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유찰 국가AI컴퓨팅센터…"수익 끌어올려 민간 참여 유도" 작성일 08-22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李정부 경제정책]국가 AI 전략위원회, 새 추진방향 심의·의결<br>"민간 자율성 떨어지는 지분구조, 공공투자 되사는 바이백 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IaZaf5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f380342b9ed18c63ff60dff3c09da171d6db02c7a961a5f4266d13d617820b" dmcf-pid="6ZqXxXwM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40204161aojv.jpg" data-org-width="910" dmcf-mid="43J2D2Zw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40204161ao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beb7ca5e67f069a92dbf00c3c5245041ffec8b2a39dc3e7f9474b6a59ac8df" dmcf-pid="P5BZMZrRt0"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민관 합작으로 구축하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의 새 추진 방향이 다음 달 발표된다. 기업에 불리한 사업 참여요건 때문에 두 차례 공고가 유찰된 만큼, 여러 조건이 개선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fc20fe36f1d149bd8ce1a704f6ea5af5150df79ac9495b375ba155c4fd46b73" dmcf-pid="Q1b5R5meZ3" dmcf-ptype="general">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새정부 경제 성장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 요건 완화를 검토한다. 이를 반영한 새 추진방향은 다음 달 국가 AI 전략위원회에서 의결·추진된다.</p> <p contents-hash="8d3108781fb76db25c73ec3db9bac9dda26c23b57d95175c7457e4fd8b012e18" dmcf-pid="xtK1e1sdGF" dmcf-ptype="general">사업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만 장 단위로 구축, 국내 산학연을 위한 대규모 AI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난 정부에서의 계획은 민관 합작 투자로 2027년까지 2조 원 이상을 센터에 투입, 1엑사플롭스(EFEF·초당 100경 번 연산) 이상 성능을 내는 것이었다.</p> <p contents-hash="aedaf56f6ca3583e43e20c0c7b0253d3f92e41a5037379771e822478653fd93d" dmcf-pid="yomLGL9H1t" dmcf-ptype="general">하지만 운영을 맡을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의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가 설정한 SPC 참여 조건을 업계가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 사업 공고가 연이어 유찰됐다.</p> <p contents-hash="de99aa0bd4f1b9cd6d40c44f5c66917e764d7d332b04553e1c9854f51935287e" dmcf-pid="WgsoHo2XY1" dmcf-ptype="general">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SPC 지분 과반(51%)을 가져 기업의 운영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SPC 출범에 필요한 재원 4000억 원 중 절반을 기업이 부담하는데도, 운영 주도권은 정부에 있다.</p> <p contents-hash="5d25f8e6dbd29c1176a6cf8a4081bbc635f332564eef24cf3da5164a9ede9902" dmcf-pid="YaOgXgVZ55" dmcf-ptype="general">이 경우 공공기관으로 해석돼 국회 국정감사까지 받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7f427f9718db09a71baecf65a311dbab197ad4d30f71317fc3e832dadc5f9c66" dmcf-pid="GNIaZaf5GZ" dmcf-ptype="general">센터가 청산할 때 공공 지분을 기업이 이자까지 붙여 사들여야 하는 매수청구권(바이백)도 부담이다. 기업 입장에선 자금압박 우려가 있다.</p> <p contents-hash="6e5a91a22cfdc2b9884fe55917d0f3a3c91ffca79d3094b491f97d5f95afc750" dmcf-pid="HjCN5N41ZX" dmcf-ptype="general">센터의 최대 50%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채운다는 의무 조항도 지적됐다. 엔비디아 GPU 등과 비교하면 성능의 신뢰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해서다.</p> <p contents-hash="b794a73763b0469e1088a324a14de08550d02c483cc267f1b8524d2400ce5173" dmcf-pid="XAhj1j8tXH" dmcf-ptype="general">다만 국산 AI 반도체 육성 역시 정책 방향인 만큼, 관련 조항이 어떤 형태로든 남을 가능성은 있다.</p> <p contents-hash="df380baccdae49e9d10f1776b0d6b1a184206eff86eb34627b54bc5935e57e46" dmcf-pid="ZLrnYnKGXG"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대학·연구소 등에 저렴하게 GPU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상, 수익모델(BM)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됐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에 센터를 설치하는 것도 부담이라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3b3c2091e4213812375a2d6dbf6ce4e57fed288689a71a1f89ef71f555a0dae2" dmcf-pid="5omLGL9H1Y"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은 이같은 지적을 인지하고 요건 완화를 논의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지연되는 수순이라, 기업 요구를 상당 부분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p> <p contents-hash="58f8bde9b0841ebc2e66ccb36620bb76d20ea375b6f066bcd7ebfd5ea253dc9c" dmcf-pid="1gsoHo2XGW" dmcf-ptype="general">한편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018260) 등 기업은 공고 요건이 완화하는 걸 전제로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a069368858e6bbcca4eaec924e02ebfb779e08772a236f356da79bc5de215f7e" dmcf-pid="taOgXgVZty"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글처럼 배우기 쉬운 AI"…국내 인재 키우고 해외 인력 끌어온다 08-22 다음 인공지능은 데이터 싸움…AI시대 '쌀' 공공데이터 확 푼다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