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스키장 공사 난항!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사우디 대신 한국 개최? 작성일 08-22 23 목록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22/0002993962_001_20250822151708540.jpe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 ⓒ 뉴시스</em></span>사우디아라비아가 스키 리조트 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2029 동계 아시안게임’ 대체 개최국을 물색 중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한국에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지난달 28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관차 싱가포르를 찾았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OCA 새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셰이크 조안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과 면담했다.<br><br>유승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답변한 뒤 귀국해 문화체육관광부에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의향 타진을 받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문체부는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국제대회 개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br><br>한국은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에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 등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있다.<br><br>지난 2022년 10월 OCA 총회 때 만장일치로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된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에 경기 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2017년 발표한 탈탄소 국가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br><br>하지만 대회 일정에 맞춰 스키장 시설 완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토의 95%가 사막인 사우디가 ‘무모한 도전’에 가까운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섰을 때, 일각에서는 "사우디 왕가가 스포츠 워싱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반비-큐스코, 글로벌 당구플랫폼 ‘8볼아레나’(8Ball Arena) 공동추진 위해 손잡았다 08-22 다음 '활동 중단' 박미선, 유방암 초기설 확산…"휴식기 갖는 중" 입 열었다 [엑's 이슈]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