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이유 있는 사망설‥“예상 못한 시련” 종양 수술 근황 알려졌다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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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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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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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사망설에 휩싸였던 이연걸이 악성 종양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연걸은 지난 8월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는 코멘트와 함께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걱정을 샀다. 
 측근은 현지 매체를 통해 "작은 악성 종양 수술을 했다"고 알렸다.
 이후 이연걸은 18일 음식을 먹는 사진을 올리면서 "병원을 나왔다. 걱정해 줘서 고맙다"며 퇴원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싱가포르 국적인 이연걸은 무술 선수 출신으로, 부상으로 은퇴한 후 영화 '황비홍'과 '정무문', '의천도룡기', '동방불패'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스턴트 없이 본인이 직접 액션 연기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이연걸이 과격한 액션신을 연기하던 중 부상을 입어 중국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까지 받아 장기간 휴식 중인 상황으로. '급노화설', '사망설' 등이 불거졌었다.
 한편 지난 5월 중국의 영화감독 및 무술감독인 원화평 감독은 중국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영화 진흥 컨퍼런스에서 새 무협영화에 이연걸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촬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연걸은 지난 2011년 영화 '용문비갑' 이후 약 14년 만에 무협영화 주연을 맡은 셈이 됐다. 해당 영화는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원화평 감독은 '매트릭스'와 '와호장룡', '일대종사', '엽문' 시리즈 등에서 무술 감독을 맡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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