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어머니의 얼굴을 찾습니다”…70년대 성장주의 시대의 민낯 작성일 08-2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정민·권해효 주연 영화 ‘얼굴’…내달 11일 개봉 <br>성장주의 시대가 파묻은 ‘얼굴’에 대한 이야기<br>제한된 시간·예산…제작 방식 ‘다각화’ 시도<br>연상호 “극장 위기 아냐…변화하고 있는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1NxdA6FG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328461028363ff27701fa0a19f8aa2ca81818e8a9dea8e280068167d616c36" dmcf-pid="yAqZFbGk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044pbgt.jpg" data-org-width="1280" dmcf-mid="fu67bQph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044pb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8038ccfbc51bc9e01419f47e9e65a767678e2c67808e45fb7198b776d836e9" dmcf-pid="WcB53KHEtw"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정영희의 얼굴을 기억하시는 분을 찾습니다’.</p> <p contents-hash="ba403536b4af8f6d5b3ff340d145423e610474eb02738b60916eb33d59224fd3" dmcf-pid="Ykb109XD1D" dmcf-ptype="general">어린 아들과 남편을 두고 그저 떠난 줄만 알았던 어머니가 40년 만에 백골 시신으로 돌아왔다.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어머니 사진이 없다. 아들은 시각장애인 아버지는 물론, 자신조사 본 적 없는 어머니의 사진을 찾아 나선다.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어머니의 얼굴을 좇으며, 아들은 그 과정에서 이중의 미스터리까지 맞딱뜨린다. 세상에 깊이 파묻은 얼굴에 대한 이야기, 영화 ‘얼굴’이다.</p> <p contents-hash="b5b5415045dad5cacf4497d4f606c0da921b2b0731126b980e8a4f826b9f765a" dmcf-pid="GEKtp2Zw1E" dmcf-ptype="general">‘부산행’(2016)으로 ‘천만 관객’의 신화를 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내달 11일 관객들을 찾는다. ‘얼굴’은 연 감독이 지난 2018년 쓰고 그린 첫 그래픽 노블 ‘얼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앞을 보지 못하만 전각 분야 장인이 된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 ‘정영희’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박정민과 권해효, 신현빈 등 한국 영화의 주목받는 ‘얼굴’들이 함께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84e203cfee8224a640e55538ea0534d2c7f5f25d52a2df244023ed17f4278d" dmcf-pid="HD9FUV5r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416aygp.jpg" data-org-width="1280" dmcf-mid="4ZcenExp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416ayg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fa20c7857bc5f91323c9d795171b1ff26068823e7c0ba943150049ea8b1b1f" dmcf-pid="Xw23uf1mXc" dmcf-ptype="general">연 감독은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얼굴이라고 하는 작품을 처음에는 만화로 만들었다가 영상화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면서 “엔딩이 주는 귀한 감정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c00fadc13b0cfabfe135c8a74529196f6193a55128e57cb9757f5dda43409af1" dmcf-pid="ZrV074tstA" dmcf-ptype="general">배우 박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젊은 시절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을 연기했다. 그의 첫 1인 2역이다. 처음에는 임동환 역만 맡았다가 감독에게 먼저 젊은 시절 임영규까지 연기하겠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0581b8cc698acba7f628aef1e93a8f76fc149c28889b04166205124994b5da53" dmcf-pid="5mfpz8FO1j"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아들이 파헤쳐가는 젊은 시절의 아버지를, 그 아들 역의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보면 관객들이 이상한 감정을 전달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흥미로운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던졌는데 감독이 넙죽 받더라”라고 말했다. 연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박정민의 제안으로) 고민이 해결된 느낌이었다”며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a13bd1337dff7d26f01dfbd9669cfc031fd806694f1f7310006e62681ade91" dmcf-pid="1JtSW3Cn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정민이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718xdxf.jpg" data-org-width="1280" dmcf-mid="8H8uBP0C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718xd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박정민이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d90f77184b5f6703d17f0e8094f4ddf960c202b8698877b4b8d04655b3572c" dmcf-pid="tiFvY0hLGa" dmcf-ptype="general">젊은 임영규의 40년 후 현재의 모습이자 임동환의 아버지 ‘임영규’는 권해효가 분했다. 어렵던 시절, 온갖 고생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전각 장인으로 거듭난 인물이다. 보이지 않음에도 시각 예술을 하는 아이러니한 캐릭터이다. 연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캐릭터가 임영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b3929fb4159a77f84917df53bf0ec2645da7bf030c976cd0e9fed8127aecf0d" dmcf-pid="Fn3TGploGg" dmcf-ptype="general">권해효는 ‘사이비’, ‘반도’, ‘방법: 재차의’와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등에 이어 또 다시 연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권해효는 “돌아가신 장인 어른이 시각 장애인이었기 때문에 그 모습을 옆에서 봐 온 나로서는 (배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면서 “렌즈를 끼면 실제로 앞이 잘 안보이는 데, 내가 어떻게 보일까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이 있어 더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7152f9434b888d7adde1cd5c2eee0c24f1a25d0348b5f7997444915807645e8" dmcf-pid="3L0yHUSg5o" dmcf-ptype="general">얼굴이 사라져버린 여자 ‘정영희’는 신현빈이 연기했다. 청계천 의류 공장 ‘청풍피복’의 직원으로, 선하고 반듯한 마음씨로 타인에게 가해지는 불의에 용감하게 맞서는 캐릭터다. 그는 임영규와 결혼해 살던 중 갓난아이인 임동환을 남겨두고 사라진다. 신현빈은 “정영희는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3e0163c78b4257f95de0beafd85c950bb9f41723401ad1f2e678850cdc81d5" dmcf-pid="0opWXuva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해효가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949xhss.jpg" data-org-width="1280" dmcf-mid="6llcwvNf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5949xh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해효가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02cf7e51dd72f1fd66a5a0329006657bd7a663c16b84d656e33939a0c5d65d" dmcf-pid="pgUYZ7TNXn" dmcf-ptype="general">임동환이 어머니의 얼굴을 찾아나서듯, 영화는 정영희의 얼굴을 감추며 관객들이 함께 그의 얼굴을 찾아나서게 만든다. 신현빈은 얼굴 연기 대신 손이나 어깨 등의 움직임을 통해 정영희란 캐릭터를 표현했다. 신현빈은 “배우들이 표정 연기를 많이 활용하는 데, 그 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어떻게 인물의 감정을 보여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접근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ee053bb53c8df1abd6e4b215c8a3a9b439a22375b6e80f4fdb675e7cebbca96" dmcf-pid="UauG5zyjHi" dmcf-ptype="general">연 감독은 “영화 ‘얼굴’은 정영희의 얼굴이 중요한 영화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방식의 연출이 필요했다”면서 “신현빈이 표현을 잘 해줬기 때문에, 얼굴이 드러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그가 가진 느낌이 더 잘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0c51ccdd985fc225d00b93c63099ce33dd8f53083f78a82758018b04da2e954" dmcf-pid="uN7H1qWAGJ" dmcf-ptype="general">정영희가 일했던 ‘청풍피복’의 사장 백주산은 배우 임성재가, 정영희에 얽힌 미스터리를 좇는 기자 김수진은 한지현이 연기했다. 한지현은 “김수진이란 캐릭터가 악의적이고 이기적인 캐릭터로 보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점점 진실을 알게되면서, 정영희의 마음에 공감을 보이는 인간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1bb1ec7a40feff546647c2dd5315ba84b9aefe242cda66a8022610643f7de5" dmcf-pid="7jzXtBYc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6210cykf.jpg" data-org-width="1280" dmcf-mid="PJifPL9H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6210cy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0713db3ee3c89e704cee4d69ae3b0a35a403aff81f83f0eaac02cf170713ef" dmcf-pid="zAqZFbGkHe" dmcf-ptype="general">‘얼굴’은 제한된 시간과 적은 예산으로 ‘기동성’ 있게 만든 영화다. 20여 명의 스태프가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3주간의 13회 차 촬영을 거쳐 만들었다. ‘새로운 영혼’을 가진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로, ‘새로운 제작방식’을 적용해 만들었다. 영화 제작방식의 다각화를 이루지 못하면 “영화를 계속 만들 수 없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도전이었다.</p> <p contents-hash="898933790374766bef4ef5a22cbd1adff78b05a9c0b2ff200627263598a7729c" dmcf-pid="qJtSW3CntR" dmcf-ptype="general">연 감독은 “그간 규모가 있는 영화를 많이 하다보니 막상 ‘얼굴’ 촬영을 앞두고서는 퀄리티나 여러면에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고 배우들을 만나며 훨씬 더 좋은 영화가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오히려 배우, 스태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여유롭고 풍요롭게 찍은 영화”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dd52f3ccc8f1df1807e747c773112dfe6f6791cfe01868e0807ef32bc6d3cc5b" dmcf-pid="BiFvY0hLtM" dmcf-ptype="general">모두가 한국 영화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요즘이다. 제작비는 높아지지만 정작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은 줄어드는 추세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만든 영화 ‘얼굴’은 한국 영화의 존속이라는 생존의 문제에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e66b81303853ef5b860a74ed3e1e3497918bac9e08b4d0d28a2721f9d6fcb8" dmcf-pid="bn3TGplo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상호 감독이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6469mupc.jpg" data-org-width="1280" dmcf-mid="Qlwnamdz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d/20250822161846469mu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상호 감독이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얼굴’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e494403787e6cf21bda46a5333684ce357c324f5f118e6f0de58aab2bdcfdc" dmcf-pid="KL0yHUSgGQ" dmcf-ptype="general">연 감독은 “극장 시장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변화하는 영화가 나오게 마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즘 다시 보고 있는 아시아의 레전드 영화들을 보면 오히려 제작방식이 ‘얼굴’에 가깝다”면서 “한국 영화가 환자가 된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것이고 그 변화는 또 다른 영화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9e523f4b415d2bd9aa4fde38616eb49d1650ab707e76608200956f2bf94145" dmcf-pid="9opWXuvatP" dmcf-ptype="general">영화 ‘얼굴’은 1970년대 고도의 성장을 이뤄낸 우리가 그 과정에서 ‘지워버린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을 안고 흘러간다. 연상호 감독은 “‘성장 중심’의 시대를 겪어온 근현대사에 대한 우화와도 같은 작품을 기획하는 것이 작품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46994bb9b123e51747806f3433ea93c32d33de79c8c5d0752f76e6f98918b5" dmcf-pid="2gUYZ7TNt6" dmcf-ptype="general">연 감독이 말하는 ‘성장주의’는 영화에서 역경을 이겨낸 인재인 임영규란 캐릭터로 대변된다. 그 반대편 극단에는 ‘정영희’가 있다. 전자가 기어이 성장을 이뤄내고야만 근래의 역사와 닮았다면, 후자는 성장이라는 거대 담론에 가려진 시대의 혐오를 온몸으로 겪으며 이면의 어둠을 비춘다. 연 감독은 “영화에서 결국에는 이 ‘얼굴’이 등장한다”면서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긴 여운과 질문을 던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성덕 추성훈, 단 하나뿐인 박서준 선물에 눈물 “대박이다, 진짜 고마워” 08-22 다음 '위탄' 양정모, 6년 공백 깨고 '달려' 발매..."모두에게 작은 응원 되길"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