아역 배우로 활약한 탕준상이 화제작 '데스노트'로 9년 만에 다시 무대에 나선다. 오랜 뮤지컬 공백을 딛고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작품의 '뉴 캐스트'로 합류해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p>
          <p contents-hash="ad2c0987304da01224447cb4e107ed302dcb15966b95c0a7af6885103e0db3db" dmcf-pid="7cFOY0hL3b" dmcf-ptype="general">탕준상이 캐스팅된 '데스노트'는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2015년 한국 초연 이후 2022년 오디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새롭게 선보였다. 2023년 8월 부산 공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리게 됐다. 오는 10월 14일부터 일주일간 프리뷰 기간을 거쳐 10월 21일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본 공연을 연다. </p>
          <p contents-hash="4a97e44b95d5ece20b17bbf25f01c5091e2cd2643f335e8bebdc54755f75daae" dmcf-pid="zY6FbQphpB" dmcf-ptype="general">극 중 탕준상이 맡은 캐릭터는 세계 최고 명탐정 '엘'(L)이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데스노트'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야가미 라이토와 두뇌 싸움을 펼치면서 이야기를 이끈다. 속을 알 수 없게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 구부정한 자세 등 외형부터 독특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와 함께 김성규, 산들이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다. </p>
          <p contents-hash="8a3e1a9768dce3fd1be0664e1f8ebb39674d8f1eddc09fc328a032d88ea29547" dmcf-pid="qGP3KxUlFq" dmcf-ptype="general">최근 발표된 1차 캐스팅 라인업이 대부분 '데스노트'에 처음 출연하는 새 배우들로 채워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탕준상은 특히 '의외의 인물'로 꼽힌다. 뮤지컬 경험이 많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최근 뮤지컬 출연 이력이 없기 때문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cd0c418459f0043a98a2fcc3eef64294c1674e752a5f64248a0d91136eecf3" dmcf-pid="BHQ09MuS7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탕준상. 씨엘엔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JTBC/20250822172552063zgzn.jpg" data-org-width="560" dmcf-mid="3kyjOYkP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JTBC/20250822172552063zg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탕준상. 씨엘엔컴퍼니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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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80a74c3176e529a5a81c0b36fff67743910ee8a68abf0bfbb9d93cb57b10f86" dmcf-pid="bXxp2R7vF7" dmcf-ptype="general">
            하지만 그의 뮤지컬 데뷔는 무려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7살 무렵 소년 캐릭터가 주인공인 '빌리 엘리어트'로 무대에 처음 나섰다. 풍부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아 2016년까지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미제라블' 등 수많은 대형 뮤지컬에 아역 배우로 참여했다. 그러다 10대에 접어들며 변성기로 인해 2016년 '테슬라: 천재들의 게임'을 끝으로 뮤지컬 활동을 접고 영화, 드라마 출연에 집중해왔다. 
          </div>
          <p contents-hash="bcd299f1c80784ccd66294ac92e6fda774f86c4a2aeb9589120110f1356b4075" dmcf-pid="KZMUVezT3u" dmcf-ptype="general">이후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막내 북한 군사 금은동 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로도 자리 잡았다. 최근까지 SBS '라켓소년단',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사관은 논한다', MBC '노무사 노무진', 영화 '도그데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abae27096f868b21fcc54d6114e7cc77c2ba7325c9453c7f5c01848b0470832" dmcf-pid="95RufdqyUU" dmcf-ptype="general">탕준상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이에도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무대 복귀 준비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뮤지컬 도전을 위해 보컬, 발성 수업을 받으며 오디션에 계속 지원해왔다. 노력 끝에 '데스노트'로 뮤지컬 활동 재개 기회를 잡은 만큼 하반기에는 공연에 모든 시간을 쏟을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fec751c1f95cec0952b22fc19d243038ab9b7453af214d4408f7e7bb1f2946b7" dmcf-pid="21e74JBW0p" dmcf-ptype="general">뮤지컬을 향한 열정은 최근 JTBC엔터뉴스와 나눈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탕준상은 지난 7월 '노무사 노무진'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언제든지 무대에 돌아가고 싶다. 뮤지컬 출신에다 '뮤덕'(뮤지컬 덕후)이라 무대에 서는 꿈을 계속 꾸고 있다”면서 “영화나 드라마는 촬영을 마치면 아이디어가 생각나도 추가할 수 없지만, 공연은 언제든지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고 도전 의지를 전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f166ad8edc2380550abc99998f3af7370f1eba36350b79ab0b7f4dbe3ddc8a69" dmcf-pid="Vtdz8ibY30" dmcf-ptype="general">'뉴 캐스트'에 대한 제작사의 의지도 한몫 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신인을 발굴하겠다는 의지에서 무대에 좀처럼 나서지 않은 인물도 두루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디컴퍼니 측은 탕준상 출연에 대해 “오디션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칭찬을 받으며 당당히 '엘' 역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탕준상의 캐스팅 이후 그의 아역 시절 무대까지 '재소환'되며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작사는 조만간 2차 캐스트까지 공개한 후 본격 개막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808f6519461fc5b232f6c2f70cc2f5dfca8c8518d3576d971a34527ad947c274" dmcf-pid="fXf5z8FOp3"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오디컴퍼니, 씨엘엔컴퍼니 제공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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