혤스장 폐업한 양치승 “강남구청서 나가라고‥피해액 15억”(실화탐사대)[결정적장면] 작성일 08-2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yI0DSaV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125634da5ae57c6b6d9495352ceff3186627934de22fcc45d03cbdf7f59607" dmcf-pid="bWCpwvNf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실화탐사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en/20250822152411808unqp.jpg" data-org-width="640" dmcf-mid="zjMr4JBW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en/20250822152411808un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실화탐사대’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2972410dea079acf654cdd0cd6458f617f323ee5d1eb2d4b91ac818a177fe1" dmcf-pid="KYhUrTj4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실화탐사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en/20250822152411968eywc.jpg" data-org-width="640" dmcf-mid="qxRm8ibY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en/20250822152411968ey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실화탐사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ccf3b458e56ebcbdf6efa6d4017cd6ad525d8b12aae152107e3441f93ced90" dmcf-pid="9GlumyA8lv"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c8cf40682a71d63a9c4285773687c310f9e6b8ba87469e02e21d1cc2be2d2db6" dmcf-pid="2HS7sWc6TS" dmcf-ptype="general">양치승이 피해금액이 15억원에 달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5da6d8abb406cd46c6bda2cca96745474d8cc28e28eef926212d2c4cbe2f2d0d" dmcf-pid="VXvzOYkPvl" dmcf-ptype="general">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은 8월 2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p> <p contents-hash="3cef0960143e5919ee43895d33bd30eb78d1f49bfe3ec94ef5b33a49302e674c" dmcf-pid="fZTqIGEQlh" dmcf-ptype="general">앞서 양치승은 2023년 사기 피해를 입은 뒤 지난 달 결국 체육관을 폐업하게 됐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p> <p contents-hash="1fc688949060aaceea9d337caadb4f46c29002821fb669ff4947f68f109d670c" dmcf-pid="45yBCHDxyC" dmcf-ptype="general">시작은 2019년이었다. 양치승은 "'나 혼자 산다' 나오고 아무래도 조금 인기를 얻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때 마침 임대가 끝나는 시점이었다. 아는 동생한테 전화가 온 거다. 형님 여기 바로 뒤에 체육관 자리가 하나 나왔는데 보시겠냐고. 헬스클럽 들어오기 딱이라고. 너무 괜찮았다"며 "임대인 G씨가 'TV에서 많이 봤던 팬인데 10년, 20년 해서 돈 많이 벌어라. 힘든 거 있으면 다 도와줄테니'라고 했다. 너무 좋아했다. 이제야 좋은 건물주 만났구나 해서 기분좋게 시작한 거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74c01faffa0651688b7d6fd8b8a3edd44f14b8af8f026589ba91157f420fe27d" dmcf-pid="8pZfyFIivI" dmcf-ptype="general">망설임 없이 부동산에 가지 않고 계약을 진행했다는 양치승은 "보증금 3억 5천만원에 월세가 1,800만원이었고, 6층에 사무실이 있다보니 믿고 계약서를 썼다"고 전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2019년 1월 임대차 기간이 시작됐고, 이후 1차 계약을 갱신했다. 오래 운영하고 싶단 생각에 재정비도 했다. 양치승은 "코로나 끝난 시점이 더 힘들었다. 2022년 11월 필라테스 영업이 안 돼 복싱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싱으로 바꾸면 어떻겠냐 했더니 G씨가 바꾸라 했다. 수천만원을 투자해 체육관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2023년 1월 2차 계약을 갱신했다.</p> <p contents-hash="3f4d0d26ba193c891d4432943c1a13a33651bb5aa1efa3f56340eec376b2ead7" dmcf-pid="6U54W3CnWO"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계약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양치승은 "2023년 1월 23일, 그 전날 임대인 G씨가 잠깐 보자고 하더라. 강남구청에서 날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하더라. 사실 강남구청에서 관리를 시작할 건데 잠깐 양관장을 만나 보고 싶다네. 근데 걱정하지마. 더 잘됐다고 하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강남구청에서 들은 이야기는 임대인 G씨 말과 달랐다. 담당 과장 첫 마디가 ‘나가는 거 아시죠?’였다고. 양치승은 "‘체육관 빼셔야죠’라고 했다. 머리가 핑 돌더라. 임대인 G씨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그거 그냥 다 얘기 끝난건데 양관장 앞에서만 그런거야. 공무원이랑 한 두번 얘기하다보면 여기 있게 해준다니까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고 했다. 그걸 믿었다. 멍청하게. 왜냐하면 구청에서도 막 연락이 오는게 없었다. 그런데 2023년 5월 어떤 사람들이 찾아왔다. 공문을 하나 들고 왔다"고 말했다. 해당 공문에는 양치승이 무단으로 건물을 차지하고 있단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로 인해 청구된 변상금만 무려 5,800만원이 넘었다. 양치승은 "'너희 다 원상복구하고 나가' 이거 한 마디 밖에 없었다. 합의라는 것도 없었다. 보증금도 못 받고 보증금 3억 5천만원에 임대료하고 5억에 시설비 5억에다가 환불, 권리금 못 받은 거 다 하면 한 15억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때 싸움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아 속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7e86f000df961101c05b59777b961a225b97a884a0e621bb70928fe28c0f496" dmcf-pid="Pu18Y0hLvs" dmcf-ptype="general">피해자는 양치승뿐 만이 아니었다. 조용히 체육관을 지키기 시작한 양치승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양치승은 "내가 혼자였으면 이렇게까지 언론에 이야기하지 않았을 거다. '내 잘못이구나' 하고 봤더니 피해자들이 너무 많은거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 당하고 있구나"라며 양치승 체육관이 있던 건물 인근 G씨가 관리했던 또 다른 건물에서 똑같은 일을 당했다는 이들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해당 건물의 정체는 기부채납 건물로, 땅도 건물도 임대인 G씨의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건물주는 일정기간만 건물을 운영하기로 한 투자자였고 기간이 끝나가면면서 하나둘 문제가 발생했던 것. 무상 사용 기간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사람들은 건물 임대 기간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건물에서 쫓겨나고 말았다.</p> <p contents-hash="b5de477b3e9eb68faff84da8f36626b32caa553288b2f6b7222d4b653956c497" dmcf-pid="Q7t6Gplolm" dmcf-ptype="general">임대인 G씨는 임차인들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수소문 끝에 만난 G씨는 제작진에 "원래 저희가 운영을 하면서 운영 만료 3년 전부터 관리 운영권을 협의하게 돼 있었는데 강남구청이 그걸 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민자 사업을 하면 서울시 임대 상가들은 다 연장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협의가 갑자기 끊어진 이유에 대해 묻자 "난 모른다. 갑자기 강남구청에서 나한테 해지하는 날 아침에 와서 연장이 안 되니 나가라고 통보한 거다 당일날. 지금 살 만하니까 구청이 저 XX해서 아예 쪽박을 찼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무상 사용 기간을 임차인들에게 설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그걸 저희가 꼭 적어야 할 의무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G씨는 "보증금 돈이 있었으면 돌려줬을 거다. 임차인만큼 나도 힘들다. 나는 양치승이 유튜브에 나오고 기사에 나온 것 때문에 모든 걸 다 잃었다. 파산 일보 직전이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baadc405ad4f68262948fb118809dc1790ab5eb54a44c03d9547fdba8a6fa52" dmcf-pid="xzFPHUSgTr" dmcf-ptype="general">양치승과 인근 건물 PC방 사장은 건물을 관리했던 임대인들과 강남구청 관계자를 사기 및 업무방해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를 인정할 만한 단서가 부족하단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이후 양치승이 이의신청을 해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양치승은 "구청은 혐의 없고 임대인도 혐의 없고 피해자는 보증금, 시설 다 뺏기고 이런 사람을은 형사고소 당해 벌금까지 문다. 2025년인데 말이 되냐. 이해가 안된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fd1ebd0e565228f4d246cfd648800889d293cafad3d01427654d94fcf7637e64" dmcf-pid="yEgvdA6Fhw" dmcf-ptype="general">강남구청 측도 입장을 밝혔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임대 기간 연장에 관해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없었다. 공무원들은 법 집행자이기 때문에 관련법에 하게 돼 있으면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당시에 어느 정도 준비 시간을 줬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기간이 도래했든 아니든 간에 저희는 법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임차인들에 미리 알려줄 수 없었냐는 물음에는 "개인과 개인의 당사자 계약이기도 하고 부동산의 권리와 관계된 부분이라 임차인들이 조금 더 알아보셨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답변을 내놨다. 다른 관계자는 "저희한테 이제 안 해도 되는 거를 해야 되는 것처럼 권유를 하시는데 저희는 필요한 조치들을 지금 다 한 상태이고 그 부분에 대해선 잘못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향후에 발생할 부분을 방지하고자 민간업자와 임대차 관계를 맺으신 분들한테 매년 기간을 알려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문제가 된 건물은 주민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설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가 임대 계획은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29f12c73d089bd79f0355f7795e0155019df74f9c93597788c9913a95e78302" dmcf-pid="WDaTJcP3TD" dmcf-ptype="general">한편 상처 입은 양치승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양치승은 "국가에서 어떤 건물을 지었든 피해가 너무 많다. 다신 이런 억울한 부분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66e4edd45ec52e5698bb29a2b073145a30c734c355822975fc25ede178f61bd" dmcf-pid="YwNyikQ0yE"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G9uetBYcWk"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 키만큼 깊은 바다를 함께 헤엄치며 08-22 다음 김경진♥전수민, 결혼 5년 만에 쌍둥이 임신 "부모가 됩니다"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