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한 경찰관, 파면 불복 소송 1심 패소 작성일 08-2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bzS5mekS"> <p contents-hash="9657afb74c5c52b08b8f469db64a35ee0274d553afb4e511db7463e4ad655ac6" dmcf-pid="WFieUV5rcl" dmcf-ptype="general">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경찰관이 파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p> <p contents-hash="19f5cf188e1ec84b59424e50e798cdd16ae2c8373d3192fa67d09f43d882d1f8" dmcf-pid="Y3nduf1mjh" dmcf-ptype="general">인천지법 행정1-3부(장유진 부장판사)는 30대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2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fd58985b0e8b7653b4941e320a898cb729d6e69db4a8949f8e207ec44690fb" dmcf-pid="G0LJ74tsk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biz/20250822150231872kswu.jpg" data-org-width="5000" dmcf-mid="xbKqv1sd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chosunbiz/20250822150231872ksw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a69148969ced617782751c076677c5272ac3c3af25c6a52637b016e9fa28a9" dmcf-pid="Hpoiz8FOkI" dmcf-ptype="general">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씨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B씨 등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p> <p contents-hash="560bd11ec653a58c704fd4cfd9e5e09244130524761625e50e34925525e962cc" dmcf-pid="XUgnq63IAO" dmcf-ptype="general">그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 18일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p> <p contents-hash="fa8c824b023571a8d09a37028a9a186a8a94100c87ee0951f67c1c573a61c628" dmcf-pid="ZuaLBP0Cgs" dmcf-ptype="general">자료를 B씨로부터 전달받은 한 연예 매체는 이씨 사망 이튿날인 2023년 12월 28일 이 보고서 편집본 사진과 내용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5f5bc437a11e20a7b2e505b2b8822a83dcf1d748d43afa3629fa2e39ef681a94" dmcf-pid="57NobQpham" dmcf-ptype="general">이에 인천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거쳐 성실 의무와 비밀엄수 의무 등을 어긴 책임을 물어 A 전 경위에게 파면 처분을 했다. 파면은 경찰 공무원의 징계 중 해임·강등·정직 등과 함께 중징계에 포함된다.</p> <p contents-hash="738dfe22cba01782ad5f05a21fdc538a60eaefdddd48e72b3903b8027e2d8b6b" dmcf-pid="1zjgKxUlar" dmcf-ptype="general">그러나 A 전 경위는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기각되자 억울하다며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c92ea3d520ba021b41f58836d25e18a7da02aa820de18f324deac26efd29d603" dmcf-pid="tqAa9MuScw" dmcf-ptype="general">A 전 경위 측은 “경찰과 기자 사이의 통상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한 것 자체가 크게 비난받을 일이라고 볼 수 없다”며 “비위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데다 10년간 경찰로서 성실하게 근무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파면은 지나치게 무거워 위법하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2d0edbee93e1d905ef8eae8a5de5ab24027019559a8b7a8359a8f75e5839cca" dmcf-pid="FBcN2R7vaD" dmcf-ptype="general">하지만 법원은 징계 사유가 정당하고 관련 절차도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90783b4f0ad32a0b796af9db5c2ebc3dece9556dacad1891e5a2d114239dcdcc" dmcf-pid="3bkjVezTaE"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A 전 경위는 직무 성격상 고도의 준법성과 직무 윤리가 요구되는 경찰이었다”며 “수사 중인 사건 피의자의 개인정보보호와 수사내용 보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직위에 있었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896122d520b3ed3ca2d83633980fbefe54c55d1e8fcd34d120e1e704575442ca" dmcf-pid="0KEAfdqyAk" dmcf-ptype="general">이어 “수사대상자의 입건 여부는 유출될 경우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피고인은 권한 없이 취득한 정보를 무단 유출해 수사 대상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경찰 직무의 공공성을 훼손해 비위의 정도가 매우 무겁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9b2061f3e1faef2539ce000c73e5687a9598e602e801ba16d69ae4649c5604c3" dmcf-pid="pnGyamdzAc" dmcf-ptype="general">A 전 경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87f52e16e430566e7b4e5922f4950c7b2454a328b6555b275c73ab2a76a6cbf" dmcf-pid="ULHWNsJqgA" dmcf-ptype="general">그는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인천지법에서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b5784de30c4d1cff00356a758eb2671b8c846181397cc910c67006b02e3bb787" dmcf-pid="uoXYjOiBcj" dmcf-ptype="general">앞서 배우 이씨의 수사 상황을 2차례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인천지검 수사관(44)도 A 전 경위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p> <p contents-hash="6df041c340497d77d5cfc04a958536d7e0eaceab0139f43177b9a00bb9221858" dmcf-pid="7gZGAInbkN" dmcf-ptype="general">배우 이씨는 2023년 10월 14일 형사 입건돼 2개월간 3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고, 3번째 조사 나흘 뒤인 그해 12월 26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p> <p contents-hash="c3a5e60531921493364877b88f4da2e00dc50ffe019aa3d5d2c98a17982eae8e" dmcf-pid="za5HcCLKca"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치승, 헬스장 폐업의 진실..팬한테 사기당했다 "15억 피해"[스타이슈] 08-22 다음 ‘마이턴’ 박지현 노래에 장윤정 감탄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