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박정민, 연기하는데 결이 다른 '깊어진 짜증' 부리더라"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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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WpOUV5rk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6e32d2a39eedf72e9af5c22e8810902dc078e0cf9f3503e87f0359f9682f64" dmcf-pid="GRAVcCLK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상호 감독이 박정민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연합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219cybb.jpg" data-org-width="965" dmcf-mid="VxJ66nKGk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219cyb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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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이 박정민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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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3f946bfe1187bc18cb740e2dec42acbd89e7f78e6ec951310736d4e87a067aa" dmcf-pid="Hecfkho9cz" dmcf-ptype="general">
            영화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배우 박정민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짜증을 내는데 일가견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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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d3e7d6938623708c505049692e7083990d3e5605645a914a9c9fb34a6f19d5d" dmcf-pid="Xdk4Elg2k7" dmcf-ptype="general">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에서는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참석했다.</p>
          <div contents-hash="eb0077603e703f52aadd633882b95335dd99a879bf21259d98be49532ff84b7a" dmcf-pid="ZJE8DSaVju" dmcf-ptype="general">
           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한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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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ca483ca57c8997b2ad900b82eaef47d445902b5c64673618c8c3e83f2d9066" dmcf-pid="5iD6wvNf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에 관해 이야기하는 박정민 배우. 연합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426bbya.jpg" data-org-width="1002" dmcf-mid="fS2uuf1m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426bby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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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관해 이야기하는 박정민 배우.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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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8eed17b1574a4fce21522781c5d207400a2ec80791378bd9de2040088306ade" dmcf-pid="1nwPrTj4gp" dmcf-ptype="general">
            박정민은 극 중 젊은 임영규와 임동환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div>
          <p contents-hash="d5cbdab073d1433e08ac5b957cc351e46e51774279e04ff2fc38584335efe93f" dmcf-pid="tLrQmyA8k0" dmcf-ptype="general">연상호 감독은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은 연기 잘하는 배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가 됐다”라면서 “이제는 한국의 연기파 배우라고 하면 ‘박정민’ 세 글자를 떠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80c32291c831bb745152d6a2a3df699648e94ecbb761969ceec3ba72f5d4310e" dmcf-pid="FomxsWc6A3" dmcf-ptype="general">
           이에 박정민은 “조롱이 아니냐”며 웃었고, 연상호 감독은 “깊어진 짜증이 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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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13624006b72b000189ec0c373556c9a58d120d93833cddbed84abc1508deac" dmcf-pid="3gsMOYkPo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상호 감독이 박정민의 짜증에 관해 이야기했다. 연합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614umji.jpg" data-org-width="966" dmcf-mid="4JjJJcP3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614umj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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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이 박정민의 짜증에 관해 이야기했다.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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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88928d43cb82510f6a6c5b4e76216357190c6aeda27ac4e8d48476e95131c8a" dmcf-pid="0aORIGEQkt" dmcf-ptype="general">
            연상호 감독은 “예전에는 그냥 연기를 하면서 짜증을 낸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짜증에 결이 생겼다”면서 “깊이가 있다”고 배우 박정민의 새로운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div>
          <p contents-hash="487c1450b60fff0b0350fb102fb9813338aa0ecc1b92bc03dc668e0e2d77cfae" dmcf-pid="pNIeCHDxN1" dmcf-ptype="general">이어 “영화를 보면 느끼실 거다. 저건 되게 깊이 있는 짜증이다, 하실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p>
          <div contents-hash="f8833f91f156aedc77356ccba1e0c8d7ea74edaa74c349763de8f1157c366bb8" dmcf-pid="UjCdhXwMk5"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정말로 나는 짜증을 저렇게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분을 직관하니 영광이었다. 심지어 영화 초반에는 짜증을 참는 연기가 있다”라면서 “그게 관객들로 하여금 엄청 불안하게 만든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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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55e4d059c5e9787e496b98c41c6899ff96c2e948e282b14801db047c818901" dmcf-pid="uAhJlZrR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스틸컷.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812ebek.jpg" data-org-width="803" dmcf-mid="8H2uuf1m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19812eb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스틸컷.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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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c91e759597e24f87dcaba50000f913ef14a0b97f5219354a017090887d8658e" dmcf-pid="7WpOUV5rgX" dmcf-ptype="general">
            그는 “저 사람이 짜증을 엄청나게 잘 내는 사람인데 참으니까. 그게 영화에 텐션을 만들더라”라고 단순한 감정 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영화에 몰입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이야기했다. 
          </div>
          <div contents-hash="4ccdc75f85d8b4a8d2fabc73677652a251e451a184aece193f9283537eafe9c5" dmcf-pid="zYUIuf1mcH" dmcf-ptype="general">
           한편, ‘얼굴’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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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19f17d6a26a50c56fc8bd5307ae408fcfe8c3c50115f29888bddb4ede6e3d8" dmcf-pid="qGuC74ts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에서 열린 '얼굴' 제작보고회. 연합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20025ptyp.jpg" data-org-width="1045" dmcf-mid="6BkLLDMUj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egye/20250822163020025pt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에서 열린 '얼굴' 제작보고회.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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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0309cad172830073791413f52d2ace8d9868741501cabe199d65efc9aca5caa" dmcf-pid="BH7hz8FOAY" dmcf-ptype="general">
            연상호 감독은 9월 9일 열리는 월드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과 캐나다로 출국해 공식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div>
          <p contents-hash="dfaef953152c3aa33281f8e524a4005cd1245529e99490a23c6bebeaea2defd3" dmcf-pid="bXzlq63IgW" dmcf-ptype="general">그는 ‘얼굴’이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것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고 즐겁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한편으로는 떨리고 ‘얼굴’의 내용이 한국인이면 더 이해하기 쉬운데, 북미 관객에게 먼저 선보인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eec05756286119daa34bbe714f36c278a4c3cadc2b11cbb6f6780a20ba58e75" dmcf-pid="KZqSBP0Ccy" dmcf-ptype="general">영화는 9월 11일에 개봉한다.</p>
          <p contents-hash="bab5e08785d4e215d8bb1dc2af6682a412664e74864b41f9ffb24aa53741ba39" dmcf-pid="95BvbQphoT"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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