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들...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4人 데뷔 임박! 작성일 08-22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땀으로 쌓은 실력, 끈기로 다져온 각오... 신인 기수 3인방 데뷔 초읽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2/2025082211184808529ac3d53c8ec1164435240_20250822154613143.png" alt="" /></span> <br><br>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국 경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기수들이 찾아왔다. 오랜 시간 준비와 도전을 이어온 끝에 첫 경주 데뷔를 앞둔 권중석, 조성환, 우인철 신인 기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실력파 디에고 기수가 그 주인공이다. <br><br><b >권중석 기수 “간절함으로 버텨낸 시간, 이제는 그 노력의 결실을 주로에서 보여주고 싶습니다”</b><br> <br>수많은 좌절과 기다림 끝에, 권중석 기수(1994년생)가 마침내 데뷔의 출발선에 섰다.<br><br>권 기수는 졸업 후 첫 시험 실패와 군 복무 이후 선발 공백이라는 불운 속에서도 ‘기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말 관리사와 트랙라이더, 제주 한라대 기수 양성과정, 호주 현지 라이더 경험까지 밟으며 오직 ‘기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 그는 “모든 과정을 정석대로 걸을 수 없었지만, 기수가 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지나온 여정을 담담히 풀어냈다. <br><br>현재 권 기수는 데뷔를 앞두고 실전 경험 위주의 훈련을 통해 감각을 익히고 있다. 단순한 체력 훈련을 넘어 경주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반응할지 머릿속에서 수없이 시뮬레이션하며 집중해오고 있다.<br><br>그는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승부욕’과 ‘간절함’을 꼽았다. 단순히 기수라는 직업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이 길에 대한 애정과 인생을 걸고 도전했다고 전하며 매 경주 단 1cm라도 더 앞서고 싶다는 마음과 이 길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결단력과 함께 최선을 다해 승부하는 집념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br><br>한편, 권 기수는 존경하는 인물로 망설임 없이 김귀배, 박태종 기수를 꼽았다. ”기수로서 직업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없으면 정년까지 그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며, ”그들의 직업을 대하는 태도와 철학을 본받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br><br>마지막으로 권 기수는 “신인 기수라는 타이틀의 무게가 크지만, 주로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해 달릴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의 응원 한마디, 박수 한 번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경마팬 분들께 인사를 전했고, “단순히 성적만을 쫓는 것이 아닌 안정적인 기승 능력으로 팬들과 팀, 그리고 말에게 신뢰받는 기수가 되어 다승 1위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한국 기수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br><br><b >오랫동안 노력해온 꿈의 결실... 조성환 기수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기수가 되고 싶다” </b><br> <br>데뷔를 앞두고 조성환(1997년생) 기수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 여정을 버텨온 자신감이 묻어났다.<br><br>조 기수는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하고 운동을 즐겨했다. 이를 본 선생님의 소개로 ‘기수’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이에 흥미를 느껴 한국마사고등학교에 진학해 기수의 꿈을 차근차근 키워왔다.<br><br>조 기수는 본받고 싶은 기수로 후보생 시절 큰 영감을 준 김동수 기수를 언급했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채찍 없이 말몰이하며 우승한 경주를 본 이후로 개인적인 팬이 되었다”며, “깔끔한 말몰이와 함께 유려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첫 데뷔를 앞두고 있는 지금 조 기수는, 직선주로에서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기 위해 집중 훈련 중이다. 상대적으로 키가 큰 편에 속하지만, 연습을 통해 불리한 부분을 보완하고 긴 상체로 시원한 말몰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br><br>끝으로, 조 기수는 “무사히 데뷔전을 치름과 동시에 나아가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꿈꿔온 직업을 갖게 되어 너무 설레고 벅찬 감정이 든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경마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br><br><b >우인철 기수, “늦은 데뷔인 만큼, 값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데뷔 앞두고 각오 다져...</b><br> <br>기수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권유를 통해 우인철(1998년생) 기수의 마음속에 처음 싹트기 시작했다. 이후 단순한 흥미를 넘어, 자신이 가진 신체적 조건과 운동 신경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과 함께 자연스레 기수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br><br>우 기수는 관리사 시절에 경험했던 송재철 기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송재철 기수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노력과 성실함’을 꼽았다. “송재철 기수가 보여준 성실함과 노력은 지금도 큰 영감을 준다”며, “저 역시 그와 같은 성실함으로 모두에게 기억되는 기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만의 목표를 밝혔다.<br><br>데뷔를 앞두고 그는 현재 주행검사와 조교 두수를 늘리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자신의 강점인 노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경주에 나설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준비 과정을 강조했다. <br><br>마지막으로 경마 팬들에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신인 기수이지만, 꾸준히 노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달리겠습니다”며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br><br><b >200년 전통의 경마 강국, 남아공에서 온 젊은 피 ‘디에고’ 기수... “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겠다” </b><br> <br>한국 경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디에고 드 구베아(Diego de Gouveia)‘ 기수가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디에고‘라는 이름과 함께 데뷔를 앞두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br><br>디에고(1996년생) 기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수 양성기관으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 아카데미(SAJA) 출신이다. 2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국제적으로 파트 1(PART 1) 국가로 인정받은 남아공 경마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현재까지 약 8%의 승률, 그리고 G1·G2·G3경주 각각 3승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기수로서의 기량을 입증해왔다.<br><br>디에고 기수는 자신의 강점으로 뛰어난 페이스 판단력과 결승선에서의 강력한 추입력, 그리고 매사에 성실히 임하는 태도를 꼽았다. 그는 ”레이스 흐름을 읽는 능력과 마지막 직선에서의 폭발적인 마무리는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이며, 이 장점을 한국 무대에서도 최대한 살려 승부하겠다“고 말했다.<br><br>그는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하루 빨리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며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께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2/2025082211193508667ac3d53c8ec1164435240_20250822154613151.png" alt="" /></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2/2025082211194802837ac3d53c8ec1164435240_20250822154613159.png" alt="" /></span> 관련자료 이전 신·구 라이벌 알카라스-조코비치, US오픈 테니스 4강서 만날듯 08-22 다음 '케데헌' 매기 강 감독 "참고한 아이돌 누군지 콕 집어 말할 수 없어"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